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laus, AVADII Strategy 유튜브 공략을 토대로 구성한 것임을 미리 밝힘.)

DLC 행성 중 가장 흥미로운 행성 풀고라.

로봇이 아닌 벨트 위주로 이 행성의 문제에 해답을 내릴 수 있을지 알아보자.

풀고라가 어떤 행성인지는 이미 안다고 가정하고 설명할게.


풀고라의 물류에 대한 가장 원초적인 해답이야.

이렇게 메인버스를 만들면 아주 잠깐은 돌아가긴 해.

하지만 보다시피 물건이 하나라도 꽉 차면 벨트 전체가 멈추게 돼.

즉, 하나라도 과잉 생산하면 모든 공장이 멈추게 되겠지.

이런 디자인은 좋지 않아.


분배기를 세 개 쓴다면 어떨까?

먼저 톱니를 거르고, 꽉 차면 다른 쪽으로 나오게 하는 구조야.

이 구조를 사용하면 톱니가 꽉 차더라도 메인버스는 계속해서 진행할 수 있어.

(사진은 살짝 잘못됐는데, 두 번째 분배기 출력 우선순위를 바깥으로 지정해야해.)

물건 하나 때문에 공장 전체가 멈추는 걸 해결했으니, 이 구조를 응용해보자.


작은 축전지 공장의 예시야.

로봇은 전혀 쓰지 않고, 오로지 벨트로만 원하는 재료를 빼낼 수 있어.

설령 배터리와 톱니가 꽉 차더라도 메인버스는 계속해서 진행하게 돼.


하지만 이 구조도 완벽하진 않아.

메인버스 자체가 꽉 차버리면 벨트가 멈추게 되거든.

이건 어떻게 해결할까?


해답은 메인버스의 순환이야.

고철에서 분해한 물건이 다시 재활용기로 들어가 분해되는 구조지.

여기서 핵심은 분배기의 입력 우선순위야.

반드시 고철 대신 분해된 아이템이 우선적으로 들어가야해. 그래야 벨트가 과포화되는 걸 막을 수 있어.

이제 다시 축전지 공장을 추가해보자.


이런 형태로 메인 버스를 확장하고 재활용기를 추가하면

내가 원하는 물건을 원하는 곳에서 빼낼 수 있는 100% 벨트 기반 풀고라 공장을 건설 할 수 있어.

과잉 생산하는 물건은 모조리 재활용기로 돌아가 고철보다 먼저 분해되기 때문에, 메인버스가 멈출 일은 없어.


단, 강철, 콘크리트는 재활용 시간이 오래걸리고 톱니와 돌은 너무 많이 나와.

이런 식으로 다른 아이템으로 바꿔서 재활용해주면 물류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얼음과 고체 연료도 마찬가지.

다만 이 둘은 그냥 재활용기를 서로에게 연결해서 아이템을 삭제하는 방식을 활용하는게 좋아.

우리 모두 로봇은 잠시 넣어두고 근본 벨트를 활용해보는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