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이나 ai로 정보를 얻으면 서적으로 얻는 거에 비해서 스키마 형태로 잘 저장이 안되지 않냐?
나는 그렇던데;;
댓글 28
난 ai나 검색이 훨잘되던데
응댕이4(advanced3869)2026-05-25 20:49:00
답글
맥락이 뚝 끊기지 않음?
익명(175.200)2026-05-25 20:49:00
답글
아니다 저장에 차이가 있는진 모르겠고 ai, 검색쪽이 확실히 습득속도가 빠름 인간의 자연스러운 학습방식에 더 가깝기때문에 훨씬 효율적
응댕이4(advanced3869)2026-05-25 20:50:00
답글
@글쓴 헬갤러(175.200)
난 오히려 책이 자주 맥락이 끊김. 고정돼있잖음 진행이. 중간에 의문이 생기기도 하고. ai나 검색은 바로 의문을 해결할수 있고 거기서 계속 연쇄적으로 이어지면서 스스로 학습할 내용을 찾아가기 때문에 훨씬 효율적
응댕이4(advanced3869)2026-05-25 20:51:00
답글
@응댕이4
화면 형태라서 난 더 불리 한 거 같던데
난 종이에 저장 된 정보가 잘 기억 됨
익명(175.200)2026-05-25 20:53:00
답글
@응댕이4
그럼 처음 큰 기틀의 구조는 종이책으로 정보를 얻고
Ai로 추가정보를 붙이는게 제일 좋은가?
익명(175.200)2026-05-25 20:54:00
답글
@글쓴 헬갤러(175.200)
아니 오히려 반대라고 봄. ai를 활용하는게 가장 빠르고 효율적이고, 깊은 정보는 책이나 심층검색을 통해서 확실한 소스에서 얻는거지.
응댕이4(advanced3869)2026-05-25 20:56:00
답글
@글쓴 헬갤러(175.200)
뭐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르고 또 분야마다도 효율적인 방식이 다를수도 있겠지. 나는 스스로 질문하고 질문에 질문을 이어가며 배우는 스타일이라 그래.
응댕이4(advanced3869)2026-05-25 20:57:00
답글
@글쓴 헬갤러(175.200)
보통 책은 하나의 체계를 분해해서 여러 챕터로 나누고 하나하나씩 설명해서 연결시키는 구조임. 중간과정에선 이 연결이 잘 보이지 않기도 함. 예를들어 교과서 수학이 전형적으로 그렇지. 왜 그걸 배우는지, 그게 다음 단원이랑 무슨 관계인지 배우는 시점에선 알기가 매우 힘듬.
응댕이4(advanced3869)2026-05-25 20:58:00
답글
@응댕이4
넌 구글효과 안 일어 나더냐?
아니면 ai로 뽑아 낸 지식을 바로 휘발시키지 않고 한 번 더 곱씹는편?
익명(175.200)2026-05-25 21:00:00
답글
@글쓴 헬갤러(175.200)
이런 탑-다운, 환원적 구성은 쓰는사람 입장에서 효율적인거지, 배우는사람 입장에선 효율적이지 않음. 모든걸 알게 되고서야 전체가 보이는거라. 그래서 최고의 학습과 지도방식은 문답법이라고 하잖음. 학교에서 그걸 못하는건 단지 비용문제임. 근데 인터넷 나아가 ai는 이걸 초저비용으로 할수있게 만들었음. 모든 사람이 박사급 개인교사를 갖게된것임. 이제 10초마다 왜? 라고 물어도 귀찮아하지 않고 전부 알려주는 개인선생이 생긴거지. 이건 학습의 혁명이야.
응댕이4(advanced3869)2026-05-25 21:01:00
답글
@글쓴 헬갤러(175.200)
내가 흥미있는 분야는 세부적인 내용같은거 말고 전체적인 틀은 보면 바로 기억함. 세부적인건 좀 봐야 기억이 되지. 그래서 글을 쓰기도 함. 올바른 일관된 논리를 구성하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서. 쓰다보면 내가 뭘 모르고있는지 알게됨.
응댕이4(advanced3869)2026-05-25 21:02:00
답글
@글쓴 헬갤러(175.200)
ㅇㅇ 난 반대로 분명히 내가 기억하는 내용을 소스를 다시 못찾아서 고생한적은 자주있음. 유튜브나 웹페이지를 인용하고싶은데 못찾는
응댕이4(advanced3869)2026-05-25 21:04:00
답글
@응댕이4
지나가던 사람인데요 응댕님은 맥락식이 트리식(개념식) 보다 더 맞으신가요 그냥 궁금해져서 ㅎㅎ
Pero(pedal0885)2026-05-25 21:06:00
답글
@글쓴 헬갤러(175.200)
사실 대부분의 새로 알게되는 내용이 한번쯤 생각한것이거나, 글을 읽거나 영상을 보는 중간에 이미 예상이 됨. 그래서 이미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고 마치 원래부터 알고있던것처럼 자연스럽게, 마치 내가 한 말인듯 흡수됨. 외국어같은건 이렇게 안되기 때문에 어렵고.
응댕이4(advanced3869)2026-05-25 21:06:00
답글
@Pero
내가 이해한게 맞다면 난 둘 다 사용하는거같은데.
응댕이4(advanced3869)2026-05-25 21:07:00
답글
@응댕이4
지랄 하지마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ai의 양날의 검이라고 생각하는점이 뭐냐면
비트겐슈타인이 언어의 한계가 세계관의 한계라고 말했잖아.이처럼 ai를 통해서 집요하게 왜라는 질문을 던져가면 깊이 았게는 알 수는 있는데. 그 이상의 것으로확장 되서 세계관이 넓어지기는 좀 힘든 거 같음
뭐 사용하기 나름이긴 하겠지만 말이야;;
익명(175.200)2026-05-25 21:21:00
답글
@글쓴 헬갤러(175.200)
난 ai로 학습하다 주제가 산으로 가는경우가 많음. 예를들어 얼마전엔 이집트 생산력에 대해 질문하다가 인류의 뇌 진화로 대화가 이어졌음. 이거는 양반임. 보통 이런식임. 이런식으로 인식의 지평이 확장되는거지.
응댕이4(advanced3869)2026-05-25 21:25:00
답글
@응댕이4
책을 하나 읽으면 하나의 기준점이 생기잖아
두 권을 읽으면 두개의 기준점이 생기고
N개를 읽으면 n개의 기준점이 생기는거고
(다만 같은 결론의 책을 여러권 읽어서 기준점 여러개가 생기는게 아니고 편향만 강해지는 건 빼자)
Ai를 써서 얻는 정보는 하나의 정보이기도 하며 이로 인해서 편향 된 스키마가 만들어질 수도 있는데
교차검증은 하냐?
익명(175.200)2026-05-25 21:30:00
답글
@글쓴 헬갤러(175.200)
어느정도는. 근데 난 사실 지식의 정확성에 그다지 신경쓰지 않음.
응댕이4(advanced3869)2026-05-25 21:41:00
답글
@글쓴 헬갤러(175.200)
생각해봐. 고대인, 예를들어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레스는 우리보다 '정확히' 아는게 없었음. 원자에 대해서도, 전기에 대해서도, 고래가 포유류인지도, 심장이 피를 순환시키는지도 몰랐음. 그래도 우리보다 훨씬 현명하고 지적이지. 통찰력은 지식의 정확성과는 거의 관련이 없다는 증거임.
응댕이4(advanced3869)2026-05-25 21:42:00
답글
@글쓴 헬갤러(175.200)
거의 대부분 엉터리인 지식을 가진 사람들이라도 얼마든지 (사실 현대인 99.99%보다 훨씬) 현명할수 있고, 지금 당장 현대로 와도 적응할수 있음. 깊은 이해력과 통찰력, 지론, 식견을 만들어주는건 지식의 정확성이 아니라 지식의 양과 그것을 연결시키는 마음의 힘임. 특히 현대인은 더더욱 그게 중요함. 왜냐면 우린 이제 정확한 지식을 언제 어디서든 즉시 얻을수 있기때문임. 그럴수록 중요해지는건 정확한 지식을 기억하고 있는게 아니라, 새로운 지식을 즉시 흡수하고 자신의 세계 모델에 입력할수 있는 유연성, 통찰력, 그리고 뷰임.
응댕이4(advanced3869)2026-05-25 21:45:00
답글
@글쓴 헬갤러(175.200)
예를들어 너가 말한 구글 효과도 사실 현대인이 멍청해지고 있다는 증거가 아니야. 인지가 효율적으로 적응중이란 증거지. 왜냐면 우린 원래부터 마음만으로 처리할수 없는 작업을 외부에 맡겼거든. 주먹구구, 주판, 종이와 문자, 컴퓨터. 확장된 마음이지. 중요하지 않은 작업과 절차, 기억을 외부에 맡기고 우린 중요한것을 해야함. 지식 그 자체를 기억하지 못하고 지식이 저장된 위치를 기억하는건 평범한 지능을 가진 사람이라도 수많은 지식을 잠재적으로 소유할수 있는 효율적 방법임. 물론 난 그런게 필요없지만.
응댕이4(advanced3869)2026-05-25 21:48:00
답글
@글쓴 헬갤러(175.200)
한국의 교육은 대단히 문제가 있어서, 한국인은 아직도 뭐가 중요한지를 모르고 굉장히 쓸데없는것에 집착하고있음. 틀리는걸 두려워하기 때문에 부정확한 소스에서 지식을 얻는걸 두려워하고 부끄러워하고 조롱하지. 나무위키같은것. 그들이 그러는동안 난 나무위키를 많이 읽었고 많은 지식을 계속 쌓았음. 이용할수 있는건 다 이용하는것임. 격차는 계속 벌어지지. 한국인들은 창피당하지 않기 위해 학습하는듯함. 그게 그들의 학습속도, 효율, 통찰력의 발달을 지연시키고 방해함.
응댕이4(advanced3869)2026-05-25 21:51:00
답글
@글쓴 헬갤러(175.200)
약 10년전엔 내가 디시에 글을 쓰면 구글링 딸깍으로 얻은 지식이라고 조롱당했지. 지금은 ai 지식이라고 조롱당하고. 그래서 결과는 어떻나? 책 지식은 왜 조롱 안하는지 모르겠음. 직접 체험한게 아니라 종이책 팔락으로 얻은건데 안그래? 이또한 본질이 아니라 형식에만 집착하는 한국인의 습성을 보여주는 사례지. 결국 나는 그런 방식, 세상에 등장한 최신의 효율적인 방식을 아무 편견 없이 적극 활용해서 지식을 쌓고 보통사람들이 가질수 없는 인사이트와 뷰를 구축하고 지적인 인간이 되어가는 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학교에서 배운 가물가물한 지식의 정확성에 메달려 자존심을 지킬뿐임.
응댕이4(advanced3869)2026-05-25 21:54:00
답글
@글쓴 헬갤러(175.200)
추측이지만 너가 오늘 이런 질문을 한건, 내가 다른 갤러리에서 지금까지 내 관심사와는 무관한 새로운 주제로 상당한 지식과 식견을 피력하는걸 목격했기때문 아닌가? 그래서 내가 어디서 정보를 얻고 배우는지, 어떻게 그걸 기억할수 있는지 궁금했던거 아님?
응댕이4(advanced3869)2026-05-25 21:55:00
답글
@글쓴 헬갤러(175.200)
물론 실무에서 뭔가 하려면 정확히 알아야 하긴 해. 근데 그건 그때의 문제고, 우리가 살면서 배우는것 대부분은 실무랑은 관련없잖음. 그다지 정확하지 않아도 돼. 애초에 정확성이란것은 상대적인것임. 우리가 고등학교에서 배우는것도 대학교, 대학원 수준에선 엉터리 설명일수도 있고, 지금 박사의 지식이 300년 후엔 엉터리일수도 있음. 그럼에도 더 많은 지적 경험을 한 사람은 더 지적인 인간이 됨. 왜냐면 지적 경험 그 자체가 인간을 더 지적으로 만드는것이기 때문임. 그게 순전히 '허구' 인 이야기로도 인간을 교육할수 있는 이유기도 하지. 신화, 우화, 경전, 전설, 민담...그런것들은 허구잖아. 근데 그러면 어때? 우린 심지어 존재한적 없는 사건에서도 배운다고. 그게 인간이 학습하는 방법이야.
응댕이4(advanced3869)2026-05-25 22:03:00
답글
@글쓴 헬갤러(175.200)
중요한건 거기서 본질을 포착하고, 교훈을 얻어내는것임. 꿈에서도 배울수있고, 착각에서 통찰이 비롯될수도 있음. 답안지에 정답을 써내려는 버릇을 버릴때 폭발적 지적 성장이 가능함. 틀리는걸 두려워하지 말고 계속 흡수하고 생각하고 연결시키고 논리를 짜는것임. 이것이 훈련이 되고 마음을 발달시킴.
난 ai나 검색이 훨잘되던데
맥락이 뚝 끊기지 않음?
아니다 저장에 차이가 있는진 모르겠고 ai, 검색쪽이 확실히 습득속도가 빠름 인간의 자연스러운 학습방식에 더 가깝기때문에 훨씬 효율적
@글쓴 헬갤러(175.200) 난 오히려 책이 자주 맥락이 끊김. 고정돼있잖음 진행이. 중간에 의문이 생기기도 하고. ai나 검색은 바로 의문을 해결할수 있고 거기서 계속 연쇄적으로 이어지면서 스스로 학습할 내용을 찾아가기 때문에 훨씬 효율적
@응댕이4 화면 형태라서 난 더 불리 한 거 같던데 난 종이에 저장 된 정보가 잘 기억 됨
@응댕이4 그럼 처음 큰 기틀의 구조는 종이책으로 정보를 얻고 Ai로 추가정보를 붙이는게 제일 좋은가?
@글쓴 헬갤러(175.200) 아니 오히려 반대라고 봄. ai를 활용하는게 가장 빠르고 효율적이고, 깊은 정보는 책이나 심층검색을 통해서 확실한 소스에서 얻는거지.
@글쓴 헬갤러(175.200) 뭐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르고 또 분야마다도 효율적인 방식이 다를수도 있겠지. 나는 스스로 질문하고 질문에 질문을 이어가며 배우는 스타일이라 그래.
@글쓴 헬갤러(175.200) 보통 책은 하나의 체계를 분해해서 여러 챕터로 나누고 하나하나씩 설명해서 연결시키는 구조임. 중간과정에선 이 연결이 잘 보이지 않기도 함. 예를들어 교과서 수학이 전형적으로 그렇지. 왜 그걸 배우는지, 그게 다음 단원이랑 무슨 관계인지 배우는 시점에선 알기가 매우 힘듬.
@응댕이4 넌 구글효과 안 일어 나더냐? 아니면 ai로 뽑아 낸 지식을 바로 휘발시키지 않고 한 번 더 곱씹는편?
@글쓴 헬갤러(175.200) 이런 탑-다운, 환원적 구성은 쓰는사람 입장에서 효율적인거지, 배우는사람 입장에선 효율적이지 않음. 모든걸 알게 되고서야 전체가 보이는거라. 그래서 최고의 학습과 지도방식은 문답법이라고 하잖음. 학교에서 그걸 못하는건 단지 비용문제임. 근데 인터넷 나아가 ai는 이걸 초저비용으로 할수있게 만들었음. 모든 사람이 박사급 개인교사를 갖게된것임. 이제 10초마다 왜? 라고 물어도 귀찮아하지 않고 전부 알려주는 개인선생이 생긴거지. 이건 학습의 혁명이야.
@글쓴 헬갤러(175.200) 내가 흥미있는 분야는 세부적인 내용같은거 말고 전체적인 틀은 보면 바로 기억함. 세부적인건 좀 봐야 기억이 되지. 그래서 글을 쓰기도 함. 올바른 일관된 논리를 구성하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서. 쓰다보면 내가 뭘 모르고있는지 알게됨.
@글쓴 헬갤러(175.200) ㅇㅇ 난 반대로 분명히 내가 기억하는 내용을 소스를 다시 못찾아서 고생한적은 자주있음. 유튜브나 웹페이지를 인용하고싶은데 못찾는
@응댕이4 지나가던 사람인데요 응댕님은 맥락식이 트리식(개념식) 보다 더 맞으신가요 그냥 궁금해져서 ㅎㅎ
@글쓴 헬갤러(175.200) 사실 대부분의 새로 알게되는 내용이 한번쯤 생각한것이거나, 글을 읽거나 영상을 보는 중간에 이미 예상이 됨. 그래서 이미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고 마치 원래부터 알고있던것처럼 자연스럽게, 마치 내가 한 말인듯 흡수됨. 외국어같은건 이렇게 안되기 때문에 어렵고.
@Pero 내가 이해한게 맞다면 난 둘 다 사용하는거같은데.
@응댕이4 지랄 하지마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ai의 양날의 검이라고 생각하는점이 뭐냐면 비트겐슈타인이 언어의 한계가 세계관의 한계라고 말했잖아.이처럼 ai를 통해서 집요하게 왜라는 질문을 던져가면 깊이 았게는 알 수는 있는데. 그 이상의 것으로확장 되서 세계관이 넓어지기는 좀 힘든 거 같음 뭐 사용하기 나름이긴 하겠지만 말이야;;
@글쓴 헬갤러(175.200) 난 ai로 학습하다 주제가 산으로 가는경우가 많음. 예를들어 얼마전엔 이집트 생산력에 대해 질문하다가 인류의 뇌 진화로 대화가 이어졌음. 이거는 양반임. 보통 이런식임. 이런식으로 인식의 지평이 확장되는거지.
@응댕이4 책을 하나 읽으면 하나의 기준점이 생기잖아 두 권을 읽으면 두개의 기준점이 생기고 N개를 읽으면 n개의 기준점이 생기는거고 (다만 같은 결론의 책을 여러권 읽어서 기준점 여러개가 생기는게 아니고 편향만 강해지는 건 빼자) Ai를 써서 얻는 정보는 하나의 정보이기도 하며 이로 인해서 편향 된 스키마가 만들어질 수도 있는데 교차검증은 하냐?
@글쓴 헬갤러(175.200) 어느정도는. 근데 난 사실 지식의 정확성에 그다지 신경쓰지 않음.
@글쓴 헬갤러(175.200) 생각해봐. 고대인, 예를들어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레스는 우리보다 '정확히' 아는게 없었음. 원자에 대해서도, 전기에 대해서도, 고래가 포유류인지도, 심장이 피를 순환시키는지도 몰랐음. 그래도 우리보다 훨씬 현명하고 지적이지. 통찰력은 지식의 정확성과는 거의 관련이 없다는 증거임.
@글쓴 헬갤러(175.200) 거의 대부분 엉터리인 지식을 가진 사람들이라도 얼마든지 (사실 현대인 99.99%보다 훨씬) 현명할수 있고, 지금 당장 현대로 와도 적응할수 있음. 깊은 이해력과 통찰력, 지론, 식견을 만들어주는건 지식의 정확성이 아니라 지식의 양과 그것을 연결시키는 마음의 힘임. 특히 현대인은 더더욱 그게 중요함. 왜냐면 우린 이제 정확한 지식을 언제 어디서든 즉시 얻을수 있기때문임. 그럴수록 중요해지는건 정확한 지식을 기억하고 있는게 아니라, 새로운 지식을 즉시 흡수하고 자신의 세계 모델에 입력할수 있는 유연성, 통찰력, 그리고 뷰임.
@글쓴 헬갤러(175.200) 예를들어 너가 말한 구글 효과도 사실 현대인이 멍청해지고 있다는 증거가 아니야. 인지가 효율적으로 적응중이란 증거지. 왜냐면 우린 원래부터 마음만으로 처리할수 없는 작업을 외부에 맡겼거든. 주먹구구, 주판, 종이와 문자, 컴퓨터. 확장된 마음이지. 중요하지 않은 작업과 절차, 기억을 외부에 맡기고 우린 중요한것을 해야함. 지식 그 자체를 기억하지 못하고 지식이 저장된 위치를 기억하는건 평범한 지능을 가진 사람이라도 수많은 지식을 잠재적으로 소유할수 있는 효율적 방법임. 물론 난 그런게 필요없지만.
@글쓴 헬갤러(175.200) 한국의 교육은 대단히 문제가 있어서, 한국인은 아직도 뭐가 중요한지를 모르고 굉장히 쓸데없는것에 집착하고있음. 틀리는걸 두려워하기 때문에 부정확한 소스에서 지식을 얻는걸 두려워하고 부끄러워하고 조롱하지. 나무위키같은것. 그들이 그러는동안 난 나무위키를 많이 읽었고 많은 지식을 계속 쌓았음. 이용할수 있는건 다 이용하는것임. 격차는 계속 벌어지지. 한국인들은 창피당하지 않기 위해 학습하는듯함. 그게 그들의 학습속도, 효율, 통찰력의 발달을 지연시키고 방해함.
@글쓴 헬갤러(175.200) 약 10년전엔 내가 디시에 글을 쓰면 구글링 딸깍으로 얻은 지식이라고 조롱당했지. 지금은 ai 지식이라고 조롱당하고. 그래서 결과는 어떻나? 책 지식은 왜 조롱 안하는지 모르겠음. 직접 체험한게 아니라 종이책 팔락으로 얻은건데 안그래? 이또한 본질이 아니라 형식에만 집착하는 한국인의 습성을 보여주는 사례지. 결국 나는 그런 방식, 세상에 등장한 최신의 효율적인 방식을 아무 편견 없이 적극 활용해서 지식을 쌓고 보통사람들이 가질수 없는 인사이트와 뷰를 구축하고 지적인 인간이 되어가는 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학교에서 배운 가물가물한 지식의 정확성에 메달려 자존심을 지킬뿐임.
@글쓴 헬갤러(175.200) 추측이지만 너가 오늘 이런 질문을 한건, 내가 다른 갤러리에서 지금까지 내 관심사와는 무관한 새로운 주제로 상당한 지식과 식견을 피력하는걸 목격했기때문 아닌가? 그래서 내가 어디서 정보를 얻고 배우는지, 어떻게 그걸 기억할수 있는지 궁금했던거 아님?
@글쓴 헬갤러(175.200) 물론 실무에서 뭔가 하려면 정확히 알아야 하긴 해. 근데 그건 그때의 문제고, 우리가 살면서 배우는것 대부분은 실무랑은 관련없잖음. 그다지 정확하지 않아도 돼. 애초에 정확성이란것은 상대적인것임. 우리가 고등학교에서 배우는것도 대학교, 대학원 수준에선 엉터리 설명일수도 있고, 지금 박사의 지식이 300년 후엔 엉터리일수도 있음. 그럼에도 더 많은 지적 경험을 한 사람은 더 지적인 인간이 됨. 왜냐면 지적 경험 그 자체가 인간을 더 지적으로 만드는것이기 때문임. 그게 순전히 '허구' 인 이야기로도 인간을 교육할수 있는 이유기도 하지. 신화, 우화, 경전, 전설, 민담...그런것들은 허구잖아. 근데 그러면 어때? 우린 심지어 존재한적 없는 사건에서도 배운다고. 그게 인간이 학습하는 방법이야.
@글쓴 헬갤러(175.200) 중요한건 거기서 본질을 포착하고, 교훈을 얻어내는것임. 꿈에서도 배울수있고, 착각에서 통찰이 비롯될수도 있음. 답안지에 정답을 써내려는 버릇을 버릴때 폭발적 지적 성장이 가능함. 틀리는걸 두려워하지 말고 계속 흡수하고 생각하고 연결시키고 논리를 짜는것임. 이것이 훈련이 되고 마음을 발달시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