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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의 글쓴사람이야.

결론부터 말하자면 난 탈갤하련다.

가끔와서 눈팅정도는 하겠지만, 더이상 댓글이나 글을 쓰지는 않을래.

부작용 해결된 거냐고 묻는다면 당연히 아니지.

라식한거 아직도 ㅈㄴ 후회해.

해상도는 지금보다 조금더 올라갈수는 있어도 초점이랑 시야 개판난건 아마 영구히 복구 안되겠지...

뭐 건조증이나 빛번짐 이런거는 평생 달고 살아야 될거고.

솔직히 지금도 자살 충동 ㅈㄴ드는데, 얼마전에 어머니가 술 잔뜩 취해서는 나 끌어안고 펑펑 우시더라.

'ㅇㅇ아 먼저 가지마. 너가면 나혼자 어떻게해..' 뭐 이런식으로 계속 우시길래 밤새 달래드렸다.

아마 내가 너무 힘들어하고, 진지하게 자살 생각하는거 눈치채셔서 어머니도 많이 힘들어하셨던거 같아.

달래드리고 잇자니 이게 ㅅㅂ 머하는 짓거리인가 싶더라.

이미 수술은 했고, 부작용은 터졌고, 돌이킬수 없는데 괜히 끌어안고 있어봐야 나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너무 힘들어 하는거 같더라고.

그래서 그냥 잊고 사련다.

내 황금근시 날려버린거 아깝고, 라섹이나 스마일 같은게 아니라 일반 라식 질러놓은것도 아깝지만, 뭐 이미 했는데 어쩌겠냐.

각막두께 612면 ㅈㄴ 두꺼운 거고, 애초에 경도근시라 많이 깍지도 않았으니 새로운 부작용 적을거라고 위안하면서 살아가련다.

다들 수술 할때하더라도 고민 정말 많이 해보기를 바래.

그리고 의사 너무 믿지마라... 물론 의사가 미치지 않은이상 거짓말은 안할거다. 근데 거짓말을 안한다 뿐이지 중요한 점들을 말 안해주는 경우가 많아.

대표적으로 부작용에 대해서 빛번짐, 건조증은 얘기해 주지만 야맹증 같은거는 얘기 안해주는 경우가 정말 많다.

그러니 의사 말은 듣긴 해도 너도 따로 많이 조사해본뒤에 수술을 결정하도록 해.

나처럼 후회하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