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빨/초/파/보 12k/m을 목표로 베이스를 만들었음


그런데 나우비스에서 보라팩 만들려고 해보니까


기지 근처에 쓸만한 돌 패치가 별로 없었음


그래서 용암을 퍼오면 돌과 철이 나오는 꿈의 행성


불카에서 보라팩을 만들어서 퍼오기로 계획을 세움




대충 '아 로켓 사일로 좀 짓고 뽑으면 되겠지 ㄹㅇㅋㅋ'


이런 안일한 생각으로 접근했다가 피똥을 싸고 있다...


저 안일한 생각의 문제점들을 나열하면



1. 결국 벨트가 멈추면 생산이 멈추는거임.


즉, 우주선이 불카<->나우비스를 왕복하는 동안 보라팩 출력 벨트가 멈추면 안됨


그럼 보라팩을 쌓아놔야 되잖아? 이걸 어디에 쌓아놔야 될까?


생각해보니 정답이 사일로더라 ㅋㅋㅋ


다른데 쌓아놓으면 쌓인 걸 로켓에 옮기고 쏘고 또 쏘고 하는데 시간이 너무 걸려서 벨트가 멈춤


따라서 왕복하는 시간 동안 모인 싸팩을 한 번에 쏴서 우주선에 올려야지만 벨트가 멈추지 않음


즉, 사일로를 보라팩으로 가득 채우는 데 걸리는 시간 > 우주선 왕복시간이 되어야 함


그런데 사일로는 1개에 1k만 채울 수 있고 나는 5초에 1k를 뽑잖아ㅋㅋㅋ


결국 사일로 숫자가 무식하게 늘어나야 함



2. 사일로를 늘리면 무슨 문제가 생깁니까?


네. 저밀구/로켓연료/파칩 겁나게 찍어야 합니다


이거 규모 키운다고 기존 설비 다 부수고 또 한세월 보냄.



3. 우주선 재설계가 필요함 - 1


나는 각 행성과 나우비스를 연결하는 표준형 우주선을 만들어놓고 쓰는데


그 표준형 우주선으로 감당이 안되더라.


문제점은 단 한 단어로 표현 가능함: 느려!!


속력이 느린 건 사실 사소한 문제고, 지속적인 운항을 빠른 스피드로 가능하도록 연료를 왕창 뽑아내는 설계가 필요함.


아.. 우주선 설계 진짜 귀찮은데 ㅠ.ㅠ.... 어쩔 수 없지..



4. 우주선 재설계가 필요함 - 2


우주선도 대충 '아 전설 화물칸 좀 박으면 되겠지 ㅋㅋㅋ' 이렇게 생각했는데


심각한 오류였음 왜?


우주에서 지구로 아이템 떨구는 것도 시간이 걸리더라고. 진짜 생각도 못해봄.


한 번에 떨굴 수 있는 아이템 포드의 숫자는 3+min(우주선 화물칸 수, 지상 화물패드 화물칸수) (즉, 둘 중 작은것) 임.


내가 56k를 싣고 갔는데 화물칸을 전설로 10개 달아놨으면 한 번에 13k 떨구고 걔들 지상에 도착할 때까지 기다려야 된다고!!!


그래서 우주선을 재설계해야함. 화물칸 개수를 한 번에 떨구기 원하는 수만큼 늘려놔야해.


물론 지상에 받는 곳도 크게 지어야 하는데 이건 보통 크니까 논외...



이게 참 까다로운 게, 빠른 우주선이 지속적으로 운항할 수 있게 되고


화물칸 개수가 늘어나서 싸팩을 빨리 전달할 수 있게 되면


불카에서 로켓 사일로에 저장해야 하는 보라팩의 숫자가 줄어듬


이건 우주선 재설계 하고 생각해 봐야겠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