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imageM.php?id=f_drama&no=29bcc427b38777a16fb3dab004c86b6f05711d878ee373b04aa297bb4e4c953211984099cca54af02b9ba3daa860934afbd14a8e710b5cd2300addff08c38b50b521e9318289a43a9b0a109da874531f

네간의 등장이 코앞으로 다가왔고 글렌의 데스 플래그가 하나 둘 세워지고 있는 지금 한국 팬텀에서 제생각에 글렌은 안 죽을것같아요 라면서 대신 목이 날아갈 캐릭터로 데릴이나 모건 캐럴 등을 꼽는글이 매우 자주 보이는데
우선 데릴은 절대로안죽음 가장 인기도많고 개성도 넘치는데 제작진들이 시청률 반토막낼 작정이 아니라면 작품성이 밑바닥치는한이 있어도 살려낼 캐릭터가 데릴임
캐롤도 데릴 글렌 칼과 마찮가지로 이 드라마와 오랜시간을 함께해온 캐릭터인만큼 캐롤이 없으면 그 빈자리를 채울 수 없는 입지가 있는데다 모건은 워커사태이후 릭과 최초로 조우해서 겨우 그룹에 합류한 상황인데 이만한 캐릭터를 계속 갈등을겪으며 뭔가 보여주기도 전에 처리하진 않을것임 계속 갈등을 빗는다는건 약이되건 독이되건 어떤 제스쳐를 취하기위한 준비운동 단계라는 뜻이고
반면 글렌은 어찌보면 이 그룹의 최고 연장자인데도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개성이 부족해도 한참 부족함 만약 아시아인이 없는게 아쉬워서 미련을둔다면 글렌의 자식으로 이쁘장한 혼혈 동양인을 캐스팅하겠지
글랜은 워커 무리에서 고립된 릭을 구해준걸 시작으로 릭과 그룹의 연결점을 만들며 여태 주요 임무들의 레귤러로 빠짐없이 수행 해왔는데도
그간의 여정으로 셰인과 허셸에 이어 데릴이 2인자의 위치를 확고히 한 반면에 여태 행보만 보면 글렌은 릭이 없을시 리더를 대신할만한 위치에 있어야하는데 글렌한테서 그런 포스는 전혀 느껴지지않음 오히려 드라마속 시간상 한참 뒤에 합류한 미숀한테 밀려난지 오래고 칼에이어 모건 에이브리험 사샤 한테도 밀리고있는 추세임
객관적으로 봤을때 글렌은 굉장히 밋밋한 캐릭터임 개성이라곤 아시아인 이라는 것 밖에없고 특징을 꼽으라면 착하다 정도
이 착함도 모건처럼 자신만의 신념을 가지고 있는것도 아니라 원하지 않지만 어쩔수 없다면 하는, 또 누가의 지시에 의견을 제시하는일도 거의 없고 별다른 갈등없이 쉽게 따르는 순둥이에 수동적인 인물임
이번에 글렌이 처음으로 사람을 죽이면서 흐느끼는 장면이 이걸 제대로 보여줬는데 여태 릭그룹이 다른 그룹들과 대치 해오면서 경험치를 쌓는동안 제작진들은 글렌의 순한 이미지를 아꼇기때문에 그룹에맞춰 성장할 기회가 없었음
이에 모순되게 워커 처리에있어선 피도 눈물도없는 전문가임 그렇기에 릭, 데릴, 미숀들과 함께 행동할때 최소 짐덩이는 아니더라도 이들과 한 줄로 세우기엔 부족한, 그야말로 공기캐릭터
빗대어 표현하자면 별 5개가 최고레벨인 카드게임에 자리가 5자리인데 별4개이상 카드가 4개뿐이어서 아쉬운대로 쓰는 별 3개짜리 카드같은 인물임
여태 드라마보면서 느낀 글렌에대한 태도는 작품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단순히 최고 연장자에 대한 어정쩡한 대우같음
초반의 신선도는 잃은지 오래인데 지금은 별다른 개성도 없는데다 다른 캐릭터들한테 자꾸 밀려나는 있으면 그저 그렇지만 없으면 아쉬운 한마디로 계륵같은 캐릭터
보통 드라마에서 이런 캐릭터는 초반부터 쌓아온 팬층이 두터운지라 끝까지 끌고가는 편인데
운이없게도 원작에서 글렌이 죽었던상황이 최종보스인 네간의 첫 등장이라 오랜기간 함께해온 캐릭터인만큼 값진 희생으로 최종보스다운 큰 임펙트를 줄 수 있는 기회를 제작진들이 놓치진 않을거다싶음
아마 네간만 아니었으면 워킹데드가 끝나는날까지 함께 갔을텐데 이렇게 버림말로 이용되는게 안타까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