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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차 리스닝으로 쓴 거라 부족할 순 있음


1. 업 앤
인트로와 벌스에서의 흐름을 프리코러스에서 바꿔서
후렴구에서 자칫했다간 이상해질수 있었는데
이걸 풀어헤친거에서 감탄했음
성수형 ㄹㅇ 프로듀싱 능력이 더 좋아짐

다만 노래 자체는 그 외엔 전체적으로 평탄함


2. 스테이 디스 웨이
수록곡이 더 좋단 말도 있지만
확실히 터지는 맛이 이 트랙에 있음
특히 첨엔 브릿지 후 세미톤 올림이나 아웃트로까지 뇌절같았는데
오히려 곡의 분위기를 더 올려주고 좋다고 봄

다 좋은데 갑분싸 파트가 몇 있음
노햄의 "하늘위로 firework",
범걸의 랩(말랑이 랩 바로 뒤라 더욱 비교됨. 필굿이나 톡앤톡에서의 뿌헌랩이 생각남)

그리고 그 둘은 넘어가도
"디스코 레코~" 파트는 이우민 특유의 funk에 변화를 준단게
되려 갑분싸가 되는 거 같음(이 부분이 젤 심하다고 봄)

다만 상권이나 다이소같은데서 이 노랠 틀었을 때
인싸들 입장에선 이런 변화가 되려 호기심을 자아낼 순 있음

이우민 타이틀곡들 중에선 위고>=스디웨>=필굿>=디엠이라고 봄
뿌헌이가 위고 나왔을 때 더 청량했으면 했다는데
이번 곡이 그런 의견이 반영된 건지 가장 청량한 건 맞음
위에서 말한 단점만 해결됐다면 위고랑 맞먹거나 그 위가 됐을 아쉬움이 있음


3. 블라인드 레터
인트로의 기타소리가 스킵유발을 할 순 있음
이 부분이 지루할 순 있으니까

다만 이 파트가 지나면 하라메에서 들은 화음이 깔린 프리코러스가 나옴

이 트랙도 1번 트랙처럼 전체적으로 무난하면서도
프리코러스가 곡을 살리는 형태임


4. 치즈
하라메에선 허쉬허쉬 2탄같아서 별로 기대 안 했는데
곡 전체의 분위기는 ㅈㄴ funky하다못해
브루노 마스가 바로 불러도 될 정도로 좋음
심지어 square wave bass(?)도 벌스에서 넣고
마잭의 Smooth Criminal에서 나오는 synth bass가 생각나게 하는 구간도 있고
마지막까지 보컬에 맞춰 치는 snare drum의 tone까지
다 레트로같은 느낌도 좀 들었음

개인적으로 타이틀곡보다도 더 들썩이게 할 정도였음



5. 리와인드
이 앨범의 킬링트랙

미드나잇 게스트(0g)도 그렇듯 마지막 트랙이 단조면서
앨범의 백미가 됐는데
인트로, 벌스, 프리코러스, 후렴구, 브릿지
뭐 하나 부족함이 없는 명곡임

후렴구에서 vocal chop이 들어간 비트가 깔린 게
진짜 미친 것 같음

특히 딴 노래들은 흐름을 그대로 이어가거나 갑분싸였던 브릿지가
여기서는 제대로 절정에 이르다보니
취향이 심하게 다르지 않는 한 이 트랙이 앨범에서 최고인 걸 알 듯

한 가지 아쉬운 게 있다면 여기서도 범걸 랩이 좀...



마음 속 순위는
리와인드 >= 치즈 >= 스디웨 > 블라인드 레터 >= 업앤







앨범 3줄 평
1. 완성도는 My Little Society가 앞서지만 신선함으론 from our Memento Box가 앞설 정도의 명반

2. 범걸은 DM같이 싱잉 랩 시킬 거 아니면 랩 시키지 말았으면(랩은 가급적 말랑이랑 란걸만 시키자)

3. 레드벨벳과 트와이스를 잘 버무린 느낌이라 그 분들을 좋아하면 분명히 좋아할 거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