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같진 않고 할머니라고 부르기엔 좀 그래
꾸미지도 못하고 그런 아줌마 2명이서 딸기라떼를 시켜 드시는데

엄청 탐욕스럽게 빨대를 이리저리 돌려가며 쪽쪽 빨아먹으시는데
막 커피 8천원돈 사시면서 이게 빵값이야 거의 빵값 이러고
후에 와플도 시켜드시는데 막 주머니에 현금 주섬주섬 꺼내서 이거하나 주세요 이러고...

카페나 이런데를 많이 안다녀 보신 분들인가봐

물론 선입견과 나는 뭐 되냐 이런식의 얘기가 나올수 있겠지만
일단 여유가 없어보이고 와플도 엄청 배고픈거처럼 와구와구 드셔
그리고 둘이 얘기하는것도 아니고 허공을 쳐다보면서 간간히 하는 얘기라곤
여름인데 국을 안끓였다 쉬었겠다 뭐 이런 얘기들임


이런걸 보면 한국이 살기좋은 나라가 된지도 오래되지 않았다 라는 생각이 들고
나도 저 나이되서 꾸미지도 못하고 나이어린놈한테 이런글 안들으려면 돈 많이 벌어야겠다
공부해야갰다 이런생각함

물론 집가면 또 내일부터 외치고 데킬라 샷으로 들이키며 혼돈의 미래를 만들어갈거 같아


그래.
글 읽어줘서 고마워
나는 지잡대 20살 잔고 16만원 개거지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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