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b0d121e09c28a8699fe8b115ef0469913cf7bcf7



잠을 새벽 두세시로 미뤄가면서, 아침운동을 건너뛰어가면서 본 소프라노스가 드디어 끝났음



우선 시즌 6는 시즌5에서부터 토니한테서 대놓고 정떼게 만드려고 하는것 처럼 느꼈음 ㅋㅋ


동시에 토니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는 등장인물들도 제거되거나 스스로 변화를 시도하는 등 점점 해소되기 시작하는 등


역시 재밌는 내용들로 가득 차있어서 좋았음.




24b0d121e09c28a8699fe8b115ef0464d288e7cce3


처음 결말까지 마무리하고 난 다음에 나는 죽었다고는 생각을 안했고


외려 어정쩡하게? 마무리 한것이, '불안과 공포는 어떻게든 계속된다.'로 마무리 했다고 생각했음


그래서 드라마는 끝났지만 브레이킹 배드처럼 '아~ 월터가 죽었네 진짜 끝났네 하' 이런 느낌이 아니라


그냥 어디선가 토니 소프라노의 이야기는 계속 흘러간다라고 생각하니 뭔가 .. 보통의 시원섭섭한 느낌보다


소프라노스를 떠올릴때마다 '그다음 어떻게 됐을까?' 라는 느낌으로 계속 그 뒷얘기에 대해 혼자 상상할수있게하는 마무리였다고 생각함




죽었다는 사람들의 의견과 근거에 대해서도 읽어봤는데


그게 더 가까운 결말인것처럼 보이긴 해..


근데 난 써놓은것처럼 살아있을거라고 생각하는게 내가 드라마가 끝났어도 혼자 더 즐길거리가 있을거같아서 살아있다고 생각할래 ㅋㅋㅋㅋ


다큐도 봤는데 다큐 마무리도 데이비드 체이스가 똑같이하더라 시불럼ㅋㅋㅋㅋㅋ



소프라노스 보고 다른 드라마 보려니 뭔가 스마트폰쓰고 첨단기기 나오는게 왜이렇게 어색하게 느껴지는지 모르겠음

굉장히 몰입해서 재밌게 봤음





a16711aa372a07f43eed808a46801b6f7a7dce20f512eb68baf874732de8219a1c3a1fe9f09be9be5f783de725e0


a16711aa372a07f43eed808a46801b6f7a7dce20f512e968b8fb747425e5219a6f426b4779f16751df2fc5622916


a16711aa372a07f43eed808a46801b6f7a7dce20f512e968bbf8747e23e3219a00469c8da4253c84e3073784b9e4


a16711aa372a07f43eed808a46801b6f7a7dce20f512ea68b9f0747e21e4219a7985a13276284d17f32e850b5495


a16711aa372a07f43eed808a46801b6f7a7dce20f512ea68b9fa747f23e8219a3a8a5e084398607ff4b936c1ce10



가장 좋아했던 장면, 말했듯 토니의 스트레스 원인이 되는 인물중 한명인 주니어와의 장면


백지상태가 된 노인네를 찾아가서 당신이 날 쏴서 죽일뻔했다고 이야기 하는 대신


용서하고 당신이 얼마나 대단한사람이었는지 낭만을 그려준거같음.


이야기하고 살짝 맺힌 눈물이 진짜 지려버렸음 ..


아마 쏘기전에 '빌어먹을 푸시 말랑가!' 하는걸 들었으니 죽을뻔했어도 일부러 한건 아닐거라고 본인도 생각하지 않았을까







24b0d121e09c28a8699fe8b115ef046c69f72d4c9a



아 그리고 소프라노스 부스러기 주워먹으려고 글 막 찾아보다가 이글 쓴새끼때매 첫줄만보고 넘기긴 했는데


'스포당했나? AJ가 시발 청부업자를 써서 토니를 죽이나? 이러고 보고있었음 ㅅㅂㅋㅋ'



암튼 너무 재밌었다


브레이킹 배드가 원래 최애였는데 왜 이 드라마 이야기할때 소프라노스가 같이 언급되는지 완전히 이해했음


브레이킹 배드는 그래서 이 파국이 어떻게 진행되나?라는 느낌으로 계속 달리게 됐다면


소프라노스는 다 보고나니 그냥 끝이 없는 스토리의 가장 극적인 부분을 본 그런 느낌임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