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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이번 시즌도 참 재밌었다. 물론 전보다 호러, 스릴러 느낌이 진하게 들기도 함.
아 전보다 더 고어틱하게 변한듯??
그래도 전 시즌은 일반인들이나 등장인물 선역들 그렇게 죽어나가진 않았는데 이번엔 참 가차없구나.
마을사람들 죄다 녹아서 괴물되는거 충격이고
러시아과학자 아재 뒤지고
빌리 뒤지고
호퍼까지 뒤지는 걸로 엔딩이라니 ㅂㄷㅂㄷ
하여튼
이 미드가 좋은점이 주인공들이 각각 파티를 맺어서 서로 다른 줄거리로 이야기를 쫓다가
후반가서 합류하고 레이드뛰는 듯한 느낌이라
구니스같은 아이들 모험물, 하이틴 청춘, 첩보, 액션, 스릴러, 공포, 코미디, 미스테리 등등
각각 주인공 파티마다 색다른 분위기임. 그리고 교차적으로 이야기가 차근차근 진행돼서 덕분에 질리지않고 어느 파트든 집중하게 됨ㅋㅋㅋ
사실 이번 시즌은 1,2시즌보다 이야기 흐름이 빠르고 등장인물은 많아서 진도가 휙휙 지나간다.
1시즌때는 뭔가 드라마적인 파트?
일레븐의 몽환적이고 기묘한 과거회상와 감정선이 많아서 ET같은 신비로운 느낌의 sf였다면
점점 시즌 넘어갈수록 오락적인 부분이 강해지는듯.
1시즌은 그래서 신비주의sf였고 2시즌은 뭔가 오락적인 느낌이 점점 추가되면서 그런 신비로운 일레븐의 스토리가 겉돌았다면
3시즌은 아예 그런 오락물 느낌을 강하게 준듯했다. 특유의 7080감성도 비교적 3시즌은 초반에만 몰아주고 팍 줄인 느낌이고..
뭔가 난잡한 설명같기는 한데 그냥 간단하게 말하면 기묘한 이야기 특유의 신비주의?같은 느낌에서 주는 스릴이나 공포같은 느낌을 주었다면
이번엔 그냥 전형적인 공포물 스릴러 크리처물이란 차이다.
뭐 나쁘지는 않고 재밌었다. 단지 강한 스릴러미스테리 느낌나는 낸시 조나단 파티와
하이틴 청춘물나는 아이들 파티에 비해
러시아 어쩌구 나오는 짐 호퍼 조이스의 파트는 비교적 지루했다.
이쪽은 진짜 호퍼랑 조이스 입담이랑 추가적인 머레이(2시즌 괴짜탐정맞나?)등 추가캐릭 덕에 볼만함
정말 아쉬웠던 점은
러시아 너무 전형적이고 재미도 없는 악역들임.
1시즌 정부쪽은 진짜 음모론 불러일으키는 미스테리한 집단 느낌이었는데 러시아 얘넨 걍 좀도둑같이 몰래 들어온 애들...... 총든 애들만 많지 왜케 카리스마들도 없는지...
미지의 크툴투 느낌나던 마인드 플레이어는 단순한 고어 스릴러 공포물 크리처가 되어버려서
충격적이긴했지만 뭔가 다음 시즌이 나온다면 얜 그냥 안나왔으면 한다. 능력도 거의 뭔 능력인지 알겠고 딱히 나와도 별로 충격이 안갈거같음.
생각보다 쎄고 더 지능적인 새키란건 알겠지만.
뭣보다 한쪽은 너무 심심하고 전형적인 러시아놈들 반대쪽은 마을사람들 다 녹여버리는 괴물
갭이 너무 심하더라ㅋㅋㅋㅋ 러시아애들은 진짜 별로 위협적으로 느껴지지가 않음.
그리고 아이스크림 알바녀 로빈은 스티브랑 감정선 차곡차곡 쌓으면서 플래그 만들다가
왜 뜬금없이 레즈설정 넣어서 짜게 팍 식는지.................. 3시즌에서 가장 흠이 있다면 이부분이다.
딱히 pc적인 요소 싫어하진않는데
애정플래그 겁나 꽂다가 갑툭튀로 넣으니깐 개연성도 안느껴지고 참........... 이럴거면 로빈이랑 스티브쪽 분량만 졸라 돋보이게 많았냐. 의미없게.
동성애같은 pc요소를 차라리 그 러시아과학자랑 대머리독수리 아재한테 넣었어도 걍 겉다리 식으로 넣은거라 생각하고 별 느낌없을텐뎅
하필...
스티브 제발 이제 행복해져라 ㅅㅂ.....
진짜 이번시즌에서 스티브 참 이리굴리고 저리굴리고 짠하다진짜..ㅠㅠ
애가 일반양아치 캐릭에서 이런 순박한 보호자캐릭으로 만드는게 참 좋긴하지만.
그리고 등장인물들.............
짐 호퍼는 일단 죽는걸로 끝났는데 애매한 묘사도 그렇고
마지막 부분에 러시아에서 미국인이란 떡밥도 그렇고
왠지 안죽었을거란 느낌은 드는데
아 괜히 또 죽은걸까 불안하고 아쉽고......... 1시즌에서 엘 죽은듯한 묘사 나왔다가 바로 2시즌에서 살았다! 하는 레퍼토리 또 써먹어주면 진짜 감사합니다. 제발..
사실 쇼핑몰에서 짐이랑 엘 대화하다가 마이크가 대화 끊는듯한 씬이
2시즌 마지막화에서 나온 묘사를 그대로 뒤집은 느낌인지라
이번 짐호퍼 죽은것도 뒤집어줄거라 믿는다.
솔직히 짐호퍼가 기묘한 이야기 주인공이라 봐도 되는데
얘 죽으면 4시즌 나왔는데 얘없으면 뭔 재미로 보겠어ㅠㅠ 난 짐호퍼가 좋단말임ㅠㅠ 슈발....
빌리는 솔직히 안죽을 줄 알았는데 짠하다.
진짜 얜 초반에 재수없에 걸려서 이용만 쎄빠지게 당하다가 죽은거자너ㅠㅠ
마을사람들 다 녹여서 괴물몸되버릴때 겁나 충격이였지만
얘만 멀쩡히 남아서 몬가
살거란 희망을 가졌는데 참.......... 아예 이녀석 과거랑 기억으로 분량 길게 뽑아냈는데 그게 사망플래그였구나ㅠㅠ
난또 걍 착해지는 플래그인줄알았지. 맥스랑 꾸준히 별 접점없는 사이였기에 이 캐릭 그냥 죽여버린게 너무 아쉽기도 하고.
맥스랑 일레븐은 역시 유일한 여자 동성친구라 당연히 친해져서 훈훈했다.
사실 얘네둘이 즐겁게 지내는 씬이 참 좋더라고.
맥스는 루카스랑 애인이라는데 이번 시즌은 거의 마이크랑 같이 일레븐에게 붙어있어서 정말 얘 루카스랑 애인사이 맞나 싶기도ㅋㅋㅋ
일레븐은 예전엔 초능력이 거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급이였는데
오히려 그 능력한계가 뚜렷해지고 이래저래 많이 고생하니깐
반대로 다른 일반 캐릭터들이 활약하고 또 잘 받쳐주던 느낌이였음. 난 오히려 좋았다고 생각해. 초능력으로 다해먹는 스토리도 계속 되면 질리자너.
그리고 이번 시즌은 그냥 일레븐이 초능력 쓸줄알고 빡친 마인드머시기의 타겟이란거 말고는
딱히 별 비중이나 뒷배경이 없더라. 초능력이란 소재를 그냥 맥거핀으로 남기지말고 4시즌에서 풀었으면 좋겠넹.
환영기술 쓰는 그 초능력자 친구도 등장해야하는데 진짜 별 떡밥 하나도 없더라.... 초능력자 관련해서는.
어찌됐던 딴 캐릭터들이 충분히 활약했으니 만족함.
윌은 솔직히 좀 기대했지만 딱히 별 인상적인 부분은 없더랑. 진짜 존재감 없더라ㅋㅋㅋㅋ
하도 전에 고생해서 진짜 쉬게 만든건지ㅋㅋㅋㅋ
그냥 마인드 플레이어 탐지기 기믹일뿐 별 비중없음. 그냥 '그놈이 근처에 있어' 이거 말곤 딱히...?
오히려 갑툭튀한 루카스 동생이 더 인상깊었다ㅋㅋㅋ 얄밉지만 참 연기잘해ㅋㅋㅋㅋㅋㅋ
3시즌은 기존에 밀어주던 주연급 캐릭터 비중을
보다 다른 캐릭터들에게 주었고
등장인물들도 많아져서 다 고만고만한 비중들을 가짐.
하여튼 그 많던 사람들 다 녹여버리고 괴물이 되는거 겁나 충격이였고
짐 호퍼 죽는 엔딩으로 끝나서 너무 답답하고 제발 4시즌 빨리 나와서 생존플래그 찍었으면 좋겠다.
아 진짜!!!! 3시즌도 한-----------참 기다리다 나온건데 다음시즌 또 언제하냐.
이젠 애들도 다 커서 특유의 아이들 모험물 느낌도 안날테고.
3시즌 한 2년 기다렸나? 슈발..... 2019년 진짜 엔드게임이랑 기묘한이야기 시즌3만 보고 기다렸는데 막상 다 보고 소원성취하니까 멍타게 되네.
4시즌 언제 하냐 ㅅㅂ.........
다음 시즌 나올거란 뉘앙스로 끝내서 4시즌 나온다는건 100퍼 확신할수 있으니 좋은뎅
이젠 이게 언제나올지가 문제지.
뭣보다 ㅅㅂ 짐 호퍼 너무 애매하게 끝맺어서 잘 모르겠다. 적어도 확실히 죽는씬 안나왔으니까 살았다고 믿는다 ㅅㅂ...ㅠㅠ
진짜 다음시즌 어떻게 될까 애타게 만드는 엔딩은 제에발 그만......
추가적으로 아이들이 다 커버려서 옛날과의 괴리감? 그런부분에서 오는 고민들이 그냥 너무 겉핡기식으로 표현되서 많이 아쉽다. 사실 그런 감정선 펼치기도 전에 괴물 찾으러 댕기고 도망치고 그러느라 바쁘긴 했지. 되려 짐호퍼랑 조이스 연애플래그가 커서 나름 신기했다.ㅋㅋㅋ
틀
열심히 썼는데 왜 그러냐......
담시즌 1화에 100% 홉 어디서 감금돼있는게 첫장면일듯
줌내나긴 하는데 정성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