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살된 강아지 눈이 갑자기 붓고 빨갛게 되서

동물병원에 가니까 눈동자에 염증이 있네 하더라. 약 받아서 2~3일간 하루 3방울씩 넣어줌. 동물병원에서 시킨 그대로 했음

1주일 지나서 강아지 눈 붓기도 없어지고 잘 뛰어놀길래 다행이다 생각함



그리고 3달 뒤에 눈동자 색깔이 좀 탁해보여서 다시 체크해봤더니 백내장이 생겼다구 하더라.

백내장 더 진행되더니 1년 더 지나니까 시력을 잃음 -'-

강아지 백내장 수술도 알아봤는데 비용도 엄청나게 비싸고

강아지는 백내장 수술 후에 망막박리 합병증 비율이 높아서 그리 추천도 안하는 걸 알게 됨.



지금 6살인데 한쪽 눈은 아예 백내장도 없는 깨끗한 눈이고 다른 쪽 눈은 안 보이는 채로 살아가는 중 .....

좀 더 믿을만하고 안정된 수술 나오고 내가 돈을 벌면 수술해주려구 함



그때 동물병원에서 처방해준 점안액이 프레드포ㄹ떼 라는 스테로이드제였음.

눈병 걸린 사람이나 라식 수술받은 환자에게 소염제로 처방되는 점안액임.



여러 경로로 알아보니 이 스테로이드 점안제가 투여하면 혈관을 타고 가면서 눈 전반과 전신에 영향을 미치는 거 같더라.

아토피 게시판 보면 꾸준히 스테로이드 약 먹구 백내장 온 사람도 많이 있고



사람 눈은 강아지보단 더 내구력은 있을 테니까 스테로이드 넣는다고 바로 백내장이 오진 않겠지만

저게 강아지 눈을 3개월 만에 백내장 만들 정도면 사람 눈도 아주 느리게 백내장 만든다고 봐야겠지



혹시나시퍼 백내장 커뮤너티.카페 가봤더니

라식 받고 30후반 40대에 백내장 와서 수술받은 사람들 있더라. 난 강아지 경험으로 미뤄보아 스테로이드랑 관련이 있다고 확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