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번포에 자막이 다운이 안 돼서 이유를 찾아보니 별 시덥잖은 짓을 해놨더구만.


몇년전 심심풀이 땅콩 삼아 기미갤에 자막을 올릴 때에도 이런 부심을 부리는 자막러가 많지는 않았는데


은근한 부심의 정도가 사은의 뜻을 전하는 댓글에 뿌듯함을 넘어 눈꼴시릴 수준의 전횡에 가까운 것 같아 씁슬하다.


뭐든 적당할 때 멈춰야 하는데 기미갤의 병신력도 번포 자막러의 기고만장함도 갈수록 정도가 심해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


자막러로서 막연한 의무감에 계속 되는 자막번역은 후빨 여부와 상관없이 결국 실력배양이란 소득이 제일 아닐까 싶은데 


20대 초중반의 어린 마음에 후빨이 주요 동기가 되어 그럴싸한 미명하에 다운로드를 거의 막다시피 한 집단행동에 실소를 금할 길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