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라는 건 헬조선에서 보수vs진보 편 가르고 패싸움하는 게 보수가 아님.
신, 국가, 인간의 신성한 가치 보호가 보수의 정의임.
모나키나 기독교에 대한 개인 각자의 선호는 접어두더라도
영국 왕실은 중세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영국 정치사의 중심축으로서 보수의 가치를 지켜왔고
유럽과 세계 전역에 정치적 문화적으로 막대한 영향을 끼쳐왔음.
특히 2차대전을 기점으로 21세기로 넘어가는 길목까지
정치/경제/문화 부문에서 급격한 변화가 있었는데
그런 와중에 중세적 왕실과 그 구성원들인 왕족들이 겪은 일련의 사건들은
학문으로서의 역사가 가지는 의미, 즉 인간의 행위와 본질에 대한 기록과 탐구에 있어 상당히 많은 과제를 던져 줌.
영국 왕실이 서양사에서 차지하는 그 무게를 아는 사람에게는
더 크라운이 재미있는 거고
서양사 관심 없는 사람은 재미 없을 수밖에 없음
처칠이나 에드워드나 엘리자베스가 누군지도 모르고 관심도 없는 사람이 더 크라운이 재미있을 리가 없지
영국 맥도날드 알바 잡고 조광조 이야기 들려줘봐라. 재미있어 하겠냐?
솔직히 2~3편 까지만 해도 등장인물 검색하고 위키 읽느라고 고생했는데
스모그편 볼 때부터 레알 지렸다
영국현대사 조금만 읽고 봐도 5, 6, 7편 갈수록 더더욱 명작이라는 건 실감하게 된다
영국사 잘 모르는 사람이면
보기 전에 위키백과 엘리자베스2세 중심으로 엄빠 형제 남편 삼촌 일대기 읽어보고 시작하는 게 좋고
역사에 관심 없는 사람이면 아예 보지 않길 추천한다
ㄹㅇ 인생 미드중 하나 추가함.. 더크라운은 진국이지. 헬조선에선 국민들이 좋아하는 왕, 나라를 잘살게 만든왕이란 개념 자체를 이해 못하겠지만..
정말로 지위의 무거움이라는게 느껴지더라
분위기가 존나 고급짐
그리고 엘리자베스 외모 ㅅㅌㅊ
자막이 없어 ㅠㅠ
지루함이 잠식한다 5부작정도면 딱인데
굳굳
미잘알이노 ㄷㄷ 정말 명작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