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월 초
밤늦게 잠안와서 올레tv 실시간 인기채널 돌렸음
영화 카테고리에서 뭔 엠플렉스인지 플렉스엠인지 하는 채널에서 아주 익숙한 얼굴이 보이더라고
덱스터였지
내가 덱스터 처음 접할적엔 2009년이었는데
처음 접할적엔 "이건 절대 한국에서 방영 못해준다" 할정도로 잔인해서
이걸 tv에서 틀어줄 정도로 심의가 약해졌구나 생각이 들었음
그래서 한번 보기로 함
2편부터 봤는데 옛날 기억이 살아나면서 추억도 떠오르고 즐거운 시절 생각났지
밑에 자막으로 매일 밤 11시 부터 방영을 쭉해준다더라 3편씩
그래서 매일 오후 11시부터 쭉봤음
첨엔 3편씩해주더니 2시즌 부턴 2편씩으로 틀어줘서 아쉽지만
잡케이블이라 그런지 홍보도 업고 걍 봣음
근데 오늘 4시즌 9화할차롄데 이시벌넘들이
개색기들이 9화 안틀어주고 아메리칸뷰티 영화를 틀어주더라고
아메리칸뷰티 상받고 좋은 영화인거 본적은 전혀없고
들어봐서 아는데 어쨌든 내가 원하던건 아니니까 화나더라고
아니 시발 맨날 보며 하루를 끝내던 루틴이 망가진거야
인터넥에서 편성표를 찾아봤더니 와
진짜 없음
무슨 내가 그동안 귀신에 홀렸나 싶을 정도로
흔적도 안남기고 편성에서 사라져있음
잠시 진짜 멍해졌었다 꿈꾸는줄 알았음
내가 너무 오버한다 싶을거야
근데.시발 이게 오버가 아니야
어제 그러니까 20일 목요일에도 분명 시즌 4 8회까지 봤단말야?
금요일에도 한다했음
이게 총 12회짜리라 금욜 토욜까지 하는거라고
저번주에도 금욜토욜 봤고
아 그래서 혹시 편성을 바꿧나? 싶었음
왜냐면 잡케이블이니까 이런일 허다할거 같았거든
그래서 다음주 편성이라도 찾아보기로 함
근데 이사이트도 병신이라 그런지 다음주껀 안보임
그래서 좆이버 들어가서 쳐봄
월욜도 없어
화욜도 없어
수욜도 없어
목욜도 없어
시발 이건 내가 미친게 아니라고 봄
난 분명히 댁스터를 봤엇음
4시즌도 월화수목 잘 봤다고
12회짜리 미드를 8회에서 끊어버리는게 말이됨?
그래놓고 아무 언급도 없이 편성에서 다날린다고?
잡케이블 보던 사람은 사람아냐? 화나잖아
이건 명백하게
똥싸다가 끊은거잖아 개빡쳐가지고 홈페이지에 따지러 가기로 함
마침 네이버에도 링크 있고
근데 이건 시발....후
무슨 ...
뭔놈의 홈페이지가 폐가 같았음
뭔 자리마다 이빨이 하나씩 빠져있어서
을씨년스러워 보이기까지한 무서운 홈페이지에 들어오게됨
보통은 니들도 잘 알다싶이
폐가엔 노숙자나 비행청소년들이 머무른 흔적같은게 있기도 하잖아
이런 인터넷 폐홈페이지에도 보통 스팸글 같은게 있기 마련이거든?
근데 여긴 스팸도 없어
완전 소름 돋아
역시나 찾는 걸 포기하고
방통심의위에서 짤른 셈치고 넘어가기로 함
근데 그건 공지라도 해줬으면 좋잖아
개색기들아
뭐 그래도
3주간 아니 3.5 정도 되는 주간
덱스터 123...4에 8화까지 보면서
10년만에 보는 드라마 다시보며
옛날 추억에 빠지기도 하고
어렸을 때 드라마 볼시절엔 이해 못했던 작은 디테일 하나하나 보게 되서 감회가 새롭기도 하고
그랬지
좋았다
좋았는데
4시즌에서 재밌어 질라고 하는 부분에서 끊어놔서
굉장히 짜증나는 상태가 됨
찝찝해서 걍 나무위키보고
거기 나오던 아역하나 인스타 찾아봄
에스터라고 귀여운 꼬맹이가 있었음

오른쪽 꼬맹이였는데 에스터라는 이름으로 나옴
웨딩 어쩌구 적혀있는거 보니
제복입은 남친이랑 결혼한 모양이더라고
아무튼 간에 이렇게 4시즌을 마무리 안하고 끝내기엔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아까워서
파일조 에디션으로 유종의 미를 걷어볼까함
근데 찾아봤는데 웹하드에 올라와있는곳이 없네
누가 날 엿먹이려고 그런건지
모든 웹하드에서 덱스터가 사라져있음
분명 제휴되어있던걸 봤는데
진짜 귀신이 곡할 노릇이다
진짜 이상하지 않냐?
난 분명 3주 4주
덱스터를 봤음
진짜임
구라가 아니라
조현병 걸린거 아님
증인도 보여줄 수 있음
자봐라
3명 정도 나랑 같은거 본거 같네 ㅋㅋ
3명 밖에 안봤으니
그래 편성 짤라도 아무도 몰를거라 봤겠지
근데 있잖아
진짜 허무하다
허무해
나 미친거 아냐
드라마 봣어 봤는데
4시즌 총 12회 중에
8회까지밖에 못봄
웹하드에서도 전부 없어져서 토렌트 시드나 찾아봐야함
물론 다 봤던 거지만
진짜 좀 그러네
그렇다 좀
그렇다고
마음을 추스르며
10년전에 볼땐 그때 프렌즈라는 시트콤을 볼까도 생각해봤는데
"10년전 시트콤은 너무 오래된거 같다" 생각하며 걸럿는데
지금은 그 시트콤이 완결난지 20년이나 지난거에 대해 격세지감도 느끼고
그 10년이 오래되서 안보려고 했던 드라마를 또다시보고
10년 세월을
내가 또 허무하게 지나온 것에 대한 회한도 느끼고
10년 전 드라마가 아직도 재밌는 것에 대해
경이로움도 느끼고
암튼
드라마의 본질은 변함없이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재밌었다
그런 얘기임
- dc official App
미친새기 ㅋㅋㅋㅋㅋㅋㅋ
나랑 똑같은 사람 있었네 나도 덱스터 좋아해가지고 엠플렉스에서 11시부터 하는거 시즌1부터 계속 보고 있었는데 어제 갑자기 안해서 완전 어이업더랔 편성표에서 갑자기 없어지고 너랑 똑같이 함ㅋ홈피들갔더니 폐가더라ㅡ
필력 좋네 ㅋㅋㅋㅋㅋㅋ - dc App
이거 자막문제로 잠시 내렸다가 다시 올라온다고 올레티비쪽에서 답변해줌 나는 올레티비에서 결제해서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vod목록에서 덱스터 싹 사라졌길래 문의해봤는데 저렇게 답변옴 https://m.dcinside.com/board/f_drama/1201338?headid=&recommend=&s_type=all&serval=덱스터
갤에 그래서 글도 썼었는데 나랑 비슷한 사람이 있었네 ㅡㅡ 개 재밌게 보고 있었는데
덱스터 막상보면 잔인한 고어장면 거의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아마 한국도입되도 15세일걸
https://www.pirate-bay.net/top# 여기서 dexter 검색해보면 전시즌 시드 다 있음
나도 ㅅㅂ 계속 편성표 보고 그랬는데 없더라 쟤내 트위터인가는 최신글이 2013년인가 암튼 ㅆ발 개짜증
이새끼 이름 폰은정임
이새끼 미친거 맞는듯 존나 집착쩌네
근데 덱스터 마지막시즌까지 파일있는데 보내줄까
난 독스 뒤지고 접음
넷플 끊어 거지련아
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폰스터인줄 알았는데 진짜 방영중지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