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전에 내가 미드를 보기 시작했으니까..
그때쯤 활동하시던 분인데 아직도 있어?
당시에도 이분 자막 뜨면 사람들이 막 뭐라 했는데 ㅋㅋ
일단 이분이 작품을 픽해서 자막을 시작하면 다른 자막러들이 중복 피하려고 안뛰어드니까 ㅋㅋㅋ
당시 자막러들은 서로간에 나와바리(?)를 존중하는 문화가 있어서 다른 사람이 선점한 자막은 웬만해선 건들지 않는 불문율이 있었다..
그러다보니 나름 괜찮은 작품이었는데 이분의 영향으로 작품이 파괴되는 일까지 발생함..
2020년대 초반쯤이었나? 이때쯤 Raised by wolves라고 SF드라마 하나 나왔는데 반응 꽤 괜찮았음.. 캔슬되긴 했지만 소재도 신선하고 나도 재밌게 봤음 ㅋㅋ
근데 쟈니 선생님께서 이 작품에 손대시는 바람에 영알못 기미갤러들 단체로 패닉에 빠짐.. 결국 기미갤의 오랜 관습이 깨져버리고 다른 자막러들이 긴급 구출작전을 펼침.. 이때 레바울 자막이 대략 2~3종류는 되었던걸로 기억함..
바야흐로 서로 자막의 퀄리티를 두고 경쟁하는 춘추전국시대가 열림..
우연찮게도 이때쯤 기점으로 기미갤이 쇠락하기 시작했지.. 뭐 OTT가 활성화되고 자막 저작권 단속이 심해진 영향이었지만..
10년전에 내가 대학 다닐때 이분에게서 영감을 얻어서 레포트도 썼었어.. 제한경쟁시장에서의 소비자 선택권 문제ㅋㅋㅋㅋ
오랜 세월동안 잊었던 이름이었는데 혹시 그때 그분이 맞나 하고 찾아보니 맞네..
음.. 대단하면서 경이로우면서.. 음..
음....
내가 씨네스트 자막 신고넣어서 거진 사라졌지 ㅋㅋ
아직도 이상한 자막 만들고 다니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