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필로 공장겜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뉴비임

엔필에서 조금 끄적끄적 해보니까 너무 재밌어서 바로 공장겜 검색

팩토리오랑 다른 하나 추천해주는데 팩토리오가 좀 더 근본 있는 거 같아서 선택함 ㅇㅇ



데모 9시간 플레이하고


와 씹 너무 재밌는데;; 


생각이 들어서 18일에 바로 게임 구매함

튜토도 개꿀잼이었는데 이 이후는 얼마나 재밌을까 기대하면서 시작

플레이 영상이나 공략 이런 거 보면 이 게임 본연의 재미가 사라질 거 같아서 그런 거 하나도 안 보고 정보도 없이 들어갔음

뭔가 시작하기 전에 설정을 이것저것 만질 수 있던데 일단 처음이니 아무것도 안 만지고 그냥 전부 보통, 기본인 상태로 시작



시작 ~ 1시간




튜토리얼에서의 경험을 기반으로 석탄으로 구리랑 철 구우면서 성장

오밀조밀 구리 한 덩이 철 한 덩이 석탄 한 덩이 다 줘서 채굴기랑 용광로 등등 설치하고 빨간 물약까지 생산함

그냥 이것만 해도 재밌었음 ㅋㅋㅋㅋ

자동으로 채취하고 생산하는 뽕맛이 지림

근데 석탄 먹이는 거 귀찮고 확장도 힘들 거 같아서 빨리 전기 만들고 싶더라

그래서 밑에 호수가 있길래 호수에서 전기 생산함 ㅇㅇ



1시간 ~ 4시간




전력 채광 드릴로 바꿈

전기 먹으면서 알아서 돌아가니 아주 만족스러움

근데 늘어나니까 전력 소모를 발전량이 못 따라잡길래 증기 발전기 좀 늘려줌

그렇게 계속 생산하면서 초록 물약도 생산하기 시작함

근데 이 미친 원주민들이 자꾸 우리집 들어오길래 혼자 총 쏴 죽이는 게 버거워서 포탑을 만들어서 세워둠

오자마자 우수수 죽어나가는 꼴을 보니 두 번 아주 만족스러움

근데 일일이 탄창 만들고 넣어주려니 좀 귀찮아서 탄창 자동생산하고 몇 개는 자동으로 들어가게 해 놓음

나머지는 수작업으로 넣어줬음

솔직히 첫 플레이에 이정도의 설계와 퍼포먼스? 나는 재능러다 이 생각을 좀 했음;;



4시간 ~ 10시간







레이더가 열심히 밝혀준 지도를 보니 석유도 보이고 우라늄도 보임 ㅇㅇ

근데 우라늄은 당장 내가 못 쓸 거 같고 석유는 내가 당장 파란 물약 생산해야 기술 발전 할 수 있으니까 먼저 석유를 시추하기로 결심했음

철광석도 생산량보다 사용량이 더 많아지는 거 같아서 위에서 철광석을 가져오기로 결심했음

튜토리얼에서 사용한 기차를 여기에 적용함

덕분에 석유도 가져오고 철광석도 더 수급하기 시작

그런데 바이터 이 새끼들 점점 강해져서 이제 기관총 포탑으로는 버겁더라;;

그래서 기술 발전의 필요성을 느끼는데 무기 업글은 회색 물약이랑 관련이 있길래 부랴부랴 회색 물약 관련 공정을 추가



10시간 ~ 16시간






이제 전기 용광로도 사용하는 모습

포탑도 레이저 포탑을 까니까 다시 바이터들이 우수수 녹아내림 또 아주 만족스러움 ㅇㅇ

근데 기존에 있던 것들을 다 바꿔주기는 귀찮아서 마구 혼재되어 있는 약간은 과도기적인 모습

로봇 하우스도 설치했는데 이 새끼들 하는 게 없어서 뭔가 잘못됐는데 하고 일단 방치;; 당장은 뭔지 잘 모르겠더라고

구리랑 석탄도 아래에서 더 땡겨와서 마구마구 생산해주기로 함



16시간 ~ 25시간







전력 사용은 점점 많아지는데 펌프로 발전량 늘리기에는 한계가 있을 거 같아서 일단 우라늄을 채취하기로 결정

근데 바로 원전 설치하지는 못 함

아쉽지만 당장은 쪼달리면서 살아가기로 ㅇㅇ;;

바이터들 존나 튼튼해져서 총으로는 안 죽길래 미사일으로 죽여야겠다 싶어서 미사일 마구마구 생산해서 잡으러 다님

근데 이 새끼들 다른 일 하고 있으면 자꾸 들어와서 손상시키고 나는 그거 수리하러 가고 너무 번거로움;;

그래서 게임 시스템 내의 팁과 도움말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건설 로봇이 자동으로 수리할 수 있도록 설치했음 시행착오를 거치다 보니 초록 범위에 들어가 있어서 건설하고 수리하는 걸 발견하고 어찌저찌 잘 맞춰서 설치함

철은 언제나 부족하고 지도를 보니 9M 짜리 철광석이 보여서 눈이 돌아가버림

바로 바이터들 뚫으면서 가서 채광 드릴 설치

근데 바이터들 뚫기가 힘들어서 레이저 포탑 10개씩 들고다니며 전기 연결 후 파파박 설치로 기지 구축해서 잡음

한 동안은 이렇게 계속 주변 바이터들 잡기만 한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5시간 ~ 35시간







석유 사용량도 점점 많아져서 다른 곳에서 석유를 더 끌고 오기로 함

근데 거리가 멀어서 무조건 기차를 사용해야겠는데 시발 신호기 어떻게 사용할지 잘 모르겠더라

다시 팁과 도움말 선생님한테 가서 열심히 수강함;;

근데 봐도 잘 모르겠음;; 아 나 재능 없나 이 생각이 절로 들더라 시발....

그래서 한 두 시간 만진 거 같은데 어찌저찌 해냈음

기차들 예쁘게 잘 기다리고 앞 차 빠지면 들어가고... 뿌듯하더라

현실에서 이런 거 하는 건 더 빡세겠지? 생각이 들면서 새삼 교통 신호 체계 설계하는 분들이 대단하다고 느낌

전력은 원자로 드디어 만들어서 발전 시작

확실히 원자로가 좋긴 하네 ㅇㅇ 굿

근데 이거 500도만 넘어도 작동하는데 계속 올라가다가 1000도까지 가면 뭔가 손해인 거 같아서 어쩌지 생각하다 드디어 신호기 써봤음

원자로 550도 이하로 내려가면 하나 들어가도록 설치함 (이것도 팁과 도움말 선생님 먼저 보고 했는데 그래도 생각보다 금방 했음)

볼 수 있는 맵을 더더 넓히는데 바이터들 개많음

그냥 징그러울 정도;; 얼굴에 여드름 난 거 같은 기분임

싹 다 구축하고 싶은데 이 새끼들 피통 존나 많아져서 레이저로도 잘 안 죽고 미사일도 여러방 쏴야 죽더라

다른 무기 체계의 필요성을 또 느낌

 


 35시간 ~ 43시간







부족했던 철도 기차로 운송하면서 시스템도 좀 더 늘리고 대포랑 로켓 만드는 단계로 들어감

그렇게 로켓 재료 만드려고 하는데 내 공장 너무 개밥 스파게티라 존나 쉽지 않음;;

물류 로봇 쓰고 싶은데 해서 이것저것 만지면서 해보니 주황 박스 안에 있어야 인식하고 얘들끼리 겹쳐야 다른 지역이랑도 인식하더라 그렇게 파랑이랑 빨강 박스 사용해서 어찌저찌 재료들 생산하기 시작

근데 전력 또 처 부족해서 원자로 하나 더 설치 (나는 하나만 설치하면 평생 놀고 먹는 줄;;)

서로 붙으면 열기 이득 있다고 그래서 붙여서 설치

근데 두 개 돌리니까 두 개에 들어가야하는데 두 상자에 동일한 숫자의 연료가 있을 수 있게 또 열심히 회로 설치해줌

대포도 개발해서 생산하고 포탄도 자동생산 시작

펑펑 멀리서 쏠 수 있으니 재밌더라

레이저 포탑들고 순회공연 돌던 날들은 이제 생각도 안 남

근데 큰 무리 쏘니까 개 큰 벌집 건드린 거 마냥 우르르 몰려와서 식겁함;;

어쨋든 대포로 바이터도 조져봤고 로봇들도 좀 써봤고 회로도 좀 사용해봤으니 이제 로켓을 좀 쏴야겠다 싶어서 로켓에 열중했고 그리고






드디어 로켓을 쏘고 엔딩을 봤음 ㅇㅇ

인공위성까지 야무지게 잘 들려서 보냈음


게임 진짜 재밌게 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했음 ㅇㅇ

18일에 샀는데 25일까지 43시간 플레이 했어

최근에 게임들 하면서 한 번 키고 시작하면 1시간 넘기기가 힘들어서 그냥 나는 게임을 안 좋아하는 건가 싶었는데 이건 진짜 재밌게 잘 즐겼다

게임이 진짜 잘 만들어진 거 같음

플레이하면 당장 진행되고 있는 부분도 재밌는데 그 부분이 반복되고 한계를 느낄 때 다음 단계를 제시하고 그렇게 이어져 넘어가는 그 설계가 잘 짜여있다고 느꼈음

무기 업글이나 자동화나 모든 부분들에서 나는 그렇게 느낌

하면서 시발 내 공장 망한 거 같은데 싹 지우고 못하나 그런 생각이 자꾸 들었는데 그냥 참고 꾸역꾸역 밀고 나감 ㅋㅋㅋㅋㅋ

근데 그렇게 자꾸 보다보니 나름 철학이 보이는 거 같기도?

어쨌든 클리어 했지만 한동안 이거 계속 만지다가 DLC 사서 할 거 같음

오랜만에 진짜 재밌는 게임 하나 찾았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