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옮긴지 이제 한달 반 됬나?
평소처럼 운동하는데 갑자기 돼지 한마리가 "저....저기" 하고 말검
"넹?"
"아 저기 운동 평소에 많이 하시는것 같은데......이거 사용법좀 알려주실수 있나요?"
보통은 씹거나 하는데
그냥 갑자기 말이 이렇게 튀어나오더라 "오.... 근데 이거 처음 사용날에 PT때 사용법 다 알려주시는데"
"어 제가 그날 못나와서...."
못나오긴 PT하자 할까봐 그지랄했겠지 싶었음. 그래서 내가 그냥 눈 딱 마주치고
"그럼 더더욱 정식으로 배우셔야죠. 본인몸인데 돈아끼면 안되요. 저같은 일반인한테 배우셨다가 나중에 다치면 피해보상도 못받아요"
"피해보상이요?"
"그럼요, 트레이너분들이 안다치게 얼마나 잘봐주시는데요(본적없음) 저도 여기서 PT 정식으로 받고 배우고(배운적없음) 자세잡고, 이렇게 살 30kg 뺐어요(멸치였음)" 라고 이빨털고
트레이너 대기타고 있는 카운터로 보내서 아 이분 운동배우고 싶다 해서 하고 등떠밀었음
오늘 가니깐 트레이너가 그분 등록했다면서 고맙다고 쉐이크 하나 타주더라 나중에 필요하면 얻어마시라고
그리고 나보고 운동 어떻게 했냐고 물어보는데
알아보는게 부담스러워서 헬스장 옮길려고 전에도 단골이라고 친한척 하길래 짜증나서 옮겼는데
이 새끼 트레이너보다 영업잘하네 쁘락치냐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