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안구갤,라준사,안건카페,눈미남 등 다양한 커뮤에서 방대한 정보들을 공부하며 총 두 달간 검안 후 5일 뒤 수술 예정인 사람이 검안다닐 때 참고했던 내용 알려준다.


1. 검사장비와 수술장비 알고 가기

가장 대표적인 3대장 수술장비로는 아마리스레드, ex500, mel90이 있다. 그 외 teneo317 m2 같은 장비도 있지만 전국적으로 보편화된 장비가 아니어서 정보가 부족함.

아마리스 레드 : 레이저 범위가 ex500보다 좁아서 정교하게 깎인다는 얘기가 있고 통증이 가장 적다는 장점이 있음. 절삭량 가장 많음.
ex500 : 절삭량이 가장 적다고 알려진 기계이고 vario, 사이트맵등의 검사장비를 연동시켜 컨투라, 퍼스널 등의 수술이 가능함.
mel90 : 절삭량이 120이상 넘어가면 절삭량이 가장 적어진다고 해서 초고도근시들에게 추천되는 장비 중 하나. 초고도 수술로 유명한 ㅈㅅ ㅅㅅ에서 사용함.

검사 장비는 나는 다른 것보다 펜타캠을 사용하는 병원 위주로 검안 다녔다.(각막지형도 보는 장비)


2. 내가 가는 병원의 원장 정보 알고가기

내가 가장 신경 썼던 부분 중 하나.
같은 병원이어도 수술 경험이 많은 원장에게 받는 편이 정신건강에 이로울 것 같고, 추후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불상사에 대한 대처도 다를 것이라 생각해서 고려했던 부분임. 수술경험 외 학술활동 등 계속해서 연구와 공부를 하고있는 분들께 찾아갔다.


3. 내 눈깔 상태를 정확히 인지하고 내 눈깔에 맞는 수술이 뭘까 생각하기

여러 군데 검안 다니다보면 대충 내 눈깔이 어떤 상태인지 알게 된다. 비대칭각막인지 아닌지, 동공이 큰지 작은지, 각막두께가 어느정돈지 등

이점들을 고려하여 수술을 결정해야 하는데
갤에 "검안받고 왔는데 평가 좀 해주세요" 등의 질문들도 보면 죄다 이런 내용이고 갤러들이 댓글로 잘 알려주는 편이긴 함. 딱 정리해줄테니 외워라

두군데 이상 안과에서 비대칭 소견이 있었다면
컨투라, 퍼스널을 고려해야 한다.

부엉이에 버금가는 왕동공은
스마일, 투데이라섹은 피하는 게 좋다.

각막두께가 얇은데 고도, 초고도근시면
수술을 포기하거나 렌삽을 고려해야 한다.

렌삽은 너무 비싸서 하기 싫은데 정말 방법이 없나요?
징징 거리면 니킥 마려우니까 닥치고 돈벌던지 수술포기하고 하드렌즈 끼고 사셈.


4. 안구건조가 심한 상태라면 건조 치료를 병행하며 검안 계획을 짜라

나는 가장 무서운 부작용 중 하나가 극심한 안구건조증 이었는데, 가을쯤부터 눈이 건조한 편이라 안구건조 치료를 병행하며 검안을 다녔고 실제로 건조증이 호전되면서 검사결과도 다르게 나왔음.
건조가 심한 갤러라면 건조 치료부터 시작해라 수술 후에는 건조증이 더욱 심해지고 3개월동안 급여 처리도 안된다.


5. 검안은 최대한 많이 다녀보고, 급하게 수술 일정 짜지 않기

이 부분에서 광탈하는 사람이 분명히 많을 것이다.
내 주위만 봐도 당장 수술하고 싶어서 걍 아무데나 가서 수술 갈겨버리는 사람이 대부분임.
하지만 수술은 단 1코만 있다고 생각하고 신중해져라 부작용은 더 노답이니까.


6. 검안 가기 전, 의사에게 질문할 내용 메모장에 적어두기

검안 가서 검사받다보면 검사 시간이 길다보니 내가 질문할 내용을 까먹는 경우가 있어서 나는 검안받기 전날 미리 질문할 내용을 메모장에 정리해두고,
실제로 의사 앞에 가서 메모장 키고 읽으면서 질문 함.
대기가 긴 병원의 경우 예약일까지 오래 기다려야 하기도 하고, 다시 의사를 만나는 과정이 귀찮아 지기 때문에 이 방법을 추천한다.

아래사진은 실제 내가 질문하려고 적어두고 간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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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세한 내용도 있지만, 이 정도만 참고해도 좋을 것 같음. 다들 수술 잘 받고 부작용 없이 광명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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