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 아재가 들려주는 라섹 1주일 차 후기


 L -9.25 , -1 , R -8.25 , -3.75 , 야간 동공 7.0~8.0 (병원마다 다르게 나옴) , 각막두께 양쪽 540 근처인 초고도 근시 아재임


 한 10년 전부터 라섹 수술 하고 싶어서 병원가서 검안만 받고, 미루고 미루다 이번에 수술 함.


 예전 검안받은건 쓸모가 없어서 이번에 ㅅㅇㅅ, ㅂㅇㅁ, ㅇㅇㅅ 3곳 가서 검안 진행하고 수술 함.


 세 곳다 라섹은 가능하다고 했고, ㅇㅇㅅ는 라섹하지 말고 무조건 렌삽하라고 함. 빛번짐 오지게 심해서 야간 운전도 못 할거라고


 ㅇㅇㅅ는 광학부 5.5로 1.0 교정 (잔여각막 420정도) (가격 400중반)

 ㅂㅇㅁ은 광학부 5.5~6.0(잘 기억이안남) 으로 1.0 교정 (잔여각막 잘 모름 안알려줬던거 같음) (가격 300초반)

 ㅅㅇㅅ는 광학부 6.0으로 0.8 저교정 요렇게 나옴 (잔여각막 410정도) (가격 300중반)


 근데 사람이란게 제일 상담 꼼꼼하게 해주는 곳에서 하게 되더라. 걍 ㅅㅇㅅ에서 함 (EX500 , 엑스트라 추가)


 수술 당일 - 겁먹고 갔는데, 별거 없더라. 마취 안약넣고 수술할때 통증 0.1도 없음 수술대에서 내려오는데, 오 뭐야 생각보다 잘보임 (0.2~0.3정도 인듯) 하고 감탄함

 / 택시타고 집 오는길에 마취 풀려서 지옥 시작

 

 수술 1일차 - 걍 아파디짐 수술한거 존나 후회함 (타이레놀 먹었더니 좀 괜찮아짐, 안약 진통제 안넣음) - 시력 거의 그대로


 수술 2일차 - 새벽부터 존나 아팠는데, 자고 일어나니 괜찮아짐. 낮에는 괜찮다가 저녁에 다시 너무 아파서 타이레놀 먹음 (잠 4시간도 못잠) - 시력 거의 그대로

 

 수술 3일차 - 통증은 덜 해짐. 그냥 보호렌즈 이물감만 남아있는 정도? 이때부터 푹 잠 - 시력 0.3~0.4 까지 올라간게 느껴짐 전날보다 잘 보임


 수술 4일차 - 통증 아예 없어짐 / 이떄부터 선글라스 끼고 산책도 좀 하고, 바깥 구경하러 댕김 - 시력 0.4까지 확실하게 올라온듯


 수술 5일차 - 통증이 없어지니까, 시력이 언제올라오나 걱정하기 시작함. 초고도근시인데 언제 회복될라나? 회복 늦으면 출근해서 일 못하는데 어떡하지 별 생각 다함

                  이 날부터 시력이 왼쪽, 오른쪽 눈 다르게 올라옴 (왼쪽은 0.6~0.7까지 올라온거 같은데, 오른쪽 0.4 그대로)

 수술 6일차 - 이 날부터 핸드폰, 게임, 웹서핑 다 함. 초점이 잘 안맞긴 한데, 그래도 모니터 좀 보이긴함 (왼쪽 0.8 ? , 오른쪽 0.4 그대로인듯)


 수술 7일차(오늘) - 병원가서 보호렌즈 빼고 옴. 시력 측정 결과 [왼쪽 1.0 , 오른쪽 0.5~0.6(명확하게는 안보임)]


 수술 직후부터 느낀건 오후 4시쯤 이후부터는 시력이 급격히 감소하는게 바로 느껴짐. 아직도 갈 길이 멀었다는 생각이 듦. 6개월 후에 제발 1.0만 유지하자는 생각


 앞으로 자주 와서 후기 글 남길게. 다들 수술 잘해서, 행복한 삶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