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 이제 두자릿수로 내려왔다.
17살인데 올해 2월에  121kg 까지 찌고 나서(어케 괴롭힌 안당한건지 모르겠음) 진짜 살빼야 겠다 라고 느낀 다음에
친구들이 도와준다고 해서 친구들 다니는 헬스장 등록해서 운동하기 시작했음. 한달에 한 3~4키로씩 빠지면서 잘빠지다가 103~4키로에서 한번 잘안빠졌는데 그래도 포기안하고 계속 하니까 다시 빠지더라.신기한게 이때 몸무게는 안빠지는데 허리 둘레랑 허벅지 둘레는 줄었음.
암튼 그래서 오늘 운동 끝나고 재니까 99.7이더라.두자릿수 밑으로 내려간게 중학교 이후엔 처음이었는데 운동하는게 그래도 보람이 있다는걸 느껴서 기분되게 좋더라.
키도 연골이 압박을 덜받아서 그런지 173에서 175로 컸는데 이건 생각도 못한거라서 기뻤음. 친구중에 하나가 고등학교 졸업하고 사관학교 가고 싶어하는얜데 걔가 옆에서 많이 도와줬음.

일단 올해 끝날때까지 85찍는게 목표인데 그때부터 조금더 식단 관리 빡세게 하고 근력운동 늘려가면서 근육 늘리고 싶음. 근육 늘려서 복근 만들어서 여름에 톱리스로 노는게 소원리아 ㅋㅋㅋ

아무튼. 살이 빠져서 기분이 좋은데 사실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 빼고는 생각보다 잘 못알아차려서 살짝 서운하긴 한데(근데 자주 보는 사람들도 뒷모습이나 옷입은 거 보다가 갑자기 쌀좀빠졌나보다? 하고 묻긴해서 그럴땐 뿌듯함 ㅎ)그래도 살빠지고 키 조금 커지고 피부 조금 좋아지니까 훨씬 더 자신감도 생기고, 전보다 덜 지치고, 내가 어렸을때부터 체질이 안좋아서 알러지나 아토피도 심했는데 그것도 많이 줄고해서 삶이 전보단 훨씬 좋아진거 같음.
사실 어디 가서 자랑할때가 딱히 마땅치도 않고 엄청 자랑스러월 할일도 딱히 아니라서 여기에다나 끄적여 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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