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나치게 설득력없는 테마파크, 부족한 정밀함


 - 게스트들은 총칼로 무장했으며 다른 게스트들에게 위해를 가할수 있는것으로보인다. (게스트들끼리 주먹다짐도 가능)

   허나 게스트들과 호스트들의 차이점은 그들의 상황에 대처하는 행동양식과 말투밖에 없다. 아무 생각없이 랜덤한 호스트를 죽여야지 하고 휘두른 칼에

    호스트인줄 알았던 게스트도 다칠수 있다. 심하면 목에 칼이 박혀 즉사할수도.

  그러나 이 첨단의 테마파크에서는 그런 위협에 대한 어떤 안전장치도 없다. 하루 이용료가 어마어마한데 빌리가 자신의 친구를 묶고 몇일동안 끌고다녀도 어떠한 개입도없다.

   심지어 이 테마파크에는 모니터링요원이 있다는 설정이다. 그리고 이들은 요청에 따라 작은 폭발까지 일으킬수 있는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들은 다른 고객이 특정 고객을 중범죄급 이상으로 학대하는것도 눈감자고 판단했거나 보지 못한모양이다.  



2. 허술한 호스트관리, 관리팀 지능은 20점만점에 1?


- 마담 호스트가 아무리 많은 이상행동과 아무리 많은 이상 대화를 나누어도 관리팀에서는 어떠한 제지도 없다. 호스트 관리자들은 특정 호스트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대화기록을 읽는게 가능하다. 그러나 어마어마한 누락과 우연의 일치로 마담 호스트의 실패와 겉돌기를 자아찾기는 몇일동안 계속된다. 심지어 '하급직원'으로 분명히 묘사된 두 수리팀직원이 마담 호스트에게 어마어마한 지능을 부여할수 있는 권한이있다. 어떻게? 그냥 아이패드 비스므레한 걸로 쭉 드래그해서. 결정적으로 마담호스트는 한번의 드레그로 스티븐 호킹급 지능을 부여받음으로써 센터를 장악할수 있게된다. 실로 어마어마한 보안능력이다. 드라마에서 나오는 멍청이 수술팀 듀오는 누가봐도 위협적인 마담호스트를 계속해서 살려둔다. 마담호스트가 너 내말 안들으면 죽일거임. 하고 위협까지 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관리팀이 절대적으로 우세한 웨스트월드에서 보내야하고, 특정 프로토콜로 잠재울수 있다는 설정을 가진 호스트의 특성상 이런 위협을 한다는것 자체가 코미디다.


3. 호스트들은 절대 기억하지 못해야하는것들을 이미 너무 많이 알고 있다.


원주민호스트들은 아예 작업수트를 입은 직원들의 모습을 신으로 만들어 섬기고 있다. 그리고 종교적인 관점으로 웨스트월드가 돌아가는 대체적인 상황을 알고 있다. 그러나 이 사실이 관리팀들에게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하는 모양이다. 그냥, 뭐 우리를 봤던 기억을 지웠는데 그냥 어쩌다 보니 남을수도 있지 그냥 넘기자 했나보다.



4. 호스트에게 작동정지를 외치는 사람들. 한두번도 아니고 10번 실패해도 이들은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 드라마에서 작동정지!를 외치는 장면이 한 40번쯤 등장하는데 38번쯤은 실패한다. 호스트들은 무시하고 인간을 공격하거나 과격한 행동을 한다. 그런데 관리팀은 이걸 마치

리모콘 배터리가 다되었네? 정도로 밖에 해석하지 않는듯하다. 설득력이 전혀없다. 어찌나 애처로워 보이는지 작동정지를 외치는 소리만 들으면 웃음이 나올지경이다. 마치 csi수사대에서 느닷없이 엑스펠리아무스를 외치는것처럼 보일정도다. 


5. 전형적인, 전형적이다 못해 권태로운 이야기전개.


이 드라마의 가장 큰 문제점인데 바로 '호스트'들은 절대로 인간을 공격하지 못해! 라는 지나친 확신이 드라마 곳곳에서 너무 말도안되게 등장한다는것이다.


호스트들이 아무리 위협적으로 행동을해도, 주사바늘을 들고 위협해도, 몸통박치기를 해도, 성질을 부리고 탁자를 내리치고, 모호하게 반응하고, 고장난것처럼 행동하고, 분노에 찬 감정으로 명령을 어기고, 뺨에 칼자국을내고, 돌로 머리를 쳐서 기절시키고, 주먹으로 내리치고, 다른 호스트들 시켜 총을 겨누게 해도


관리자들은 '그래도 넌 나를 죽이지 못해'식이다. 이 확신은 우습다 못해 애처롭다.


그리고 결말은 알다싶이. 전형적인 '아니 나는 너를 죽일수 있는데?'다. 아이고 깜짝이야 생각도못했네. 위의 저 수많은 행동들만 없었으면 생각도 못했겠네.

이 드라마는 단체 안전불감증환자들의 좌충우돌 모험담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