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익은 얼굴인 것 같았는데, 긴가민가 하고 성수역 4번출구에서 사람들하고 다른 사람들 기다리고 있었어요. 핑플형님과 모든 사람들이 한 사람씩 인사 나누고 핑플형님께서 만디야... 부르시더군요. 아,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나았어요, 쿨만디님. 제가 쿨만디님에게 아는 척을 먼저 했더니, 욕을 좀 하시면서 쑥스러운지 저를 피하시더군요. 아쉽다, 반했는데... 싫다는 사람보고 좋아하라고 할 수 없고...

무엇보다도, 쿨만디님의 벤치 드는 힘은 아주 셌어요. 감동 먹었어요.

중간에 일 때문에 정모 참석하지 못했던 돼통령에게 영통 걸어줬고요.

많은 분들이 참으로 교양 있는데다 몸좋으신 분들 몇몇 계시더군요. 하지만, 사생활보호 차원에서 꼭 집어 누구라고 말하지 않겠어요. 그나저나, 저는 언제가 되어야 그분들 같이 간지나는 몸을 지니고 다닐 수 있을까요? 저는 그분들에 비하면 아직도 멀었다고 생각해요.

오바트레이닝님의 지도를 통해 스쿼트자세 제대로 배웠습니다. 다리를 너무 벌려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슴 깊이 이 은혜 간직하겠습니다.

벤치시합은... 재미삼아 참가했는데,  80키로는 그냥 들만했어요. 하지만 100키로는 무리였습니다. 좀 더 노력해서 꼭 들어올리겠습니다.

유일하게 저랑 많이 아는 사이로 있는 인사맨을 만났어요. 제가 아무리 푹신한 에어쿠션운동화를 신었어도 그렇지, 진짜 키가 178 맞나??? 이제 와서야 느꼈던 것인데, 인사맨 얼굴피부 참 하얗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