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ㄴ 얼탱이 없는 일이 있어서 걍 여기에 썰 푼다.


나는 그냥 주2~3회정도 취미로 운동하는 4년차 직장인 헬린이임



어제 일찍 퇴근하고 대략 5시경


동네 헬스장에 가서 운동을 하고있었음


딱히 사람이 붐비는 시간은 아니었고, 여기헬스장을 다닌지는 6개월정도 됨



어깨 운동을 하는날이어서 사레레를 하고 있었고


8kg / 6kg 덤벨 2가지 무게로 하고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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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 벤치 의자에 8kg 덤벨 2개와, 6kg 덤벨 2개, 물통을 벤치위에 '올려놓고' 있었음


그러더니 헬스 트레이너 한놈이 와가지고는 나한테 말하더라



'이거 벤치 사용하시는거세요?'

'네'

'여기 위에 물통 올려놓으시면 안되요'

'아 그래요? 흘릴까봐 그런가요?'

'물기 때문에 가죽이 상할수 있어서요'

'네 알겠습니다'



그래서 물통을 다른데다 치우고, 다시와서 사레레를 다시 했음

그러더니 또한 3분 뒤,

갑자기 트레이너 2명을 더 데리고 3명이서 나한테 다시 왔음. (여기서 위압감을 살짝 느끼긴했음)


그리고서는 하는 말이



'근데 이거 벤치 사용하시는거세요?'

'네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니 상식적으로 벤치를 이렇게 사용하시는게 말이되나요?'

'네?;; 아까 물통 처럼 그냥 알려주면 되지 뭔 상식적으로 운운하면서 말할일인가요? 뭐가 문젠지 잘 모르겠는데요'

'아니 지금 불만 있으세요?'


...


나도 여기서 뭐가 끊겼고


나도 가만히 듣는 성격은 아니라 뭐라뭐라하다가 서로 쌍욕하고 싸웠음


각서쓰고 다이다이 뜨자더라;


내가 나이가 33인데 굉장히 오랜만에 듣는말이라 좀 당황스러웠다.

지금 생각해도 헛웃음만 나온다.



아니 처음에 물통처럼 그냥 와서 그냥 친절하게 말해주면 되지


직원새끼가 와가지고는 하는말이 '상식적으로'/ '불만있으세요' 운운하면서 기분나쁘게 말할건 뭐냐?


그리고 참고로 나는 솔직히 저게 에티켓이 아니라는건 처음알았다. 말해주는 사람도 없었고.


보통 사레레 하는동안은 덤벨정도 올려놓고 사용하지 않나?;; 무게도 고작 2종류였다.


저렇게 와서 저 염병을 할일인지는 잘 모르겠다만, 그냥 알려주면 그렇구나 할려고 했었다.


그래서 물통도 군말없이 다른데다 치우고 했던거고




여하간 쌍욕박고 말다툼하고 언성이 높아지다 보니


사람들이 와서 말렸고, 좀 대화가 통하는 트레이너 2명 더와서 잠깐 이야기좀 하자고했다.



어떤상황인지 이야기하고,


여기서는 좀 진정이 되서 이야기를 좀 나웠고


앞으로 이용에 불편하실거같으면 환불해주겠다해서 그자리에서 환불 받고 나왔음.


(여기서도 웃긴게,, 그자리에없었던 또다른 트레이너가 소식을 들었는지 환불관련 이야기하고있는데 앞에와서


'뭐야? 이사람이야? 먼저 욕한게?' 라고 말하는데,, 이거 듣는 순간 아. 여기가 진짜 양아치 소굴이구나. 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