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년생 해외 거주하는 아재다.
원래 인터넷에 이런 글을 잘 쓰지는 않지만 나도 수술전에 이 곳에 몇개월간 들락날락 거렸기 때문에 남겨본다.
우선 매우 만족스럽다는 말부터 하고 싶다.
* 수술전 눈 스펙은 아래와 같다.
우(0.1): 근시 -3.00 / 난시 -0.25 / 난시축 75 / 각막두께 553 (평균보다 약간 두꺼운편) /
눈물막 파괴시간 19초 (10초이상 정상) / 동공크기 주간 3.0, 야간 5.4 (6.5이하를 적다고 말하더라)
좌(0.1): 근시 -2.75 / 난시 -0.50 / 난시축 15 / 각막두께 555
눈물막 파괴시간 18.93 / 동공크기 주간 3.0, 야간 5.3 양안 모두 내피세포 안압 정상, 각막사이즈 11.9mm
* 가격: 260만원 + @
세부사항: 270만원 -10만원(지인할인) -10만원(당일 수술예약) 해서 총 250만원인데 뭐 약값이랑 유전자검산가 뭔가 해야 한다고해서 10만원 더 줬다.
* 병원: ㅂㅇㅂ 강남에 위치한
한 이유: 지인 2명이 여기서 해서 했다. 당일에 수술일자 잡고 오면 어차피 의새 선택 안되서 내가 누구한테 했는지 알려 줄 필욘 없을듯. 그리고 부산이 고향이라 부산에서도 할까 했는데 서울이 그래도 의새들도 하도 수술을 많이 하니깐 더 손에 익고 데이타베이스도 더 많아서 정교하게 할 거라는 생각을 했다.
* 수술후 시력
다음날 1.2 / 1.2 찍었고 2주뒤 건강검진에서 1.5 / 1.5
* 수술한 이유 / 스마일 선택한 이유
- 중고딩때부터 안경을 꼈다 벗었다했고 대학교때부터 컨택트렌즈를 꼈는데. 안경을 끼면 외모가 70%이상 죽었다. 그래서 매번 컨택트렌즈를 꼈는데 술 담배 좋아해서 술자리에서 밤 12시 지나고 소주 2병이상 마시게 되면 눈이 너무 건조해지고 너무 불편하더라 그렇다고 안경끼고 다니면 되지 않냐 하는데 안그래도 미국에서 똥양인이라 외모븅신인데 안경껴서 더 븅신되기 싫더라 그래서 늘 컨택트렌즈 달고 살았다. 그리고 나머지 불편한 이유들은 너네들도 다 잘알지 않겠냐. 해외다니고 비행기 탈 때마다 렌즈액 챙기고 뭐 등등. 그리고 곧 애기 낳을텐데 우리애가 나를 안경끼고 있는 얼굴로 기억하는게 싫을 거 같더라 괜히.
- 라섹 렌즈삽입 많이 고민했다. 근데 라섹같은 경우 시력회복이 오래걸린다고 하고 팔로업을 꾸준히 해야한다고 하는데 해외거주하는 나한텐 부적합하겠더라. 그래서 스마일로 해치워버렸다. 렌즈삽입은 경도근시라 굳이 할 필요가 있을까로 가닥이 잡혔고 특히나 경도근시인 경우 교정렌즈를 많이 안 갖고 있다고 해서 대기해야한다더라. 그리고 추후 관리도 귀찮을 것 같아서 스마일로 갔다.
* 만족도/ 부작용
서두에서도 말했듯이 만족스럽다 솔직히 ㅈㄴ 만족스럽다. 왜 이제서야 했을까란 생각이 절로 들더라. 수술 후 한달동안 빛이 번지는게 아니라 살짝 빛 테두리에 블러?처럼 뿌얘보이더라 근데 거의 나아진 것 같고 딱히 부작용이 없다 안구건조도 없고. 솔직하게 말해서 내 눈은 수술하기 좋은 눈이었다고 생각한다. 좆문가인 누군가가 나타나서 평가해주겠지만 각막두께도 그렇고 동공크기도 작아서 빛번짐도 적고 난시도 거의 없는 편이었고. 수술하고 다다음날부터 야간운전도 문제없이 했다. 수술하기전에 주변에서 유일하게 반대하고 걱정하던 사람들이 눈 수술 안 하고 아직 안경끼는 애들이더라. 성형외과 의사친구 하나 마취통증의학과에 친구 하나있는데 둘다 수술했다. 뭐 의새들은 안한다 그런 말 이젠 개소리니 듣지말고. 그런 말 있지 않냐 수술한 사람들은 다 추천하는게 라식, 라섹이라고 그 말이 예후가 좋다는 반증이라고 생각한다.
* 수술과 진료과정 검사때 팁
나는 검사를 금요일에 받고 그 다음주인 월요일에 예약을 잡았다. 시력검사 할 때 특히 난시부분과 녹색위 빨간색위 글씨 중 어디가 선명한지에 대해서 정교하게 비교하면서 대답해라. 나는 왼쪽은 진짜 어디가 더 나은지 모른 거 같아서 모른다고 대답하고 대충했었는데 추 후에 봤을 때 대충대답했던 왼쪽이 뭔가 기분상 오른쪽보다 제대로 수술이 덜 됐다고 느껴지드라.
수술은 금방 끝나더라 그리고 나왔는데 동공확장제랑 마취제 때문에 앞이 뿌옇게 보이더라 친한형이 같이 가줘서 택시타고 바로 형 집으로 갔다. 혹시 아플까봐 진통제 한알 묵고 바로 잤다.
3시간뒤에 자고 일어났는데 렌즈 장착한 것 처럼 세상이 밝더라. 진짜 신기해서 마치 어릴때 한글 배웠을 때 처럼 창밖에 있는 간판들 오지게 읽어댔다. 다시 자려고 하는데 뭔가 렌즈빼고 자야 할 거 같고 그렇더라. 진짜 신세계였다.
* 마무리 지으며
라식이 낫니 라섹이 낫니 스마일이 낫니 그런건 모르겠다. 애초에 그거로 싸우는 애들이 병신같다. 그런건 좆문가인 애들한테 묻지 말고 병원가서 전문가인 의사한테 물어봐라. 너한테 맞는 수술 권유할거다. 그리고 우리나라 의사들 아직까지는 자기들 도덕성팔아가며 환자들가지고 실험하고 그러지 않는다. 괜히 여기 들락날락거리면서 공포심 키우지말고 할 마음 먹었으면 당장 병원갔으면 좋겠다. 저번에 어떤놈은 미국에서 눈 수술 안한다고 하는데 맨하탄에 눈수술하는 클리닉 널렸다. 다만 외국놈들은 안경끼는 거에 대해서 외모가 내려간다느니 그런 개념 자체가 없다. 그리고 애초에 ㅈㄴ 비싸다. 한쪽당 4천불씩하니 양안 8천불이다. 환율 따져봐라 천만원이다. 그러니까 하려고 하는 애들도 드물고 일반 애들은 걍 안경끼며 산다. 최근에 유튜브에서 봤던 어떤 아재도 한국가서 스마일하고 만족스럽다고 유튜브 올렸더라. 내가 수술한 곳은 아니더라. 아무튼 여기 들어와서 이상한 글 보지말고 애초에 여기로 굴러 들어 온 애들은 수술하고싶고 안경벗고싶은애들일테니 나는 하는 걸 추천한다.
념글가서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나는 만족하였고 어떤 도움을 너네한테 줄 수 있을까 싶어서 이렇게 글 남긴다.
새해 복 많이 받고 다들 건강하고 행복해라.
조용하게올라가는 안경무새 수술못하는엠생들 통한의 비추ㅋㅋ
ㄹㅇ 비추할게 뭐있냐 저기서 ㅎㅎㅎ
념글 굳이 안해도될놈 시키는거 보면 케바케인듯
안해도 될 놈을 시키는 것보다 해서는 안 될 놈에게 해서는 안된다고 알려주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시력교정술이 기능적인 목적이 훨씬크겠지만 한국에서는 부수적으로 미적인 부분을 더 좋게 해주는 성형외과같은 관점으로도 접근해야한다고 본다. 사실상 시력교정은 안경을 껴서 활동하면 되는 것이기에 진짜 필수가 아니기에 본인의 의지와 선택으로 이뤄지는 수술이라고 본다. 의새들 입장에서 환자를 봤을 때 굳이 안해도 될 놈을 판단하는 건 어렵다. 운동선수를 제외하고 모든 사람들이 굳이 할 필요가 없는 수술이다. 안경이라는 대체제가 있기때문에. 하지만 환자가 심미적인 것과 다른 불편함을 없애고 싶다는 주관적인 의도를 갖고 있는데 의새가 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고 말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다. 당연히 밥벌이도 있겠지.
나 수술한지 1달 조금 안됬는데 그 뿌연거? 블라인드 친거 같은 거 언제쯤 사라졌냐...? 아직도 이거 때문에 좀 불안하다
수술 후 1달째 지나고 병원에 검진 받으러 가니깐 새로운 약을 주는데 그거 다 쓸 때 쯤 되니깐 없어졌드라. 근데 아직 강한빛을 보면 좀 남아있는 것 같은데 이거는 원래 안경이나 렌즈 꼈을때도 그랬던건지 가물가물하다.
나랑 눈 스펙 거의 비슷하네.수치상으로 형이 쪼오금 더 좋음.나도 스마일라식 했고 4달정도 됐는데진짜 왜 이제 했나 싶다.라식 하고 나서 안경끼고 찍은 사진들 보니까 찐따같음..형이 쓴글 다 공감하고 교정수술중에 다 할수 있다면 스마일라식 하는게 맞는거 같음.의사들도 다 권장하는 수술이고 스라, 라섹 둘다 할수 있다면 스라를 권하는 의사들이 많음.어쨋든 수술방법으로는 더 진화된 수술이 맞으니까 난 회복기간 1년 잡고 계속해서 관리해주는중. 형도 꾸준히 관리 잘해서 시력 유지 잘하길
원장 누구한테 했냐
기억도 안나네 수술하고 다음날에도 기억 안났다. 그냥 당일에 가서 바로 배정받고 했다.
군대갔냐 - dc App
08군번 맹호부대 전차대대 조종수로 병장 만기전역했다.
그 수술하고 얼마나 한국에 있었음? 나도 해외살아서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