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십년을 다닌 고인물 아재가 오늘 짐빼갔거든
내 이 아재 똑디 기억하지 ㅋㅋ
문재인이 취임날에 눈물을 글썽거리면서
"됐어.. 이 나라 아직 안죽었어" 라고 한거
그라고 문재인 취임하고
종석이랑 조국이 문재인이가 와이셔츠에 커피들고 가는거 뉴스 나왔을때 그거보고 박수치면서
"아~ 너무 잘하고 있어" 하고 감탄하는 것
또 취임하고 한창 언론서 띄어줄때 친한 사람들이랑 이야기를 하는데.. 어떤 할배가
"이야 다음 차기까지 문제 없겠는데? 근데 나는 차기로는 안희정이가 나왔으면해"
그러자 그 아재가
"에이 안희정 지사님은 아직 많이 배우셔야하고요
박원순 시장님이 소통도 잘하시고 여지껏 잘하셨잖아요 박원순 시장님이 제격이죠"
이러는거야, 내 기가막혀서 속으로
와 대한민국이 드디어 갈때까지 같구나 이랬지
그 아재가 내랑도 좀 인사하는 사이라
자기가 피시방 운영한다고 했고
평시엔 알바들한테 맡기고 자기는 짧게 일하고 헬스2번 2ㅡ3시간씩 하다갔어
근데 언제부터인가 아침에 나오더라고
(내가 아침에도 갈때가 있고 밤에도 가고해서 알음)
2ㅡ3시간씩 헬창 아재가 운동은 1시간도 안되게 짧게 깔짝하고 갔어 누가 왜 그러냐고 물으니깐
"임금 때문에 알바를 못써서 마누라가 오전8시에 나와서 12시까지만 봐주고
12시부터는 기존 알바에가 저녁 6시까지 해줘서
제가 저녁 6시부터 다음날 8시까지해요 그래서 퇴근하고 바로 나오는거에요 힘들어요"
그러다 이 아재가 계속 안나오다가 오늘와서
이제 안다닌다고 짐빼가는거야
사람들이 와서 물으니깐 하는 말이
"요새 사람이 없고 타산이 안맞아서요 빚만 늘고
알바에도 자르고 그간 마누라랑 둘이서 하루종일 했는데 바빠서 운동도 못나왔어요
자꾸 안되는걸 계속하려다보니 스트레스만 받고
고향 내려가서... 아버지가 조그맣게 굴 양식장을 하거든요 같이 거둘면서 살게요"
그러자 한 할배 회원이
"잉 그려 근디 자네 고향이 으디라했는가?"
"네 완도에요"
과학이다...!
근데 끝까지 차마 주군인 문재인 욕은 못하고 자신이 못나서 가게 망했다고 생각하는 듯..
대통령이 박근혜나 이명박이였으면 존나게 욕해댔겠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