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투성이 쓰레기 행성을 떠나 어머니의 품처럼 안락한 불카누스로 향한 헌뉴비.
대비는 충분히 해왔으니 이제 누구보다 빠르게 불카누스 정복을 시작하자.
우선 이전화에서 만든 그리드를 깔아준 뒤 화물 착륙 패드부터 설치해줄거야.
그리드는 막상 깔아보니까 안 이뻐서 전선 구조를 다시 바꿨어.
아직 우주선에 남아있는 불카누스 개척 자원을 요청해 놓고 우리는 할 일을 하러 가면 돼.
가장 먼저 테크부터 뚫어야지. 텅스텐 바위랑 방해석 광맥을 캐서 주조소와 증기 레시피를 해금해주고
태양광은 초반 아주 잠깐 동안만 사용할 거야. 불카누스 태양광 효율이 괜찮긴 하지만, 증기터빈이 너무 압도적으로 좋아.
원자력 발전소나 다름없는 황산 발전소 건설.
전력 문제가 해결됐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그리드를 지어줄거야.
디몰리셔가 부수지 않도록 빨간 영역에 닿지 않도록 지을 수 있는 만큼 그리드를 지어놓았어.
절벽이랑 용암때문에 끊어지는 부분이 많지만, 지금으로선 어떻게 할 수 없으니 일단 방치.
범위 내의 모든 나무랑 바위를 해체계획기로 긁어서 자원을 확보하자.
자원을 모조리 쓸어오는 건설로봇들.
나우비스에서 자원을 충분히 가져오지 못했으니까 임시로 용광로를 지어주고 바위에서 캔 것들 녹여서 활용할 생각이야.
이제 황산 산지 옆에 탄화 텅스텐을 만들어서 주조소를 해금해주고
극초반 나우비스를 연상케하는 임시 주조소 공장 건설.
주조소는 처음 하나는 조립기로 만들지만
그 다음엔 바로 주조소에서 생산해줘야해. 생산량 50%보너스가 붙어있기 때문이야.
주조소 생산이 시작됐으니 근처에 중간재+대형채굴기 공장을 만들어주자.
일단은 전부 로봇으로 운영할거야. 대량 생산도 아닌데 굳이 머리 아프게 벨트 쓸 이유가 없어.
이제 대형채굴기가 생겼으니 텅스텐을 캐야하는데, 그러려면 디몰리셔를 죽여서 그 놈 영역을 확보해야해.
열화 우라늄탄 전차의 맛을 보여줄 차례다.
...라고 생각했는데 탱크랑 포탄을 하나도 안 갖고 왔어. 나 병신인가...
어쩔 수 없이 포탑이랑 탄창으로 쇼부보자.
독 캡슐은 왜 안 쓰냐고?
컨트롤도 힘들고 잡는데 시간도 더 오래 걸려. 그건 자원이 부족할 때나 쓸 방법이야.
어차피 어머니 불카누스는 아낌없이 퍼주신다. 마구마구 생산하자.
기다리는 동안 고스트 상태의 포탑 설계도를 만드는 중.
포탑에 탄창을 넣는 설계는 고스트로만 가능하기 때문에 고스트로 설계도 제작하고 있어.
포탑당 20발 정도면 충분함.
포탑 100개, 탄약 2000발 준비 완료. 이제 지렁이 따잇하러 ㄱㄱ
찾았다. 이제 근처 적당한 평지에 포탑을 설치하자
ㅗ 중지를 내밀어 디몰리셔를 도발해주고
똥침하고 ㅌㅌ
개빡친 디몰리셔. 하지만
쪽도 못쓰고 5초컷 당하는 지렁이.
포탑이 열 개정도 부숴졌네.
어차피 이 놈 잡는동안 기지에서 열 개 이상은 생산하니 괜찮아.
이런 식으로 주위에 있는 소형 디몰리셔만 모조리 처리해주자.
스@근하게 넓어진 기지.
그리드는 대충 청사진 휘갈겨놓고 로봇이 알아서 지으라고 해놓고,
우린 이제 메인버스를 구상해야 해.
우선 텅스텐 한 줄을 가져오자. 텅스텐 광맥은 주로 용암지대에 스폰돼. 캐기도 번거롭고 가져오기도 까다로워.
다음엔 황산도 하나 더 캐서 가져오면
메?인버스 끝.
황산, 용암, 석탄, 텅스텐이면 충분해. 왜 그런지는 후술할게.
저 완충 상자는 물류 네트워크에 남은 찌꺼기 처리용이야.
슬슬 벨트가 딸리기 시작하니 벨트공장부터 건설해주자.
터보 벨트가 곧 해금되니 염두에 두고 여유공간을 많이 남겨 디자인했어.
이 공장을 보면 왜 불카누스 메인버스에 별 다른게 필요 없는지 이해가 될 거야.
1. 방해석은 극소량만 필요해서 메인버스에 올릴 필요 없이 로봇만으로도 충분히 물류를 감당할 수 있어.
물론 버스 중간중간 방해석 완충상자를 놓아주긴 해야해.
2. 톱니, 철판, 구리판, 강철판 등은 전부 현지에서 엄청난 속도와 양으로 생산이 가능해.
즉, 나우비스처럼 메인버스에 둘 이유가 없어.
물론 팩토리오에 정답은 없으니 이건 전부 내 개인 의견이야.
자기 꼴리는대로 하는게 베스트임.
아무튼 이제 탄화텅스텐 모듈을 만들어주고
반복해서 붙여주기.
텅스텐 판도 위에서 생산하고, 그 위에선 불카누스 과학팩 생산 시작하면 얼추 불카누스 정복의 고지가 보여.
이제 로켓 부품을 위한 임시 공장을 만들어보자.
아래는 일단 생산만 하면 되는 공장들이야.
비율이 엉망이라 나중에 싹 교체해야함.
처리 유닛 생산 공장.
저밀도 구조물 생산공장.
로켓 연료 생산 공장.
이제 마지막으로 과학팩 자동 적재 시설을 만들어주면
이로서 불카누스 정복의 기초는 전부 다졌어.
다음엔 전용 수출품 공장을 만들 생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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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베이스 목표로 하니 시작부터 스케일 크게 시작하네 소형을 다 죽이고 시작하다니 ㄷㄷ
그리드 짓는데 자꾸 걸리적거려서 그냥 한번에 다 없앰
기다렸는데. 스케일이 크다 커..
불카는 나중에 과학팩 생산기지 삼을 곳이라 나우비스보단 조금 더 힘줘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