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 1주일 후기 올리려고 했는데,



횽준 2세 주니어 탄생 및 육아로 인해... 병원 다녀온 것만 해도 기적이었음



신생아 육아엔 밤낮도 없고 수면도 없음...




후기 올릴 때 간단히 사진이라도 올릴려고 했는데 찍어둔 사진도 없넹..









병원에서 집 가기전에 카페에서 시간 때울 때 그린 낙서나 올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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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육아도 성스러운 일이지만 이렇게 집 밖을 나와보니,  와이프에게 얘기했던 일정보다 시간이 남아서


스스로에게 힐링타임을 주는것도 소중한 일임을 사무치게 깨닫는 하루였음










1주차 병원 방문 전, 그동안 집에서 알람 맞춰놓고 하루 네번, 항생제랑 소염제 넣었고, 30분~1시간 간격으로 안약 넣었고

 

잘 때 안대 쓰고, 눈 안비비려고 5일차 까진 세수도 안했음. 샤워는 목 밑으로만 했음




1주차 때, 병원 가서 간단한 검안 하고 ㄴ원장님 뵈었음.


시력검사 하는데 2일차 시력검사랑 똑같음.


왼쪽 0.8  오른쪽 0.9 까지 읽히고 그 밑으로는 잘 안보였고 상이 흐리고 복시도 있어서 당최 잘 보이지가 않았음


근데 자꾸 "자! 천천히~ 오늘 바람이 많이 불어서 눈이 건조해서 그래요! 눈 감았다가~ 천천히 깜빡이면서~ 다시 한번 볼게요~"


하고 계속 여기저기 가리키길래 시력검사 하다말고 말햇음



모양 정확하고 형태로 읽을 만 한 숫자 (1, 4) 정도만 제대로 읽히고 3,5,6,8은 죄다 8로 읽히고  2, 7, 9는 또 다 9처럼 보인다고



내 눈 상황이 현재 그렇다, 그리고 내가 내 차 운전해서 지하주차장에서 엘베 타고 올라왔다, 바람 불어서 눈이 건조할 수가 없다


그리고 야간에 야맹증처럼 사물 구별 안되고, 복시도 있고, 빛번짐도 있고 상도 흐린거 보니 난시가 덜잡힌거 같다. 이렇게 얘기함.




그러니까 ㄴ원장이 수술차트랑 수술전 시력검사, 눈스펙, 수술후 검안 결과 등등 창을 띄우며 이거저거 보더니


"원래 수술로 시력 교정할 때 난시가 있으신분들은 난시를 전부 교정하지 않고 -0.5디옵터 남겨둔다.


횽준님은 난시가 왼쪽 -4.6 디옵터, 오른쪽이 -1.8 디옵터인데, 이걸 왼쪽 -4.1디옵터, 오른쪽 -1.3디옵터만 시력교정했다

이렇게 -0.5디옵터 남겨놓고 수술한 케이스들이 예후가 좋았기 때문에 일부러 -0.5 디옵터 남기고 수술했다.


다른 많은 케이스를 종합하여 난시는 -0.5디옵터 남기고 수술해야 교정시력 난시가 0디옵터 ~ -0.5 디옵터 사이로 나오기 때문에


일부러 남긴거다.


아직 1주일차고 소염제 항생제도 쓰고 있고 오늘 바람 불어서 눈도 좀 건조한 상태이니 1달 뒤에도 난시가 잘 안잡히고 좀 불편하다 싶으면


그때 남은 난시 재수술하던지 그때가서 다시 봐야될거 같고,


일단 오늘 봐서는 수술 결과라던지 눈에 이상(수술 후 염증이나 상처, 수술 부위 이상)징후는 없으니까 한달 동안 안약 잘 넣고


다시 방문해서 얘기해보자" 하고 일단락 됨.







집에 와서부터 2주차인 현재까지 다시 안대 쓰고 자고 있고 샤워랑 세안은 조심스럽게 하고 있는 중.


눈에 물 들어가지 않게 조심해서 하고 세안도 아주 살살 거품으로만 문지른다는 느낌으로 하고 있음.



안약은 1시간 주기로 넣고 있고 소염제만 하루에 4번 넣고 있음. 오늘 소염제 거의 다 썼길래 갑자기 후기 생각나서


횽준 주니어 신생아 육아 하는 틈틈히 글 쓰는 중.








2주차인 현재,


자고 일어나면 일단 상 잘 안맺혀서 시야가 흐리고, 안약넣고 30분 정도 지나면 자기전 처럼 보이기 시작함.


복시는 거의 사라졌고, 빛 번짐 조금 약해졌고, 빛 갈라짐 여전히 있고, 어두운 부분은 거의 안보이다시피 한거 여전하고.


난시 때문에 상이 뿌연? 좀 흐릿하게 번지는 느낌은 뭐, 그대로임. 이건 ㄴ원장 피셜 난시 덜 잡았다 들었기 때문에 나아질거란 생각은 안함


적당한 거리의 사물들 글자들은 잘 보이는데 한 3미터 넘어가거나 글자가 좀 작다 싶으면 여지없이 난시때문에 상이 번지고 흐릿함




아, 그리고 원시도 생김 가까이 가면 초점이 안잡혀서 잘 안보이는 느낌. 원시는 처음이라 굉장히 신기함.


ㄴ원장 말로는 이건 수술 후 일시적으로 생기는 증상이니 1달~3달 정도 지나면 없어질 거라고 함.











1달 뒤에 가서 재수술 얘기하게 되면 재수술 비용은 무료인지 못 물어봤음. 굉장히 아쉽다. 이걸 물어봤어야 하는건데.


상이 흐릿하게 맺히고 뿌연게 난시 안잡힌것 때문에 


재수술 무료라고 하면 무조건 할 생각...



진짜 안경 쓰고 살 때도 렌즈알 값 짝당 20만원씩 냈어도 렌즈알 압축 끝까지 해서라도 난시 교정 제대로 하고


교정시력 왼쪽 1.0 오른쪽 1.2 나왔는데, 수술하고 0.8 0.9 정도 보이니까 진짜 답답한 심정임.


돈내고 눈이 다운그레이드 되버림




1주차 병원 방문 때 ㄴ원장이 양쪽에 난시 0.5렌즈 끼운 안경 씌우고 시력검사 했는데, 양 쪽 다 1.1이랑 1.2까지 읽음.


아 그 느낌 때문에 난시만 잡히면 진짜 살것 같음.



근데 재수술에 비용 들어간다 하면 좀 화날 거 같음.


수술전에 다 설명했다고 하는데, 아 난 난시 0.5 덜 교정할거에요 같은거 들은게 없음...







아무튼.. 



결론은


후기 2주차, 만족or불만족 현재로선 난시 때문에 만족스럽진 않지만 불만족까진 아니다. 왜냐하면 고압축으로 무거워진 안경을 벗으니 진짜 개편하긴 함.


눈 재수술 무료면 무조건 할 생각...ㅠ





다들 수술 나보다 더 잘 되길 바라고,


내 눈도 예후가 더 좋아져서 지금보다 상태가 더 좋아지길 다들 빌어줘




나중에 한달 차 후기 남기러 올게.


그때까지 다들 눈 건강히 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