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걱정 + 불안증 + 공포증 존나 심한 사람이거든

비행기 공포증 있어서 7시간 비행에도 내내 불안에 떨면서 맨정신으로 타고 불안에서 잠도 못자고 손에 땀 줄줄이고

고소 공포증있어서 높은데 가지도 못하고

무슨일만 있으면 잘못되서 어떻하지 맨날 존나 걱정하면서 산단말이야

옆에있는 사람까지 힘들게 만드는 타입인데

희안하게 내가 라섹할때는 하나도 안무섭고 그냥 생각없이 수술했거든?

왜인가 생각해보니 렌즈를 존나 오래 끼기도 해서 눈 상태가 이미 씹창났고

안경도 도수가 너무 높아서 오래 끼면 충혈이 왔다고, 콩알만 해지는 눈때문에 외모 마이너스는 기본이고

여행가면 좆경+렌즈+렌즈약 항상 챙겨야 되서 존나 불편했다고

그래서 그런가 아무 생각없이 수술된다 길래 그냥했어 겁도 안먹고

근데 정보좀 얻으려고 여기 와보니까 나보다 염려증 많은 병신들을 보고

여태 걱정, 공포, 불안이 일어나지도 않은걸 왜 미리 걱정해 하면서 불안에 떨며 살았나 현타가 오더라.. 씨발 한번에 마인드 바뀌어버림..

고맙다 병신들아 시력도 얻고 새삶을 살게해줘서

그리고 고민할빠에 그냥해라, 해고 후회고 안해도 후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