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고 시즌2: 메타크리틱 평론가 합산 평균 96점

더 닉 시즌2: 메타크리틱 평론가 합산 평균 85점

렉티파이 시즌3: 메타크리틱 평론가 합산 평균 89점

그리고... 이럴 수가, 영화 분위기와는 다르게 피칠갑에 몰두하는 천박한 시리즈라고 생각해서 접었던 한니발 시즌3: 메타크리틱 평론가 합산 평균 84점

미친 눈깔 춤 보고 토할 거 같아서 잠시 멈췄던 오렌지는 새로운 검정 시즌3: 메타크리틱 평론가 합산 평균 83점



영화 때려치운 천재 감독 소더버그의 더 닉은 스크린 채널에서 11월에 시작.

시즌1이 거의 영화 원작에 가까운 퀄리티를 냈던 파고가 여전히 그 품격을 유지하며 돌아온 것도 기쁘다.


나처럼 작품성 있는 거 골라보는 사람들 있나.

좋은 작품을 보고도 별로 얘기할 사람이 없어서 심심하다.

몇 년 전에 본 프랑스 드라마 les revenants 이것도 대박이었는데.

제인 캠피온이 만든 뉴질랜드 드라마 top of the lake도 끝내줬고.

포르노와 마찬가지로 미국 건 좀 가짜 같은데 유럽 건 무척 진중하고도 리얼한 게 많아서 좋다.

훌륭한 미드였던 킬링이나 홈랜드도 원래는 북유럽과 이스라엘 시리즈였지.

물론, 파고 같은 경우는 미국식 작가주의의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겠다.


왜 아무도 미드 보고 심층적인 비평을 쓰지 않는지 모르겠다. 그런 매체가 있긴 한가. 위 작품들 정도면 그렇게 비평하며 여러 가지 생각해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나와 비슷한 사람들이 웬만큼 있으면 소규모 커뮤니티를 만들어서 모자라나마 감상문/후기/리뷰/비평 올렸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