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럴 아닌 거 인증용 영수증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아무거나 받을 수 있었는데
여기서 바이럴이던 아니던 정보 많이 얻어서 후기 써봐요
여기서 측정한 수술 전 눈 스펙
좌안 / 우안
근시 -3.00 -5.50
난시 -2.87 -2.50
난시축 173 180
동공크기 7.5 7.4
각막두께 574 575
검안은 갤에서 자주 언급되는 병원으로는 ㅍㅅㅌㅅㅅ, ㄱㄴㄱㄹㄷ랑
이외 강남 O병원, 집 근처 1곳(지인추천) 총 4군데 다녀옴
병원별 오차는 최대 0.50정도로 오차범위 내라고 생각됨
1. 검안
원래는 가장 회복이 빠른 스라가 하고 싶었는데
첫 검안 이후에 내 눈으로는 안된다는 걸 깨닫고 커스텀아이즈/컨투라/퍼스널 수술에 대해 찾아봤음
ㅎㅇㅅㅇ 커스텀도 알아봤는데 여기는 대기가 엄청 긴 것 같아서 패스
ㅍㅅㅌㅅㅅ이 퍼스널 수술 횟수는 가장 많은 것 같아서, ㄱㄹㄷ는 이외 퍼스널 하는 곳 중에서는 제일 유명한 것 같아서 검안
검안 받은 순서대로 작성함
- 강남 O병원
여기는 컨투라/퍼스널은 안하고 라섹/라식/스라/스마프만 하는 곳
검안사가 상담까지 진행하고 수술까지 추천함, 원장은 정말 얼굴만 봄
각막비대칭 없다고 했고 스마프 추천, 비용 400 (각막강화술 포함)
- 지인추천 병원
여기도 컨투라/퍼스널은 안하고 라섹/라식/스라/스마프만 하는 곳
각막비대칭 있지만 이정도 난시에서는 있을 수 있다, 고도근난시로 라식류 불가능, 라섹만 가능, 비용 150 (각막강화술 포함)
- ㅍㅅㅌㅅㅅ (검안비 3만원)
ㄴㅅㅈ원장님께서 봐주셨음
남자 검안사가 봐주셨고 친절하고 잘 봐주심 / 이후 원장 상담하는데 절삭량 계산해주시고 엄청 자신있게 말하심
원장 상담 후에 남자 상담사한테 받았는데 정말 별로였고 말도 자꾸 애둘러서 하고 너무 답답했음
상담사때문에 병원 신뢰가 좀 깨짐 (수술은 원장이 하기 때문에 큰 건 아니었음) 상담사 잘 만나길 빌어야겠더라
각막비대칭 심하지 않지만 있는 편이고 난시가 심해서 퍼스널 라식 추천, 비용 390 (각막강화술 포함)
라식도 충격에 괜찮다고, 퇴행 우려해 라섹은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고 했음
- ㄱㄴㄱㄹㄷ
ㅇㅇㅅ원장님께서 봐주셨음
여기는 검안사들이 별로라고 하던데 내가 만난 분은 괜찮게 봐주셨음
이후 원장님 상담에서 수술 추천해주시고 원장님이 질문도 잘 받아주시고 설명 잘해주심
각막비대칭 심하지 않지만 있는 편이고 난시가 심해서 컨투라/퍼스널 라섹 추천, 비용 310 (각막강화술 포함, 아벨리노 10추가)
곧 군대에 가야하고, 절삭량이 많아서 라식은 추천하고 싶지 않다고 했음
2. 병원 선택
눈이 안좋기 때문에 스라/스마프 수술은 하지 않아야겠다고 생각들어서 O병원 패스
난시가 심하기 때문에 고위수차도 잡고 그나마 좋은 퍼스널하는게 괜찮겠다고 생각함
>>> 결론은 퍼라식 or 퍼라섹
>>> 라식하냐 라섹하냐에서 라식은 절편이 생기는 게 좀 꺼려졌음. 반대로 라섹은 회복기간이 길다는 단점
비용 차이도 두 병원이 크게 차이나기 때문에 솔직히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었음
(수술 자체는 두 병원 모두 비용이 비슷한데 ㅍㅅㅌㅅㅅ 강막강화술 추가가 80만원으로 매우 비쌌음, 반면 ㄱㄹㄷ는 각막강화술 포함가격)
하루정도 고민했는데 ㄱㄴㄱㄹㄷ에서 퍼라섹 받기로 결정함
ㄱㄴㄱㄹㄷ는 아벨리노 검사가 10만원 추가금 선택사항이었음
수술비의 3.3%밖에 안되는데 안 할 이유가 없어서 추가해서 검사받음
3. 수술/경과
동공이 커서 광학부를 키워달라고 할까 고민했는데
라섹을 하는 이유 중 하나가 적은 절삭량 때문인데 광학부를 키우면 또 절삭량이 그만큼 늘어나기도 하고
광학부를 키울수록 수술 케이스가 줄어든다고 해서 패스했음
수술 당일 2차 검안하고 완전 암실에서 수술용으로 따로 측정도 했음
근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검안도 예약한 시간보다 1시간이나 기다렸음
검사 끝나고 원장 상담도 진행했는데 원장님 수술 일정으로 30분이나 기다리라고 함
이 부분이 병원의 가장 큰 단점인 듯. 예약을 하는 이유가 밀리지 않기 위해서인데 예약해놓고 1시간 대기할 거면 예약을 왜 함?
수술 일정이 있으면 그 시간에 상담/외래를 잡지 말아야지 일단 상담/외래는 잡아놓고 원장 수술방 올라가면 그냥 무한 대기임.
수술 전 마취제 넣고 자가혈청용 체혈 진행함
누운 다음 가위같이 생긴 걸로 눈 절대 못 감게 고정시킴
계속 초록색 불빛만 보고 있으면 되는데 전혀 아프지 않았고 냄새는 좀 별로였음 (타는 냄새가 남)
체감 2~30초 하는데 레이저를 두 번에 끊어서 했던 것 같음
옆에서 간호사가 남은 시간 세어주는데 레이저 소리때문에 목소리 하나도 안들림
수술 하니까 마취 풀리기 전까지는 진짜 잘 보였음. 완전 신세계.
원래 안구건조가 심하다고 했는데 마취 때문에 건조를 못 느껴서 약국 가자마자 보호렌즈 빠져서 다시 병원감
- 수술 당일~2일차
조금 통증이 있었고 밥먹을 때 아니면 계속 눈 감고 유튜브 팟캐스트같은 거 들었음
안약만 계속 시간 맞춰서 넣어줌
- 수술 3일차
일주일 중 가장 심한 통증. 너무 아파서 안약을 넣어야 하는데 눈을 뜰 수가 없었음
두통도 있고 처방받은 약이랑 타이레놀 두 알 먹고 억지로 잠 자기만 함
통증은 진짜 신기하게도 수술 후 72시간정도 지나니까 완전히 사라짐
수술 48~72시간 사이가 가장 통증이 심했음
72시간 이후에는 통증이 거의 없었고 눈알이 부워있다는 느낌. 감고 뜰 때 약간의 이물감(렌즈때문일 수도)이 있는 느낌이었음
4일차부터는 눈 뜨고 일상생활 가능했고 전자기기는 최대한 덜 보려고 노력했음
근데 사람이라는게 눈을 뜨고 있으니까 너무 심심해서 계속 전자기기를 보고싶게 되더라
그래도 절대 어두운 곳에서는 안봤고 인공눈물도 계속 주기적으로 넣어줬음
5일차에 렌즈를 빼는데 그 날이 병원 휴무라 6일차 오전에 병원가서 렌즈 뺌
이 날도 짜증나는게 예약을 분명 하고 갔는데 나 수술해준 원장이 수술 일정으로 30분 기다려야 한다고 함
어차피 렌즈만 빼는거니 다른 원장에게 진료보는 게 어떻겠냐고 해서 다른 원장한테 렌즈 뺌
대신 다음 일주일 뒤 진료는 꼭 수술해준 원장님께 진료 볼 수 있게 처리하겠다고 함 (안믿음)
이 날 처음으로 밖에 외출도 했는데 렌즈빼니까+실내 히터로 건조감이 확 느껴져서 계속 인공눈물 넣어줌
7시간 정도 외출했는데 인공눈물 30통 썼음 (한 통에 3~4번 정도 넣으니까 거진 5~10분마다 계속 넣은 듯)
이제 수술 9일차인데 완전 안경낀 것과 동일한 느낌은 아니지만
그래도 거의 안경에 준하는 수준은 되는 것 같음
렌즈 빼는 날 원장실에 시력검사표가 있었는데 대충 보니까 한 0.7~0.8정도 됐던 것 같음
아직까지는 만족하는 중임 그리고 오히려 완전 암실에서 동공이 적응하면 더 밝게 보이는 느낌?(기분 탓일수도)
전자기기 글씨를 원래 가장 작게 하고 썼는데 너무 안보여서 가장 키웠음
그리고 애플기기 쓰는 사람들은 설정 앱에 스크린타임에 보면 '화면주시거리'라고 있음
가까이 보면 휴대폰/태블릿이 너무 가까이 보고 있으니 거리 벌리라고 화면 가리면서 알려줌
나도 모르게 잘 안 보이니까 가까이 보고있는데 이거 덕분에 멀리 보는 습관 가지는 중이다 이거 설정하는거 추천함
라섹은 회복이 긴 수술이니 장기적으로 기다려 보려고 함
렌즈 빼고 일주일 뒤 진료는 검안 한다고 하니 그때 또 검안 결과 후기 쓰겠음
4. 병원에 대해서
ㄱㄴㄱㄹㄷ가 바이럴이라는 소리 좀 있던데 그냥 모르겠고 수술 케이스도 좀 있는 편인 것 같고 이래서 받았음
근데 진짜 후기대로 외국인들 되게 많더라 그냥 전담으로 번역만 하시는 직원분들도 계심
병원 첫 인상은 그냥 그랬는데 가장 큰 대기실에 의자가 대부분 가죽이 벗겨져 있었음
이거를 오래된 병원이라 그렇다고 생각해야 할지... 그냥 시설물 관리를 안하는 거라고 생각해야 할지... 생각은 사바사인듯 ㅋㅋ
위에서 얘기했듯이 진짜 예약 시스템이 너무 구림
난 분명 정해진 시간에 지각도 안했고 예약도 해놨는데
수술 당일에는 오전에 예약을 갔는데 검안사가 부족하다고 1시간이나 기다리지를 않나
(결국 검안사 총괄로 보이는 분이 검사하다가 다른 검안사로 짬처리 당함)
갑자기 원장이 수술 일정으로 수술하러 갔다고 30~40분 기다리라는 소리를 하질 않나
(1차 검안날 빼고 수술당일/렌즈빼는날 이틀 모두 이랬음)
상식적으로 원장이 수술로 자리를 비우면 그 시간에는 상담/외래 예약을 잡지 말아야지
일단 마구잡이로 예약은 잡아놓고 고객한테 원장님이 자리 비웠으니 기다리라는 식임..
원장님이 바쁘실 수 있는 건 당연히 이해 함.. 몸은 하나인데 혼자 수술도 하고 상담도 하고 외래 진료까지 보면 남아나질 않지
그럼 당연히 예약을 텀을 두고 받아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것 같음 (이게 공장식인가?)
결국 수술은 한 병원에서 딱 한 번만 해봤기 때문에 다른 병원은 어떤지 모르겠음
이 엉망진창 예약시스템만 아니면 병원에 대해서는 만족함. 다른 단점은 딱히 못 느꼈음
ㄱㄹㄷ 후기가 많이 없는 것 같길래 써봤습니다
다음 주 제대로 검안하고 후기 쓸게요
후기추
안과예약이 널널하다? 약간 공장형들 특징이 그냥 환자다받고 밀리는 식으로 장사; 예약문제가 좀 있긴해 - dc App
다른 병원은 어떤지 모르겠어요 결국 수술은 한 곳에서만 하니까 근데 ㅍㅅㅌㅅㅅ도 검안 하고 30~40분정도 원장님 기다리긴 했습니다 여기는 한 번만 가본거라 평소에도 이런지는 모르겠어요 분명 예약시스템에는 문제가 있긴 합니다
빛번짐은 없음? 야간에
저는 수술 전에 제가 빛번짐이 없는 줄 알고 문진표에 빛번짐 없음이라고 했는데 검안사께서 이정도면 빛번짐이 심했을텐데 어릴 때부터 이렇게 살아서 익숙해진 것 같다고 하심 (이래서 수술 부작용으로 빛번짐 걱정은 딱히 안했음 너무 익숙해서) 아직 저녁에 외출해본 적은 없어서 다음 검안 후기 쓸 때는 한 번 확인 해볼게요 집에서 볼 때는 딱히 못느꼈습니다
님 레이저 두번 쏜게 처음은 상피 벗기는거고 두번째는 실질 깎는거 말하는거 맞지? 두번째 끝나고 또 세번째 레이저는 없었음?
누우면 작은 흰색 밀대같은걸로 눈 건들고 레이저 하는데 레이저 두 번 쏜 것 같네요 각막강화술 추가해서 레이저 두 번 쏘고 흰색 불빛 보고있었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