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검색해보니 렌즈 삽입술 관련해서 각막 내피세포가 줄어든다 어떻다 하는 이야기가 많은것 같아서 논문을 구글링해서 한번 정리해봄.

(틀린 부분이 있다면 댓글 부탁)


일단 내가 이해한 바로는

렌즈 삽입술이 "전방" "후방"으로 나뉘는거 같고

삽입하는 렌즈의 종류는 거기서 거기 인거 같아.

(굳이 렌즈 종류 분류를 하자면 안구 사이즈에 따라서 회사마다 차이가 조금은 있는듯)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전방 렌즈삽입술은 절대하면 안되는거 같다.

전방, 후방 렌삽 하면 각막 내피 세포는 무조건 감소하는데.... 문제는 전방의 경우에는 각막 내피세포가 너무 많이 감소한다는거지.

상대적으로 후방 렌삽도 각막내피세포가 감소하긴 하는데, 이 경우는 술기적으로 각막을 칼을 대는거라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감소량으로 이해된다.


10년이 지나면 렌삽했던 렌즈를 무조건 제거해야한다는 이야기가 자꾸 나오는게... 아마도 전방 렌삽이 초기에 많이 시행되던 기술이라서 그런것 같아.

(물론 요즘도 전방 렌삽 하는 안과가 있긴 한걸로 알고 있지만)

갈색 눈동자에 갈고리 집게로 고정하는 형식의 렌즈가 전방렌삽의 초기 버전으로 알고 있어.

초기 버전의 문제가 홍채를 집게로 잡고 있는게 풀리기도하고, 홍채를 물리적으로 잡고 있다보니 만성적으로 홍채염? 그런게 온다고 이야기를 들었던거 같아.

눈속에 염증이 만성적으로 생기면 각막 내피세포가 죽는거고 결국 내피세포의 감소가 그 결과물이겠지?


그러면 후방 렌삽은 각막 내피세포가 전혀 문제가 없냐??

내 생각에는 엄밀하게 따지면 그것도 잘못된 말인것 같아.

아래 논문은 나름 최신 출간된 논문이고, 비교적 장기간 경과관찰을 했던거 같아서 캡쳐해왔어.

10년까지는 아니지만 7년이면 나쁘지 않자너?? ㅎㅎ


아래의 첫번째 캡쳐 사진을 보면 연구 방법이 나와있어.

아쉬운건 환자 표본수가 52명 뿐이라는거지. 조금더 대규모 스터디였다면 신뢰도가 더 높았을텐데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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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두번째 사진을 보면

결론부터 보면 후방 렌삽을 한 환자들을 조사해보니 7년동안 2.6퍼센트 각막내피세포가 감소했다는 그래프를 보여주는거 같네.

렌즈 삽입술을 하지 않은 일반적인 사람의 눈을 장기간 관찰했을때 1년에 0.2퍼센트 정도 감소하는걸로 통계를 낸 연구가 있던거 같은데,

아무래도 수술을 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서는 1년마다 감소하는 각막내피세포의 퍼센티지는 "2.6퍼센트/7년" 대략 1년에 0.4퍼센트 정도로 근소한 차이가 있기는 한것 같아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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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해보면 후방 렌삽을 한다면 "수술을 받지 않은 일반적인 눈"이랑 비교 했을 때 각막 내피세포 감소는 분명히 존재하는것 같아.

하지만 전방 렌삽에 비하면 각막 내피세포 감소량이 미미하고, 결국 이 말은 후방 렌삽 이라는 수술이 10년 이내에 삽입한 렌즈를 굳이 제거해야할정도로

전방 렌삽 처럼 과연 위험한 수술일까에 대해서 다시 고민을 해봐야 할것 같아.

(10년차가 되면 갑자기 각막 내피 세포가 원인 불명으로 우수수 죽어 나가는 일이 생기는걸까?)



정리

나도 고도근시에 고도난시라서 라식라섹은 어려운 와중에 렌삽을 앞두고 궁금하기도하고 걱정이 되기도 하고 해서 구글링 하다가 자료를 공유해봄.

10년짜리 후속 연구가 나오면 캡쳐해서 다시 글 올릴게.

그럼 이만.

(이게 뭐라고 이렇게 열심히 썼는지 모르겠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