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이번 달부터 학원수업과 엑셀수업 있는 날은, 즉 토요일 제외 모든 평일은, 새벽에 운동 다닐 수 밖에 없어. (어떻게 수업들이 죄다 오전에 있어? 덕분에 아버지가 바라는대로 규칙적인 생활이 가능해짐.)
그러니 한 시간 15분 안 넘게 해댐. 더하고 싶기는 한데 안될 것 같고... 학원 끝나고 오후에 가면 반드시 스쿼트렉에 사람들 줄서 있고... (차라리 저녁에 다녀?)
그런데 말야. 왜 나는 운동 끝나고 나면 자책감부터 들까? 왜 더 들지 못했을까, 왜 나약하게 편안하게 쉬고픈 욕망에 끌려다녔을까 하는 아쉬움이 항상 남더라고. 시간이 되어 떠나야 할 수 밖에 없으니 더 아쉬움이 커,
어쨌든, 어머니가 엄청 열받아하길래 아버지가 날 앉히고 대화를 하려고 하더라. 아버지랑은 몸무게가 늘어나도 뱃살이 찌는 일이 없도록 약속했어. 아버지는 헬스장에서 운동한 적이 있던지라, 근육질 몸매라면 더 좋다고, 다시는 뚱보가 되지 말라고 하더라.
그나저나, 내일 모의고사는 무사히 끝나겠지, ㅋㅋㅋ? 명동칼국수 가서 왕만두나 먹어야지, ㅋㅋㅋ. 그래도 난 여전히 허리둘레 32인치!
횽 가르치는 과목이뭔가요?
호오....스쿼트랙은 가끔 운동겹칠때빼고는 한산한데
쉬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그런거 아닐까?
제가 가르치는 게 아니라 배우는 겁니다. 엑셀 좆도 몰라서 동사무소 가서 배우고요. 통번역기술은, 대학원 들어가던 못 들어가던, 지금 취직이 되더라도 업무에 필요하다 여기고 제 스펙을 제대로 드러낼 수 있다고 생각해 열심히 공부해야 하고요. 또, 직장 다니면서도 꼭 공부해야 되겠다 생각이 있으면 퇴근하고 대학원에 다니려고요.
아놔/ 스쿼트할 땐 쉬는시간 좀 있어야 함. 쉬는시간 없으면 조낸 힘이 딸려, ㅋㅋㅋ.
매일 오후만 되면 20대 젊은이 넷이 와서 스쿼트랙 점령해버려요. 밀프는 기본으로 하더군요.
본인이 아쉬움을 남겼으니 자책감이 들겠지
뭐, 제가 전공이 전공이니 만큼 학원강사로 뛰고픈 마음도 들어요. 하지만, 요새는 일대일 방문수업을 주로 하더군요, ㅋㅋㅋ. 당장 운전면허증 없는데...
야수™/ 그러게, 그게 문제라는 거야. 진짜 땀으로 티셔츠 전체를 적셔놔도 항상 아쉬움이 남아.
운동 끝나고 물마시다 물컵 놓쳐봄? 자기에게 관대한 건 안 좋음
야수™/ 그렇게 운동하는 게 정신력으로도 가능함? 그렇게까지 한 적은 없었던 거 같아. 뭐, 스쿼트 끝나면 다리가 제멋대로 움직이긴 했지만, 그럼 자기에게 관대하지 말고 그냥 무조건 고중량을 때려, 무슨 운동을 하던?
스쿼트, 데드 같은 경우는 부상이 걱정되어 아예 중량 올릴 엄두를 못내.
머든 스스로 은연중에 한계를 정해놓고 들어가면 결과는 뻔 함.카이그린이 정신력이 현실을 넘어서야 한다는 말을 했는데 내 운동신조로 삼는 말이기도 함.
뭐..버들가지형....아마 1년후에도 운동을 하고있다면 많을걸느낄꺼임.....지금 야수형이 말하는게 이상하게 느낄줄 모르겠지만...나는 내 한계치까지 밀어부치고 있는데..이생각인거같은데..뭐...시간이 지나면 느낄거임
커피와 티오피의 차이를...
중량을 올리는 거만이 훈련강도를 높이는 게 아닌데. 누가 고중량 얘기함.한시간10분 한다치면 휴식시간만 줄여도 확 틀릴거임.타이머 하나사서 본인이 평시쉬는 쿨탐재보고,90초이하로 줄여서 한 번 해보면 차이가 확연할 거임
오....! 몸이 쉬는 틈을 주지 말라는 것이지? 알겠어!
나도..빌더형들이...숨만 돌리면 바로해야지! 이말뜻을 이해못했음...
휴식에 대한 개념을 물어볼때....
어쩐지, 나 스쿼트 한 세트 하고 헉헉대고 쉬고 있을 때, 트레이너가 화를 버럭 내더라, 빨리 들어가서 한 세트 더 돌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