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해병대에선 94년 2월 부터 2011년 9월까지 시행된
묻지도, 말하지도 말라(Don't Ask, Don't Tell, 일명 DADT)
정책이 폐지되기 까진 게이의 입대가 불가했었다고함
부트캠프는 이런 배경 가운데
가장 엄격하고 보수적인 군대, 그것도 빡세기로 유명한 미해병대에서
게이들이 정체를 감추고 지내며 겪었던 고난, 정체성 혼란 등을 다룬
부트캠프의 프로듀서이자 원작자인 그렉 코프 화이트의 자전적 회고록 The Pink Marine을 바탕으로 제작한 드라마임
드라마는
스토리를 대사나 여러 디테일을 통해 친절하게 설명하지 않고
직관적으로 풀어가고 있으며
빠른 대사, 빠른 컷 전환을 통한 스피디한 연출로 몰입감을 만들어내고 있어서
기본적으로 밀리터리물에 적합한 연출기법으로
남성들에겐 재미있게 다가올 수 있는 작품이다
1~5화까진 밀리터리물에 충실한 이야기로 전개됨
근데 6화인가에서 게이 키스, 섹스 묘사 장면들이 몇번 나옴
6,7화부턴 원작의 주제를 본격적으로 다룸(주인공의 게이로서의 정체성, 그리고 또 다른 인물을 통해 게이 혐의로 해병대의 수사를 받는 내용)
그러나 게이 코드가 메인이 되는 스토리라고 느끼지 못할만큼
훈련병 개개인들의 다양한 개인적인 상황과 훈련을 극복해가는 과정에 집중함
PC코드 : 유색인종 여성 중대장, 흑녀와 동양남의 썸
그리고 게이를 다룬 내용만 뺀다면
부트캠프는 훈련소에서의 고된 훈련과 규율을 통해 한계 상황에 맞닥뜨리고
이를 극복해가면서 스스로에 대한 확신과 더불어 흔들리지 않는 해병이자 인격체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다룬 드라마로서
등장인물들 각자가 가진 내면의 문제들과 그것들을 마주하고 극복해가는 이야기들이 주는 훈훈함과
화생방 훈련이나 고무신을 거꾸로 신은 연인에 의해 멘탈이 무너지는 등
군대를 다녀온 남자들이라면
공감되고 재밌게 볼 요소가 많은 드라마다
근데 부트캠프나 젠V 시즌2도 그렇고
요즘 드라마를 보면 여성의 신체는 잘 나오지 않는 반면
자1지는 너무 쉽게 나오는 듯 하다
본격 PC주의, LGBTQ의 홍수 시대에서
(페미들이 느끼기에) 성상품화 되어 소비되어왔던 여성 신체에 대한
역설로서 상대적으로 자1지를 쉽게 노출시키는 건가 싶다
자지조아 0ㅅ0
자지좋아
ㅈㅈ 언제 나옴? 안나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