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40시간섭 복기
· 2주 늦은 스런섭 후기 (1)



시간을 잠깐 돌려서, 파란팩 자동화 직전


이때 이미 불 -> 글 -> 풀로 순서가 정해져 있었다


행성연구는 고작 파팩+우주팩 천개짜리인지라 별로 중요하지 많지만 지금 내행성순환선(이하 테무선)에 쌓인 물자를 누가 가져갈지는 아주 중요한 문제였음



불카 개척 2인방이 기지 자원을 싹다 끌어안고 떠나버렸다





글레바 보급선이 올라가기까지 걸리는 예상시간은 약 40분 남짓


그동안 철광석 20줄 구리광석 10줄정도 더 끌어오고 방어벽도 치고 원전작업도 들어가고


아무튼 나우비스에서도 아직 할 일은 많다. 쉬었음 팩붕이가 될 틈을 주지 않음



핵연료도 살짝 가져와서 파워아머랑 개인용 핵분열로도 만들어주고



우주로 슛~~~



?



시작부터 아주 환상적이구나





어떤 행성이든 초반에 봇이랑 개인용 포트를 가져가는건 아주 중요하다


불카도 풀고라도 글레바도 손으로 캐야할게 너무 많음...


열매랑 철구리를 적당히 캐와서



가져온 보급이 떨어지기 전에 용광로부터 돌려주자.  






초반에 만들었던 빨팩 연구소의 글레바 버전이다


최우선 과제는 역시 신선한 영양소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거라고 할 수 있다. 2분 30초만에 썩는 부패물질 레시피 쓰면 속 터짐



그리고 이건 같이 글레바 온 애가 가져온 올인원 블프


약간 다른 식으로 할 계획이 있긴 했는데... '이것만 지으면 졸업' 같은 방식도 나쁘지는 않다. 



두 번째로 할 일은 바로 펜타알 수급


전투샷건 하나 만들어서 바로 덤벼주자



스트레이퍼 이 미친 새끼





수급한 펜타알이랑 나우비스에서 챙겨온 녹칩으로 바챔을 불려주고



색칠놀이를 차근차근 진행해준다





젤리넛과 유마코도 심어주고



풀고라 맨땅런 구경도 해주고



나우비스 보급 다떨어져서 스트로마톨라이트 원정도 다녀오고




우주팩 청사진도 연구해보고...



열매가 알아서 철구리로 바뀌는 단계까지 어느 정도 진행이 됐다


이제 기다리기만 하면 봇이 나머지를 지어주고



그러면 간단한 글레바 올인원 빌드 완성


나우비스에서 글레바까지 오는데 네 시간 반이 걸렸고


글레바에서 이걸 만드는데는...


네 시간 반이 걸렸다.



고생한 만큼 돌아가는것만 봐도 배부른 느낌


투입기랑 벨트는 철을 미친듯이 빨아먹고 원래 파벨녹벨 기준으로 설계된거 다운그레이드 시켜서 뜨개질 시켜둔거 다 꼬이고 


부패물질 안빠져서 펜타알 터지고 유마코 농장은 부서지고 젤리넛 떨어져서 정전오고 전기엔진 만들다가 포기해서 나우비스에서 받아오고


뭐 사소한 사고들이 있긴 했지만 완성시켰으니 ok 




테무선에 실린 농업팩 '천개'


평균 신선도 무려 '30%'




시간이 좀 지났으니 이쯤에서 다른 행성들 근황도 알아보자


일단 불카누스




손 가는대로 지어서는 절대 못 내는 집적률을 보아하니 여기도 올인원 블프를 쓴 모양


팩보다는 주조소랑 대형드릴 수출에 집중한 모습이다.


3행성 중 불카팩 요구량이 가장 적은거로 알고있음




풀고라





마찬가지로 팩보다는 전자기에 집중한 모습


벨트를 단 한조각도 설치하지 않았다...




나우비스



만리장성을 완전히 둘러친게 인상깊다


또 생산량도 어마어마하게 늘었다. 기지 규모로 따지면 2배 정도지만 파칩으로 따지면 6배 정도



전부 신호기 덕분이다


저번글에서 냈던 문제의 답은 바로바로 비컨 집어넣을 자리를 미리 만들어놓은 압축 배치



아퀼로선에 요구되는 생산량을 감당하기 위한 전용 정유단지랑 빨칩단지가 있고 밑에 강철도 네줄정도 뽑히는 중. 


주조소랑 전자기가 오면 여기서 또 두세배가량 늘어날 예정이다



8구짜리 원전도 빼놓을수 없겠지?



1.12GW짜리 원전이 돌아가니 지금으로서는 전기사용량에 여유가 있는 상태


하지만 주조소가 들어오면 박살날 예정이다. 


이거 지을때 4코어로 할지 8코어로 할지 고민하는거 같던데 결국 의미는 없었다


엔딩시점에서는 8코어 두개 반정도가 돌아가고 있었음




생산량에 여유가 생겼으니 또 좍 긁어서 노란기계+생산모듈로 바꿔주고


여기에 속도 신호기까지 넣으면 200spm 






교란벽 없었으면 이미 바이터 밥 되고도 남았을듯





포획 연구용 바플도 만들어서 같이 수출해주자



그리고 남는 로켓 없이 다 쓰고자 추가 과학팩 단지까지 완성


이것만 해도 저 올인원 단지(99spm)에서 나오는 거의 두 배 가량(180spm)이다


올인원단지는 사실 팩은 최소로 뽑고 파칩, 탄소섬유, 로켓포탑 등등에 집중한 느낌이더라고


탄소섬유는 아퀼로에서 질리도록 쓰겠지만 아직은 수용량이 약간 비는 상태니 팩을 더 찍는게 맞다고 생각했음





너무너무 보고싶었던 나우비스로 귀환





불카누스 착륙 4:10

글레바 착륙 4:38

풀고라 착륙 5:50

농업팩 생산 ~9:40

나우비스 귀환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