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작용 느끼는 사람 드물다? 거의 없다? 아냐..절대 아냐
병원에선 대부분 만족하고 산다고하고 빛번짐과 안건만 있을거라고 하거든

근데 사실 존나 많아. 카페가면 매달 부작용 느낀다는 사람들 나와
이 빛번짐이라는게 뭐냐면 이게 단순히 시야가 깨끗한데 빛이 번져서 보이는게 아니라
망막에 빛이 하나로 모이지 못해서
불빛 여러개가 겹쳐보이는 느낌이야
상이 점 하나로 맺히는게 아니라 여러개로 맺히니까
선명하지 않고 미세하게 겹쳐보이고 번져보이는거지
이게 심하면 조도가 낮아질때 빛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 보는 사물, 사람얼굴도 번져보여
내가 그렇거든 한쪽눈이 유독 심해
부작용은 무조건 있어
수술이 완전 마법처럼 시력이 뿅 좋아지는 수술이 아니고
안경을 벗고 시력이 좋아지는 대신 시력의 질이 떨어져
그니까 신중하게 생각하길 바래

나는 처음에 엄청 후회하고 죽고 싶었어. 스트레스때문에 몸에 다른 병이 생겨서 고생 엄청 했어
그러고 이거 어차피 돌아가지도 못하는거 그냥 적응해야겠다고 생각이 들더라고
그러고 살다보니까 그냥 살아지더라
어두운데 들어가면 잘 안보이고 번지는거 그냥 이 눈에 적응을 해버렸어. 좀 불편하다고 느낄때도 있지만 그냥 신경을 안쓰게 되더라

안경썼을때는 장님이었는데 안경벗고 일상생활이 되고 축구, 수영도 렌즈없이 바로 할수있고 여러모로 편한점도 많아. 외모컴플렉스도 없어지고
그래서 하길 존나 잘했다 싶을때가 있어

수술 신중하게 생각하고
수술에 너무 기대감을 갖지는 마
잘된 사람들은 부작용 느끼는거 없이 새 인생 산다고 하는 사람이 있고 나같은 사람들도 꽤 있으니까

수술은 득도 있지만 반드시 실도 있으니
득실을 잘 따져서 결정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