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타인으로부터의 비인간취급....압박과...타박...눈치...갈굼...
친구...여자..등등 주변인들로부터의 관계단절 등등....
마이너스 외부효과의 쓰나미는....불가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지금이 더 행복하다.....
남들 상사눈치보고....뼛골이 닳도록....문서작성하고....줄맞추고...간격조절하고...크기조절하고...편집하고...복사하고....파워포인트 돌리고...
덜덜떨면서....프레젠테이션 하고....야근하고...술잔돌리고....사우나가서 상사 어깨 주무를동안....
난....
게임을 하고....디시를 하고...읽고싶은 책을 읽고....티비드라마를 보고....사색을 하고...글을 쓰고.....운동을 하고...가끔은...새로운 입주자와 계약도
하고...계단청소를 하며....
비록 2평짜리 골방에서지만....무한한 자유와...영혼의 해방과...풍요를 느낀다.....
사람을 안만나서인가....
월 150으로도...입고 먹고....뻘짓까지 하는데....전혀....부족함이 없다...
오히려...직장생활땐 엄두도 못내던...적금까지 들고 있다..........
물론....나를 대하는 사회적 시선은....
백수...잉여...개말종...쓰레기....궁상...찌질이....등등...
여전히....가시돋힌 부정의 돌팔매.... 일색이다....
하지만....난 작금의 행보가....퍽이나 맘에 든다.....
아마 당분간은.....요지부동일듯 싶다....
우리사회의 날카로운 시선에 의해........반강요로 이루어지는....
출퇴근 버스에서 마주치는...일면식도 없는 생면부지의 남에게...섹스어필하기 위해....
매일아침 정성스레...샴푸..린스를 하며 머리를 감는...기집같은 행태...
그런건 나와 맞지 않다....
나는...단지 귀찮은게 싫으니까....그냥......4-5일에 한번....존나 참을수 없을정도로....간지러울때야만...
비로소 머리를 감는것....그뿐이다....
그 차이일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래 열심히 살아라. 직업에 귀천이 어디있겠노
힘내
근데 어떤직장이 상사어깨까지주무르는데 이백밖에안주냐? 잘때려쳤다 [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