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 스펙임.
고도난시이지만 병원에서는 라섹 라식 등 다 가능한 스펙이라고 했음
그래도 눈 수술에 돈 아끼는 건 좀 그렇기도 하고 곧 개강이라 회복력 빠른 스마일 프로로 함
유명한 곳에서 하고 싶었지만 예약 문제 + 바이럴도 심한 것 같아서 지인이 받은 곳에서 했다.
(강남쪽이고 안갤에서 언급 안되는 곳임)
당일에 검사받고 수술까지 함
가격은 스마일프로 + 각막강화술까지 해서 400에 받았음
<수술 당일>
검사 마친 후 수술 대기실에서 마취 안약 넣고 잠시 대기.
수술실 들어가서 초록점 바라보는 것까지는 아무 이상 없었음
근데 왼쪽 눈이 마취가 덜 됐나 렌티큘? 제거할 때 쑤시는 느낌이 나긴 했음
시간은 5분정도 소요됐나 쨋든 빨리 끝났음
수술이 끝난 뒤 증상: 눈물 엄청 흘림, 눈 시림, 이물감, 앞이 굉장히 뿌염
뭐 혼자 대중교통 타고 집 가기?
다른 사람은 가능하다는 것 같던데 난 절대 못하겠더라
어차피 가족 차 타고 와서 집 갈 때 가족 차 타고 갔음
집 가서는 그냥 안약 넣으라는 대로 넣고 폰 좀 보다 잤다.
<1일차~7일차>
당일날에는 뿌얘서 거의 아무것도 볼 수 없는 수준이었고
다음날에도 거의 비슷했지만 조금 나아진 느낌이었다
그래도 앞이 뿌연 건 빼고 다 괜찮아졌음
수술 다음날에 좀 힘들긴 해도 병원 혼자 찾아갈 정도는 되더라
병원에서 시력 검사 했을 때 1.2 나온다고 했음(체감시력은 0.7정도)
스마일류 받고 다음날 일상생활 가능하다고 하는데
진짜 말 그대로 가능하다지 절대 일상으로 복귀할 만큼 나아진다는 게 아니었음
여전히 앞이 뿌얘서 전자기기 같은 건 못 보겠더라
다른 사람들은 다음날, 길어도 3일이면 완전히 나아진다는데
난 계속 안 나아지길래 진짜 ㅈ된건가? 생각하면서 스트레스 ㅈㄴ 받았음.
근데 6-7일 정도 지나니까 없어지더라
서서히 괜찮아지는 게 아니라 갑자기 확 나아짐
<7일차 이후>
현재까지의 증상을 말해보자면
안구건조증, 빛번짐, 어두운 곳에서 잘 안 보임, 자고 일어났을 때 앞이 뿌옇다 정도임
빛번짐에 대해 말하자면 원래 안경 썼을 때도 빛번짐이 좀 심하긴 했는데 빛번짐의 종류가 바뀐 느낌임.
안경 썼을 때는 빛이 몇갈래로 갈라지는 느낌이었다면
지금 빛번짐은 빛이 동그랗게 퍼지는 느낌임
일상생활하는 데는 별 지장 없는 것 같다.
<결론>
아직 12일차밖에 안 됐지만
그래서 수술하는 것을 추천하냐?라고 묻는다면
난 굳이라고 생각한다
공짜로 해준다면 받겠지만 굳이 400의 거금을 들여서 받을 이유는 없는 것 같음.
안경 썼을 때보다 시력의 질이 저하된 느낌이고 인공눈물 수시로 넣어야 함
나중에 더 시간지나면 돌아오도록 하겠음
완벽하진 않겠지만 점점 좋아지겠지 근데 400에 안한다는 동의함 그래서 난 라섹함
400 씹.. - dc App
-2.5면 현대인치고 존나 좋은거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