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청사진 깎는데 가장 힘들었었던 풀고라 차례다




들어가기전에 하나말하자면, 풀고라 최적화는 솔직히 그저 그렇다


왜냐면 풀고라를 제외한 모든 과학팩 공정은 투입기 직결을 알차게 해놔서 매우 UPS 친화적이지만,


풀고라는 봇베이스로 운영했기 때문임




이유를 꼽자면 내가 큰 상자를 쓰는걸 안 좋아해서 그럼


왜냐면 게임에서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큰 상자가 없기때문에 편법으로 느껴져서 그렇다


같은 이유로 오버플로우 회로나 유체삭제 회로도 쓰기 싫어함




물론 이건 내 고집에 가까운 이유고, 최적화 하고싶은사람들은 적극적으로 쓰자


굳이 안쓰는 내가 이상한거임









우선 전력망부터


4×4 대형전신주 그리드 크기에 맞춘 이 설계도를 전역에 설치함










그럼 많은 팩붕이들이 좋아하는 그리드가 완성된다


철도는 없지만 피뢰침 범위가 실용적이니까 좋은게 아닐까?




아, 가장자리에 한칸씩 튀어나와있는건 레이더임. 딱 한칸 모자라더라고


레이더 최대범위 맞추는게 나한텐 더 중요해서 그냥 대형전신주 한칸 더 깔았음






대충 크기가 어정쩡하거나 고철끌어오기 애매한 섬이 있다면, 반청크에 맞춘 이 축전기 청사진을





섬 상태에 따라 깔아주고 유동적으로 전신주를 이어주기까지 하면, 전신주가 직각으로 연결된 축전지섬도 완성











자 여기서 문제


전자기팩 사일로 56개를 풀가동하는데 필요한 축전기의 숫자는?















4만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전기가 모자라네?


> 축전기 섬 늘림


> 아니 전기가 모자라네?


> 축전기 섬 늘림


> 아니 전기가...










밤낮 바뀔때마다 80~90% 가량은 씀


깔끔하게 한다고 딱 4만개 채웠는데 엄청 넉넉한것도 아님;








이제 과학팩 멀티 얘기로 넘어가자



그리드 4칸을 하나로 합쳐서 과학팩 멀티 구역으로 사용했음


딱히 의미는 없는데 그냥 이렇게 하는게 전신주가 이쁘더라고









고철은 소형섬에서 토대+터보지하벨트로 끌어온다


이전 1M때 대형섬에 있는걸 사용했었었는데, 전설 대채광에 채산성 몇천렙이라도 결국 마르긴 마르더라고


그래서 이번엔 각잡고 소형섬에 있는걸 끌어오는 방식으로 진행했음




맘같아선 지하벨트말고 그냥 벨트장판하고 싶었는데 토대 넘 비싸


대량생산하기 귀찮음








이렇게 고철을 끌어오면 모듈화 시킨 과학팩 멀티로 들어온다







고철을 갈면 일단 빨간상자에 넣는다


사진엔 잘 안보이겠지만 대충 배출구가 상자임







재활용기 스펙


두개면 230개로 대충한줄 소화 가능함








우선 톱니는 사이드로 빼서 따로 갈아버린다


가장 많이 나오는 품목이다보니까 얘만큼은 어떻게든 투입기로 처리했어야 했음


톱니도 쓸곳이 있다보니까 좀 남기고 갈아야한다



그리고 철판으로 만든뒤 철판도 남는다 싶으면 마주보고 갈아버림











상자 바로옆에는 마주보고 갈아버릴 세개를 꺼낼 투입기를 설정함


지정한 세개가 앞에 있는 상자에 100개가 넘으면 마주보고 가는곳에 넣음


저 세개는 재활용속도가 매우 빠르고, 재활용시 자기 자신이 나오기때문에 저렇게만해놔도 괜찮음




예전엔 돌을 굳이 매립으로 만들어서 갈았는데 지금 보니 별 의미 없더라





남는 품목 재활용 파트


우하단에 남는 콘크리트와 강철


우상단에 빨칩을 위한 원심분리기, 저밀구를 위한 화물저장고


좌측은 파칩을 갈아버리는 새로운 공정인 조명루프임



자 왜 조명이냐?




조명의 재료는 이러함


철판 1과 구리전선 3은 전자회로의 재료와 같음


= 회로만 갈아도 조명을 만들 수 있음






자세히 다시 보면 파칩에서 나오는 녹칩을 조명에 직결, 남는건 갈아서 철판과 구리전선으로 만듬


빨칩은 조립기계로 들어가지 않을테니 그대로 투입기로 빼냄




하다보면 재료 밸런스가 안맞을텐데, 여기에다 남는 구리전선을 가져와서 보충함


그러다 철판이 모자라면 톱니로 만들었던 철판을 가져와서 투입함


그러면 재료 밸런스가 기울어도 돌아가겠지?




그러면 여기까지 했을때


톱니

고체연료/얼음/돌

강철/콘크리트

빨칩/저밀구

파칩/구리전선


고철 생산품 12개중 총 10종을 처리함




남는 두개는 건전지와 홀뮴광석인데, 이건 모자라기때문에 삭제공정이 없다


이것때문에 하나 말하자면, 이전 베이스와 가장 큰 차이점은 과학팩 멀티에서 자동발사 사일로를 아예 빼버렸다는 거임



예전엔 고철 갈아버리는 김에 수출품들도 같이 만들면 좋겠다 싶었는데, 오히려 공정이 복잡하고 관리하기 귀찮아지더라


위에 말한것처럼 건전지와 홀뮴갈아버리는 과정도 빼도 되고, 작동중지 회로도 설정하기 매우 편함





작동 중지 하는법


그냥 홀뮴 남으면 멈추라고 하면됨




예전엔 콘크리트 파칩 저밀구 빨칩 등등 수량 비교에 입력해서 회로 연결까지 해야했는데, 지금은 이거 하나면 끝남


무엇보다 아퀼로에서 수출품을 그렇게 많이 필요한게 아니더라고


진작 계산좀 잘 해볼걸 그랬다







아무튼 고철 처리법이 끝났으니 본격적으로 과학팩을 공정으로 넘어가자


액체류 만들기


그냥 가까운곳에 배치해서 봇으로 재료 불러옴






홀뮴판 / 초전도체 / 로켓연료 / 황산 / 물


크게 설명할건 없고 그냥 압축 잘해서 이쁘게 구겨넣으면됨







과학팩 공정


어떻게든 몸비틀어서 파이프라인과 투입기 직결을 해낸 모습이다



참고로 고철에서 나온 건전지는 요청상자로 슈캐에 먼저 넣고, 남는건 축전기쪽 완충상자에 넣음


그리고 물류네트워크에 건전지가 모자라면 극저온공장이 작동하는 방식으로 건전지를 남김없이 쓸수 있게 회로를 설정 했음 










여기서 로봇동선 최적화에 대한 팁을 하나 소개하고 간다



이부분을 보면 슈캐엔 파칩을, 건전지엔 저밀구를 가져 간뒤에 재활용을 한다


이걸 굳이? 라고 생각할수 있겠지만


여기서 로봇이 들고갈수있는 물건의 밸류에 차이가 있어서 그럼




만약 파칩을 갈아서 녹칩을 만든뒤에 슈캐 상자에 가져간다 치자


그럼 로봇 한대는 녹칩 4개를 가져갈거임


그런데 파칩을 보내서 갈아버린다면?


로봇이 파칩 4개를 가져간뒤 재활용을 하면 녹칩 '20개' 가 나옴


무려 로봇이 5배의 일을 하게 되는 셈


마찬가지로 저밀구를 가져가서 갈면 구리판 20개로 로봇이 1회 일하는 가치가 뻥튀기 된다




그리고 왼쪽을 보면 철판은 그냥 가져오지?


톱니 4개는 철판 2개가 되기때문에 오히려 밸류가 떨어지기 때문


그래서 고철재활용기 옆에다 바로 철판을 만들어 두는 거임



이런 방식으로 봇베이스 임에도 가능한대로 일하는 로봇숫자를 줄여봤음





대충 물류봇 300~400개정도 돌아다님


그나마 만들었던것들 중에 결과가 제일 나은편








여기까지 읽었다면, 다시 전체샷을보자


정중앙에 고철을 갈고, 상하좌우에 각 공정을 붙혀서 로봇동선을 줄인게 눈에 들어올거임




어떻게든 동선 아껴보겠다고 열심히 압축배치 해봤는데 진짜 힘들더라


특히 파이프라인때문에 진짜 미치는줄 알았음. 이쁘게 지어보려다가 사람 돌아버리겠어








그리고 중요한건 나름 좌우 대칭임


전신주도 직사각형으로 하고 중앙 부분은 어떻게든 대칭으로 볶아냈음


내 딴엔 정말 열심히 만든거임







이번글은 봇베이스 할사람들은 참고가 되겠지만, 큰상자 쓸사람들에겐 그닥 도움이 안될거같다


거기다 내 컴이 좋은 컴이었으면 이 정도 봇베이스라도 UPS 방어 됐을텐데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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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끝이 애매해서 여담하나 가져옴


엔딩이후에 빨칩이 엄청 쌓였었다



전자기 품질작도 해야해서 콘크리트도 모자라서 원심분리기 갈갈도 힘든 상황










?






우주에 쓰레기 버리는 위성








팩붕이는 행복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