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기미갤에서 명작들로 언급되던거 다봄
원조 미드붐인
프리즌브레이크 / 24 / 슈내 / 셜록 / CSI / NCIS / 멘탈리스트 / 로스트 / 워킹데드 / 로스트룸 등 이런 도파민성은 중고딩때 다 뗐고.
그 다음에 퀄리티 확 업시켜주는
hbo 위주로 폭 넓히기 시작하면서 미드의 참맛을 깨달음.
왕좌의게임 / 브레이킹배드 / 베터콜사울 / 트루디텍티브 / bob / 매드맨 / 뉴스룸 / 석세션 / 라오어 / 왓치맨 / 화이트로투스 / 아메리칸즈 / 홈랜드 등등....
이런거 다 봤고 hbo 시즌1짜리 미니시리즈로 나온건 진짜 거의 빠짐없이 다 본듯.
ott시대 접어들면서
넷플은 블랙미러 / 베이비레인디어 / 너의모든것 / 하우스오브카드 / 피키블라인더스 / 성난사람들 / 오자크 / 소년의시간
애플에서
세브란스단절 / 블랙버드 랑 또 무슨 무죄 그 뭐시기 그것도 보고...
더보이즈도 보고....
어지간한 유명하다고 알려진것들은 다 보려했고
옛날드라마들도 적지않게 봤다고생각하는게
로앤오더라던가 웨스트윙, 심지어 환상특급은 웬만한 요즘것들보다 재밌게 보고....이런것들도 다 재밌게보고했는데. 진짜 딱 두 드라마 못달리겠는게 있음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그게 미드 절대명작이라고 평가받는 소프라노스랑 더와이어 이 두개인데....
내가 올해 이제 연나이로 31이고 곧있으면 만30 되는데 진정한 30대 된 기념으로 오랜만에 도전해보면 뭔가 다를까?
물론 드라마를 꼭 의무적으로 봐야되는건 아니지만 나는 아무리 이게 취향의 영역이라고해도 이 정도로 온갖 매체와 평단의 고평가를 받는 작품이라면 나도 그 맛을 꼭 알았으면 좋겠거든 그렇다고 억지로 안봐지는걸 꾸역꾸역 보기는 또 싫어서 이번에도 도전해보고 안 맞으면 또 묵혀둘예정임.
이 두 드라마의 매력은 대체뭘까....전부 시즌1 2화에서 하차했는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미드 좋아하는 애들이 유독 특정 미드를 쭉 보지 못하는 건 주인공의 매력을 느끼지 못했고 다른 정붙힐 캐릭터를 못찾아서라고 생각함
개인적으로 더 와이어 시즌1은 디안젤로 박스테일과 오마 소프라노스는 크리스토퍼에 정 붙히고 봤음
@기미갤러1(121.161) 디안젤로? 특이라네 ㅋㅋ
ER도 봐라 안본거 있으면 찾아보고 드라마 애니 영화는 재미=흥미로 봐라 의미 따지면 모든것이 허무할뿐 어차피 개인 취향일뿐 - dc App
더 와이어는 지금봐도 재밌는데 소프라노스는 너무 올드해서 지금보면 별로일 수 있어. 더 와이어부터 다시 도전해봐
형믿고 소프라노스 시즌3부터 봐라. 3부터 보면 술술 보게 되는데(뭔 개소린가싶겠지만 그냥 보면 됨) 345보고 12봐도 ㅈㄴ 잼남
안 돼. 얘 말 듣지마. 뭔 개소리야 이게. 소프라노스는 반복이 축적되는 걸 즐기는 드라마인데.
소프라노스는몰라도 더와이어는 참고보면 술술봐지는데
난 웨스트윙, 식스 핏 언더 도저히 안맞아서 못봤고 반대로 소프랑 와이어는 겁나 재밌게 봤어
내가 봤을 때 매드맨 즐긴 사람이면 평단 취향 없는 사람이 아님. 매드맨은 소프라노스 제작진이 만든 거기도 해. (작가 한 명이 소프라노스 끝나고 만든 거임) 그러니까 매드맨 다 봤으면 소프라노스도 어려운 게 아님
시즌1 2화에서 하차했다는 건 왜인지 딱 답을 알겠는 게. 지나가듯 나오는 마피아 암투 얘기나 일상생활 대사 자막들 놓치지 않고 보려하다가 이해 안 돼서 그럼. 예시로 시즌1 1화에서 정육점 앞에서 조직원들끼리 작당모의 하는 장면있지?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갑자기 많은 등장인물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정보량도 많으니까
@909(1.239) 부담스러워하고, 이해 안 된다며 포기함. 근데 소프라노스는 범죄 세계 암투가 중심인 드라마가 아님. 조직 간의 전쟁이나 fbi와의 갈등 같은. 다른 쇼같으면 중심 사건으로 크게 터뜨릴 이야기를 그냥 대사 두 세 줄로 처리함. 그니까 사실 디테일한 정보 싹 기억하고 볼 필요는 없단 얘기지. 그 내막을 보여주려는 게 아니라 그냥 이 사건을 통해서
@909(1.239) 인간들이 어떻게 반응하느냐를 보여주는 게 목적이니까. 매드맨에서 어느 부분을 인상깊게 즐겼는 지는 모르겠지만 소프라노스는 매드맨보다 더 정확하고 쉽게 가족 해부해주는 가족 이야기임. 일단 상담실 루틴에 익숙해지고 어느 순간 토니의 일상에서 반복과 aj의 행동양상이 달라지기 시작할 때를 목격하면 사랑에 빠질 수도 있어.
@909(1.239) 더 와이어는 소프라노스보다 더 건조하니 힘들었을 수도 있음. 트레메 먼저 보고 더 와이어 봐도 나쁘지 않음. 같은 제작진인데 나는 트레메가 더 좋았음.
@909(1.239) 소프라노스는 같이 보고 싶당 ㅠ
나도 뒤늦게 미루다 둘다 최근에 본 거라 평하자면 소프로노스는 몇번이나 시도했다가 그래도 얼마전에 끝까지 봤는데 뭐 굳이 안봐도 괜찮은 옛날 미드였음 그런데 더와이어는 1시즌 중반까지만 넘어가면 이건 사회고발 다큐라 할정도로 명작임 지금 시대와도 동떨어지지도 않고 오히려 마약 정치 교육 여전히 미국이나 우리나라 지금의 문제를 관통하고 있는 거라 실감나고 여운 엄청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