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끼고 사는 게 불편해?


부작용 터진 눈 평생 껴안고 사는게 몇 만 배는 불편할 걸?


안경 쓰니까 눈 작아져서, 멋없어서 싫다고?


그럼 그냥 젊을 때 적당히 렌즈 끼고 나이 먹어서 안경 끼고 살어


요즘 시력교정술이 예전보다 안전해진 건 확실함


근데 거의 실명 수준으로 터지는 부작용이 줄었다 뿐이지


안구건조증, 빛번짐 같은 부작용은 상당히 높은 확률로 발생함


근데 안구건조증이랑 빛번짐, 별 거 아닌 부작용 같지?


터지면 진짜 살자 마려울 정도로 불편을 호소하는 부작용이다.


이 눈을 몇십 년 넘게 붙잡고 살아야 하니까 미래에 대한 공포는 덤


또 시력교정술이 라섹 기준 1970~80년대부터 시작했으니 넓게 잡아 40년 정도는 안전성이 입증되었다 하더라도


그 뒤는 어떻게 할 건데? 너 40년 살다 뒤질 거임?


글고 안전하다 != 부작용 없다 임


의사들이나 상담사들이 “안구 건조증이나 빛번짐 정도 발생하실 수 있는데, 일상생활에는 큰 지장 없고 시간 지나면 점차 사라져요~” 이딴 개소리 지껄이는데


믿지 마라. 난 진짜 어떻게 우리나라 의료 법 체계가 이렇게 허술한지 모르겠다. 치명적인 부작용을 그냥 저렇게만 서술한다고?


만약 너가 격투기 선수거나 조종사인데 직업상 어쩔 수 없이 수술을 받아야 한다면 이해하겠는데


난 이 수술이 너의 시력을 플러스해주는 느낌이라기보단 등가교환을 해주게 한다는 느낌이다.


수치적인 시력은 올리는데 시력의 질 자체는 떨어트리는 거지.


시력검사표에 보이는 숫자 잘 읽으면 뭐해. 온 세상이 뿌옇고 눈부시게 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