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화 목표는 양호한 외계 표본 하나.






분명 하나였을 텐데.


돌아보니 녹록치 않은 여정이다.








시작부터 폐수가 꽉차서 막혔다.






아이템 가치가 높은 요소로 진작에 바꾸게 해뒀지만,


요소도 꽉 찼다.




비싼걸 아니까 오히려 잘 안써서 꽉 찼나봄.




일단 13만5천개까지 저장할 수 있는 버퍼로 확장해주고





둘러보다보니 어이없는 실수를 했네




답답함이 느껴지는 마우스 무빙






2화 전인가에서 태초마을 원탄을 다 썼다 했는데



그때 분명 원탄 재공급 해줬다 생각했지만 아니었음.






원탄 녹여서 만들던 각종 가스도 하나도 안나오고,


태초마을에서 쓰던 화력 조립기계들도 멈춰서


소형 부품이라던지 이런 핵심 원자재들이 안나온지 꽤 시간이 지난 것 같다.




지금보니 이게 복선이었는데 그땐 몰랐지







암튼 다시 폐수로 돌아와서


그다음으로 가치가 높은 질소로 변환해줌.




초당 400쓰니까 순식간에 버퍼 부족한건 해결될거임.








그와중에 군사팩 이놈은 지피르 창고 다찰때까지 나올 생각을 안함.



창고에 생물들 모아뒀다 나중에 모듈에 넣는거도 중요하지만


당장 연구도 해야하니 반반 나눠줬다.


진짜 나오게만 땜빵해줌






이때부터 뭔가 심상치 않음


요동치는 전력 그래프.








아로마틱스가 없어서


플라스틱이 없고







아오그 사료를 못만들어서


아오그가 배고파서 발전기가 안 돌아감








급한대로 원탄 가스화해서 100% 태우던 발전소에서


꽁쳐둔 아로마틱스 수혈해줌







급하게 아로마틱스 전용 공정 설계하고






시공까지 해줌


아로마틱스 초당 100 가동 시작.







근본 원인은 해결했으나


슬슬 파티 조명이 보이는걸 보니 심각한 상황임









결국 올게 왔다.


블랙아웃이다.







레이더가 꺼지기 시작함.










급한대로 풍력발전기를 만들었다.


이와중에 마일스톤 달성.








여기부턴 정신이 없다보니


뭘 어떻게 했는지 짤은 없는데





암튼 전기 배선 조절하면서 발전기부터 하나씩 살리는 수밖에 없다




우선 메인 공장이랑 발전단지 사이 배선은 다 끊고


풍력 발전기로 62.5MW 지열발전기 살려두고


지열발전기로 300MW 원탄 가스화 발전소 살리고


그걸로 500MW 아오그 발전소 살리고 이런식으로 순차적으로 작은 발전소부터 살려야 한다





이런 상황을 빠르게 해결하려면


발전단지를 따로 구석에 몰아두고 짓는게 현명하다.






가운데가 500MW 아오그 발전소,


오른쪽이 300MW 원탄 가스화 발전소.


왼쪽 아래에서 오는 배선이 62.5MW 지열발전기에서 오는거임.





짤 아래는 다른 공장이 없고 위쪽으로 메인 공장들이 있다.




전력 스위치로 적당히 전력 끊어야할 구간 나눠줌






슬슬 전력이 복구되고 있는 모습







선명한 블랙아웃의 흔적.








아까 만들어준 아로마틱스에서 증기가 너무 많이 나온다.


온도도 150도 밖에 안되고 초당 492나 만듬.




증기 보관소도 있긴 한데


이정도 양을 지금 쓰지 않으니 금방 꽉 찰게 뻔하다.






마침 옆에 있던 증기 태우는곳에 버려준다.







좀 안정된거 같으니 다시 진도 뺄 차례다.






액체질소 생산.





근데 여기도 증기 미친듯이 나온다.


초당 333이라니






똑같이 빼서 태우자.






다음 재료인 브라욱 고치.


옛 기지에 모아둔걸 캐러밴 보관소로 옮겨준다.






또 문제가 생겼다.


생물 공정 재료로 많이 쓰이는 페트리 접시가 왠지 적다 했더니





그 재료인 유리가 없고






돌아보니 구리판 공장도 멈춰있다.





광석 제련할때마다 나오는 부산물 돌이 꽉 찬게 원인,


그 말은 모든 판재료,


철판, 구리판 등등 다 안 나오고 있었다는 거임.






텅 빈 구리판 버퍼


복구할 공장 만들 재료도 없다.






분명 돌 꽉 찬건 진작에 봤는데


이렇게 올스탑 될 거라는 예상은 못했다.








급한대로 돌 녹여서 염수로 만들던 구석기시대 공장 활성화 해주고






역시 돌 처리엔 전통의 매립 만한게 없다.


파이에서도 통한다.







고작 매립 초당 반개 만드는데


초당 35/s의 엄청난 돌 소모량.


캐러밴과 함께라면 상자 하나로 거뜬하다.






그래도 보관소 바로 옆에 지어서


물류 병목 안나게는 해줬다.






이제 진짜로 나머지 진도 나갈거다.






DNA 중합 효소 만들어주고







캐러밴 만들 때나 쓰던 생체 표본도 캐러밴 저장고에 넣어줌.







양호한 외계 표본까지 완료!








각종 소형 생산 단지들이 모여있는 모습이다.







뿌듯한 마음으로 또 고장난거 없나 찾던 중에






뜬금없는 크래시로 마무리. 완벽하다.




약간 부연 설명을 하면



캐러밴 인터럽트 정류장이 목적을 다하고 없어지는 중에


다른 조건의 수량을 바꾸면 크래시가 나는거 같다.



또 인터럽트 정류장 가던 중에


그 밑에 다른 인터럽트 정류장 눌러도 크래시 나고.




몇가지 크래시 나는 조건이 있는데


몇 년 전 파이 하던 때보다는 안정적이니 그렇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그래도 혹시 몰라서 자동저장 1분으로 하고 겜 함.








암튼 다음편은 pY2팩 완성이 될것 같다.







이번 편에서 만든 재료:

- 요소 처리시설 = 암모니아+시안산

- 폐수 처리시설 = 질소 생산

- 아로마틱스

- 액체질소

- 돌 처리 = 매립

- 레트로바이러스

- DNA중합효소

- 양호한 외계 표본




한줄 요약: 블랙아웃으로 시작해서 크래시로 마무리하는 파이 하드 대환장 파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