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제게 한국여자 아직도 싫어하냐는 말을 고기부페 먹는 와중에 웃으면서 내놓은 저의가 뭐지요? 저 진짜 그 자리에서 바로 가버리려다 모두를 위해 참았습니다. 근데, 님은 모두를 위해서 무슨 노력을 하셨습니까? 나 정도 되니 이렇게 참는 것이지, 다른 윗사람한테 민감할 수 있는 모든 말들은 반드시 삼가해야 옳을 일입니다.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님을 위해서요. 군대 진짜로 다녀오셨는지 참으로 궁금하네요.

자신은 웃으면서 말했지만, 상대방은 그게 비수로 꽂힌다는 사실을 잘 헤아리셨으면 합니다. 그런 이야기를 그 자리에서 꺼내 말해서 님에게 뭐가 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