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간 많은 잡음이 있었어도 당장 눈에 보이면 그 순간만큼은 좋으니까 탈빠하려다가도 다시 붙잡게되고 놓고 잡고를 계속 반복했는데
올해 들어서부터 이번활동 끝난 지금에 이르러서야 개로미들이랑 나는 철천지 남이고 이런 일방적인 관계도 곧 예고도 없이 일방적으로 끊어지게 될것임을 확 느끼게 되었다..
개로미들 싹다 잠수타고 뒤로는 할로윈파티며 스키장이며 할거 다하고다녔던 19년 말부터 20년 초 한 5개월동안에도 이런 느낌이나 감정은 받아본적이 없었음..
나한테 있어서 개로미들은 좋은경험이였을까 나쁜경험이였을까
진심으로 응원도 많이했지만 동시에 맘에 안드는 점도 정말많았고 내 일이 아니지만 내 일인양 걱정도 많이했었다..
컨텐츠나 방송나오면 그거에 맞춰서 일과조정해서 한시간 전부터 거의 항상 대기했었고 그거끝나면 커뮤에서 그거에 대해 얘기하고 남들반응도 보며 꽤 즐겁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개로미들이 내눈앞에서 자취를 감춘 지금 지금까지 해온 이 모든게 허황된 즐거움이였다는걸 깨달아버렸다..
내가 창조해낸 즐거움이 아니라서 내가 완급조절을 할수없는 내 손아귀 밖에 있는 즐거움이란걸 이제야 알아버렸다..
지친다.. 예전의 풍족함을 잊지못하고 마냥 기다리는것도 이젠 지친다 사실 이성으론 다신 그 시절이 오지않을거란걸 알고있는데 혹시나 하는 생각에 참 오래도 붙들고있었다
양분없는 땅에 뿌리내린 화초들이 크게 자랄리는 만무한건데 내가 너무 바보같이 이상적으로만 생각하고있었다
환상속에서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비했다..
잘가시고
너무 과몰입하지말고 라이트하게 빨아라
직캠이나보셈
아이돌이 니 인생 책임져주는것도 아니고 좀 편하게 가볍게 빨아라 뭘 그리 과몰입하냐 니 마누라냐??
굿
이제 뿌바디만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