ㅅㅅ그런거 아니고



그날이 금요일 밤이였다

전여친은 고딩임

아무튼 금요일 저녁에 전여친이 서울에서 버스타고 여기까지옴

그래서 내가 바로 버스터미널로 뛰어가서 서울에서 오는 버스를 보고 버스 스는곳에 가서 서있었지

그리고 딱 전여친이 과자한봉지랑 짐들고 내리고 내가 들어주고

그렇게 손잡고 걸으면서 내 자취방에 갔지

가서 짐풀고 있다가 진짜 밤12시?? 이쯤에

대학가로 나갔어

사람진짜 거의 없더라

진짜 그밤에 둘이 손잡고 걷다가 편의점에서 무슨 레몬맛 와인이랑 안주거리 사가지고

다시 내방에 와서 같이 먹으면서 영화보면서 그러다가

같이 잠들었던거


그게 제일 생각난다

진짜 그게 제일 좋았던기억인거같다

여러일들 있었지만

그날밤은 진짜 별로 한것도 없지만 기억난다


진짜 그날밤에 너무 빨리 자버린걸 얼마나 후회한줄모른다

같이 껴안고 애기하면서 밤새고 싶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