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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177cm 51~53kg 로 거의 이 몸뚱이로 29살까지 살았다 


손목도 개 얇고 발목도 개 얇고 힘도 없고 그냥 시체쓰레기였는데 


어느날 그냥 거울보다가 이러다 뒤지겟거니 싶어서 헬스 시작함 


일단 뭐 운동도 운동인데 일단 입에 들어가는걸 뭐든 쑤셔넣고 안해본게 없음 


밥3끼 일단 꼭 먹고 , 중간에 간식으로 바나나 편의점에 5개 묶음 파는거 사서 맨날 한송이씩 쳐먹음 


편의점사장님이 바나나 왜케좋아하냐 , 회사에서도 바나나 왜케 좋아하냐 그랬는데 살찌울라고 먹는다했지


바나나 지겨워지면 계란도 먹고 , 빵도 먹고 ,떡도 먹고 , 야식은 컵피자 , 브리또 뭐 일단 편의점에 파는거 


아무거나 일단 먹을만한거 쳐먹었음 닭가슴살도 먹어보려고 했는데 솔직히 맛없고 초반엔 그만한 열정이 없으니 


일단 먹기좋고 맛있는거 위주로 일단 때려넣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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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정도 지나니까 나름 정상인처럼 살도 붙고 운동도 점점 늘고 재밌어졌음 


인생 처음 살면서 60kg를 넘기니까 혼자 엄청 뿌듯하고 감격스러웠음 


근데 막 복근을 장착하고 근육질이 되는 상상을 했는데 일단 쳐먹는걸 아무거나 쳐먹다보니 


일단 체격만 불리자는 느낌으로 운동이랑 쳐먹는건 계속 유지 했음 


특히 바나나를 70kg 될때까지 매일 3~5개씩 쳐먹음 


주위에 헬스하는 사람들이 뭐 과일에 당이 많아서 어쩌고 저쩌고 하던데 내 알빠아니고 일단 일하면서 놔두고 먹기 제일 편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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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차 되니까 몸무게도 70kg ~ 72kg 정도 됐고 이때부터는 가족 친척 주위 친구들 회사사람들이 


항상 나한테 사람이 바꼇다고 하고 나도 그만큼 사람들 대할때 자신감도 많이 생기고 그랬었음 


이때부터는 바나나 안먹고 떡집에서 100g정도씩 소분해서 떡을 한되씩 지어서 냉동실에 놔두고 회사에 2~3개씩 간식으로 들고가서 먹었다 


멸치 유전자 떄문인지 방심하고 하루이틀만 간식을 거르면 바로 체중이 줄어서 그냥 이제 패시브처럼 뭔가를 쳐먹어야하는 몸이 돼서 


돈이꽤나 들지만 일-집-헬스장만 거의 반복하면서 살아서 상관없고 이전에 뼈다구 시절로 돌아간다고 상상하면 죽고싶은 심정이어서 


어쨋든 계속 밀어넣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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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차에 뭔가 막 쳐먹어서 체급 키우기만 하다가 이제 슬슬 몸도 좀 멋지게, 운동도 좀더 잘 하고싶어서  pt를 등록하게 됐음 


이때부터 닭가슴살 먹으면서 식단도 신경쓰고 영양제도 챙겨먹고 pt도 야무지게 받아서 나름 근육모양이라는게 조금 보이기 시작했음 



근데 피티 평생 받을것도 아니고  75kg 정도를 유지했었는데 


다시 무지성으로 쳐먹고 80kg도 넘겨보고싶어서 요즘엔 다시 아무거나 쳐먹으며 체중불리기 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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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멸치놈들아 일단 뭐라도 쳐먹어라 꾸역꾸역 먹으라 이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