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대충 나오는 등장인물 중 젤 맘에드는 애 ㅋㅋ)
소프라노스를 알게된건 10년도 전임
GTA RP서버라고 오딱꾸들 모여서 역할놀이하는, 대충 그런 서버가 있었는데
나는 마피아가 멋져서 항상 마피아를 했거든
근데 가입조건에 항상 소프라노스 시청하기가 있었음..
대부같은건 재밌게 봤어도 소프라노스는 오래된데다 왜 보라는지 이해가 안돼서 항상 봤다고 거짓말치곤 함
지금 생각해보면 모든 조직원들이 스트레스가 가득한게 토니 소프라노스를 연기한건가 싶기도하고
아니면 구라치고 가입한 내가 크리스토퍼처럼 행동했는지도 모르지 ..
아무튼간에 시즌2 중반을 달리면서 든 느낌으로는
이 드라마는 그런게 있음. 뭐랄까, 자투리 고기까지 버릴게 없는 느낌임
기존 미드리뷰 유튜버들을 보면 온갖 장면에서 '~한 누구의 감정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하고 설명하는 것들을
직접설명 없이 그런 장면들에 대해 미드좆밥인 내가 '아 그러네 이사람은 지금 그렇겠구나' 싶게 자꾸 느끼게 해주는 포인트들이 자꾸 생겨나서
거대한 도파민잔치는 없지만 슴슴하니 계속 빠져드는 느낌.
점점 제니퍼의 시선으로 잡아당기는 그런 느낌이랄까
여타 다른 드라마들이 빌드업하고 도파민 터뜨리는 구성으로 가면서, 다시보고싶음에도 빌드업과정이 보기싫어 주저하게되는 느낌이라면
이건 아직 시즌2지만 다회차가 가능할거같은 느낌이 강하게 듬.
단점도있음
나온지 오래되서 그럴수도, 주연배우가 사망해버려서 그런지 몰라도
뭐 뒷이야기 같은거 나중에 씹고뜯고 즐겨야되는데 대강 유튜브에 검색해보면 다 영어컨텐츠들이더라고 시부래 ㅠ
유튜브 자동번역으로 보는 거 안좋아하는데 소프라노스 컨텐츠는 자동번역으로 볼 수 밖에 ㅠㅜ
나도 자동번역으로 봄 ㅠㅠ 근데 그게 또 오래된만큼 옹골찬 영상들이 많아.
가끔 슬랭 욕나오는데 찾아보는 재미
소프라노스는 시즌3부터가 시작임. 시즌2까지는 가볍게 밑밥 깔아두는 거고 시즌3부터 아주 깊은 맛을 내기 시작함
뒤로갈수록 더 재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