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까진 같이 지내니 친구 있었는데

대학부턴 천성 어디 안간다고 그냥 아싸로 지냈다


근데 1 2학년동안은

진짜 아싸인거 어떻게든 숨기고

친구 있는척 하고


아무튼 막 그랬다



그러다가 운동 시작하고 살빼고

아무튼 외모개선 확실히 됐거든


교양때 만난 여자한테 외모칭찬도 들어보고

번호도 한번 따여보고 했었어


근데 그 이후로


대학에서 새로 만난 사람이거나

사회에서 만나서 대학시절 얘기 나오면


나 완전 아싸였지 ㅋㅋ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말이 나오는 내자신이 보이더라


그리고 그 말을 듣고 의외라는 듯 반응하는 상대방의

반응을 은근히 즐길때도 있었음...



물론 진짜 아싸는 맞는데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 현상이냐


내가 숨기고 싶었던건 아싸라는 사실이었던거냐

아니면 잘나지 못한 외모였던거냐?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