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시     난시    각막두께   동공크기   각막내피세포

R   -2.75    -1.50     572          6.3             3221

L   -2.50    -2.00     579          6.2             3106


수술방법 : EX500 브러쉬 (엑스트라? 그거 안했음) / 비용은 !^) 


수술은 5.29에 했고 어제 병원 갔더니 큰 문제없으면 이제 안와도 된다는 얘기 들었음


검안은 ㅇㅇㅅ, ㅅㅇㅅ 둘다 받았고 ㅇㅇㅅ는 원장님 안고르고 그냥 검안만 했으

ㅅㅇㅅ에서는 ㄱㅇㅎ 원장님이 2달정도 예약 밀려있어서 ㄱㅇㅅ 원장님한테 받음


최소 두곳이상에서 검안을 받아보자 생각하고 유명한 두곳에서 받은건데 

골때리는게 동공크기가 ㅇㅇㅅ에서는 6.9 6.8 나왔음 ㅋㅋ

동공크기 크면 빛번짐 있을수 있다는 얘기때문에 조마조마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빛번짐 없음 ㅎ


원래는 아마리스 레드? 그거로 올레이저 조지려했는데 ㄱㅇㅅ 원장님이 난시도 있고 하니까 EX500 브러쉬 추천해주더라

사실 이 원장님이 브러쉬 선호하는건 알고간거였는데 막상 받으려니까 넘 무서운거임 

시발 칫솔같은걸 눈깔에 댄다니



수술 첫째날

 가족은 아무도 같이 안가준다고 하고 친구들도 바쁘다고 해서 서럽게 혼자 병원에 왔음

수술받는데 찬물 뿌리고 브러쉬가 내 눈 누르고 있고 레이저는 봐야되고 물은 자꾸 뿌리고 같이 온 사람은 아무도 없고 난 서럽고

그렇게 수술 끝남 ㅋㅋㅋㅋ ㅅㅂ 생각해보니까 또 서럽네

혼자서 수술실 옆에 카페?에서 커피 공짜로 마시다가 친형이 거의다 왔다그래서 혼자 선구리 끼고 약국가서 약받고

그거들고 역까지 혼자감 ㅋㅋㅋㅋ 핸드폰도 보고 밖에도 보고 하는데 눈이 안아프더라 그래서 속으로 "와 시바 내가 그 안아픈 사람이구나!" 했지

개꿀개꿀 하면서 병원에서 하라는대로 약도 넣고 인공눈물도 넣고 알약도 먹고 하면서 잠을 잤는데



수술 둘째날

 시발 자다가 새벽에 깼는데 눈물이 흥건하더라 그러고 통증이 오기 시작했음

아 좆됐다 생각하고 인공눈물 뿌리고 제발 잠와라 제발 이러면서 잠듬

아침에 일어났는데 눈이 아파서 또 약넣고 인공눈물 뿌리고 알약먹고 하는데 점심쯤 되니까 시발 도저히 참을수가 없는거야

진통안약 넣으면 회복 더뎌진다 그래서 참아보려고 했는데 응 못참아 그냥 한방울씩 넣으니까 눈은 존나 뻑뻑해지는데 살거같더라

생각보다 효과가 오래가길래 눈 촉촉하라고 인공눈물 30분마다 넣었음 ㅎ

첫날에는 핸드폰도 하고 했는데 이때는 보면은 뒤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핸드폰 유튜브로 우주에 관련된거 1시간 넘어가는거 틀어놓고 걍 소리만 들음

야구도 화면은 못보고 소리만 들으면서 있고 ㅅㅂ

그러다가 그냥 빨리 자자 생각해서 제발 안아프고 안깨게 해주세요 하면서 자는데



수술 셋째날

 시발 또 새벽에 깼음 이때는 진짜 인공눈물 뿌리고 별 지랄 다해도 도저히 잘수가 없더라 눈물은 ㅈㄴ나와 있고 

어쩔수 없이 또 진통안약을 넣었지 세상 행복하더라 그러면서 다시 자는데 

몇시간 있다가 또 깼음 ㅋㅋ 씨발 다시 또 진통안약 넣고 흑흑 시발 하면서 자고

아침에 일어나고 나서는 이제 잠 안잘거니까 진통안약 안넣고 참아봐야지 ㅋㅋ 했는데

10시부터 시발 눈이 뒤질거 같은거야 핸드폰은 우주얘기 처하고있고 나는 시발시발 거리면서 아파 뒤지려고 하고있고

인공눈물 존나게 뿌렸음 이때 20분도 안되서 하나씩 쓴듯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그냥 진통안약 넣으면서 있었지 근데 분명 둘째날에는 이게 6시간 넘게 효력이 있었는데

셋째날 되니까 2시간 그러다가 1시간 밖에 효력이 없더라 효력이 짧아지니까 이걸 더 써야되는건가? 회복 존나 더뎌지는거 아냐?

이 고통이 시발 계속 되는거 아니야?? 이런 생각 들더라 그래서 안뿌리려고 했는데 응 시발 계속 넣어야돼

 이 글을 보고 있는 라섹을 아직 안한 여러분 고통 받지 마시고 그냥 넣으세요 저같은 실수를 하지 마세요 아프면 시발 넣어야지

이 날은 진짜 고통받았던 기억밖에 없음 잊혀지지가 않네 ㅎㅎ

하여튼 시발 너무 아프다 하면서 잠에 들었음



수술 넷째날

 와 시발 아침에 일어났는데 내가 새벽에 깨지않았다는 사실을 알았음 너무 기분이 좋았지

병원에서 보호렌즈 갈아끼러 와야한다 그래서 아부지랑 갔다 왔음 ㅎㅎ 그때 원장님이 한 90%? 회복됐다 그랬나?

이때 확실히 알았지 진통안약은 시발 괜히 3개 준게 아니구나 그냥 다 넣어도 1도 상관없겠구나

원장님이 보호렌즈 갈아끼우려고 내 눈에 핀셋이 왔다갔다 하면서 금방 갈아끼움


원래 갈아끼운 보호렌즈를 좀 오래끼웠어야 했는데 내가 군바리였어가지고 복귀를 했어야 했단말이야 ㅎㅎ;

그래서 한 3일더 끼우고 빼러갔었음 그때부터 내 눈에 보호렌즈는 없었지


아 혹시 말년에 라식라섹을 하려는 우리 짬찌분들은 선글라스는 챙기되 자외선차단 안경 하나 맞추고 가세요 (쓰던안경에 알만 바꾸면댐)

안경있으면 가볍게 차고다니기도 좋기도 하고

무엇보다 선글라스끼고 아침점호 받으러 나간다? 오우쉣ㅋㅋ 말년에 어그로 뒤지게 끌고싶지 않으면 걍 안경 가져가셈

나는 대대장 어그로도 끌뻔함


그렇게 6월말에 전역하고 인공눈물도 꾸준히 넣고 하라는거 다 하고 인공눈물값 눈물 흘리면서 내고 시발


중간중간 병원가서 안압체크하고 눈 상태 체크하고 시력 체크했는데

그 전까지는 왼쪽눈 시력이 0.6 이고 오른쪽이 1.2? 그정도였는데 

지금은 왼쪽눈 1.2 오른쪽 1.5임 사실 시력검사 할때 왼쪽눈도 1.5까지는 보였는데 진짜 살짝 흐려서 걍 안보인다고 함


어제 갔을때가 드디어 3개월차였지 안압체크하는데 생각보다 높게 나온다고해서 안약도 다른거로 바꾸고

이제 원장님이 그만와도 된다고 하시더라 무슨 문제 있으면 오고 아니면 그냥 생활해도 된다고

밖에서 안경안쓰고 돌아다녀도 돼요? 라고 물어봤는데 6개월까지는 참으라고 하시더라

밖에서 안경도 안쓰고 운동하고 싶은데 흐긓ㄱ



3개월차에 들어서면서 약간 아쉬운게 

눈이 건조한거, 눈 감고 눈알 굴리려고 하면 뻑뻑한거, 동체시력 살짝 떨어진 느낌 있는거 

이거 빼고는 진짜 1도 아쉬운게 없음 ㅇㅇ 그냥 너무 편해 최고야 시바

20대에는 안경없이 살아야 한다는걸 뼈저리게 느끼고 있따


아 수술하고 약국가서 약받을때 루테인이 수술하고 좋다고 해서 영양제 챙겨먹을겸 비타민C랑 루테인 먹고있음

지금도 먹고있지



하여튼 내 글은 여기까지고 라섹 생각하는 사람은 긍정적으로 생각했으면 좋겠음

근데 자기가 수술하기전에 이곳 저곳에서 정보 알아보고 충분한 지식이 있는 상태에서 선택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음 나도 그랬고


이건 사족인데 ㄱㅇㅅ 원장님이 오른쪽 눈꺼풀 때문에 눈이 살짝 눌린다고 해서 쌍수 얘기하시더라 ㅎㅎ 근데 내가 남자라 철회하심

하지만 나는 이때 쌍수할 마음을 굳혔다 그래서 돈도 모으고 있고ㅋㅋ

본인 방금 쌍수하는 상상함 ㅋㅋ 하지만 어림도 없지 12월까지 기다리기!

병원에서 얘기했던 6개월 지나면 바로 하려구



쓸데없이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ㅎㅎ 사실 이 글을 새벽에 진짜로 할거없어서 쓰는데 내가 모르고 다른 탭 끈다는게 

창을 한꺼번에 다 꺼서 좆같아서 안쓰려고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까 할거없어서 다시썼음 ㅎㅎ


그럼 모두 안녕~



+ 아 어제 병원 갔을때 잔여각막 물어보니까 양안 510 정도 된다고 하더라 진짜로 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