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쓴 교정시력이 0.6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나안 시력은 0.1 0.2 정도였던 것 같고요


근시가 좀 심해서 안경 벗으면 휴대폰도 눈에서 한뼘(20센티쯤) 거리여야 그럭저럭 쓸 만하게 볼 수 있습니다 난시가 조금 있어서 이때도 안경만큼 초점이 잡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크게 거슬리진 않아요


난시는 없는 건 아닌데 한번 난시 교정 없는 시력 콘택트렌즈 꼈던 날 난시 있는 친구(근시 없어서 나안 시력은 좋은) 안경 써보니 ????? 싶을 만큼 시야가 어지럽길래ㅋㅋㅋ 또 그 렌즈 껴도 스크린 ppt 집중해서 보고 책 읽고 이런 게 피곤해서 어렵지 일상적인 활동이나 휴대폰 보는 건 괜찮았습니다


안경 쓴 뒤로 1n년째인데 안경 도수는 바꿀 때마다 거의 비슷하거나 그대로였습니다 그냥 몇 년마다 안경렌즈 기스나고 상태 안 좋은 거 안경테 바꾸는 김에 바꾼 거였습니다


렌즈는 솔직히 제가 집에선 낄 일이 없고 나갈 때는 렌즈 끼기 번거롭고 공부도 어렵다 보니 거의 안 끼게 됩니다 그래서 렌즈 쓰시는 분들처럼 2주 한달 렌즈는 돈만 버리는 걸 깨달았고요 원데이는 또 비싸서 아깝고...


사진 찍으면 안경 낄 때 눈이 확실히 작게 나오긴 해서, 또 안경으로 코랑 귀가 계속 아픈 데다 안경 껴도 늘 시력이 답답해서 문득 시력교정술 생각이 났습니다


난시 교정이 안 되더라도 근시가 잘 고쳐지면 차라리 공부할 때만 난시용 안경을 끼는 식으로 하는 게 더 편할 것 같거든요 공부 교재처럼 글씨 빽빽한 거 아니면 문학책 정도는 렌즈만 껴도 무난하게 잘 읽고요


안구건조증은 겨울마다 밖을 나서면 찬바람에 눈에서 눈물이 주룩주룩 나지만 그 외에 큰 불편은 없습니다 눈으로 실내 건조함을 느끼는 편은 아닌 것 같아요 물을 자주 마시긴 합니다 (하루 1~2리터 이상)


빛번짐은 안경 끼고 밤하늘 봐도 별 비행기 달 모두 번져 보이고요 가로등 차 불빛도 밤에는 엄청 번져 보입니다 어차피 안경 안 끼면 대낮에 버스 번호도 안 보여서 못탈 정도라 이건 난시 교정된 안경으로도 별 효과가 없는...


제 눈이 안경 벗고 살 만한 약한 근시(저는 안경을 벗고 살 수 있으면 근시가 아니라고 믿었었는데ㅋㅋㅋㅋ)는 아니고 그렇다고 고도근시인 것도 아니긴 해서요 이 정도에 시력교정술을 하면 체감 효과가 있을까요?


노안 오려면 멀긴 했습니다 솔직히 엄마가 젊을 때 시력 좋아서 노안 온 뒤로 돋보기 필수이신데 엄마는 작은 글씨 볼 때만 돋보기안경 찾지 저는 눈 뜨고 잘 때까지 안경 껴야 하고ㅋㅋㅋ 엄마는 종이 인쇄된 작은 글씨 아니면 휴대폰 정도는 글씨크기 키워놨으니까 안경 안 끼고 보거든요 그래서 그닥... 시력교정술 하면 나이 들어 노안 와서 돋보기 달고 산다는 얘기는 하나도 단점으로 안 보여요


보통 시력교정술 하신 분들의 원래 시력이 어땠는지, 저랑 비슷한 시력이었다가 시력교정술 하신 분들은 어떠신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