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탐 400시간 뉴비고 dlc 아퀼로까지 갔다가 유기하고 모드 이것저것 맛보고 있었는데
우선 모드 플탐은 이정도밖에 안됨
pySE 나오기전에 맛이나 함 보자 해서 create모드 쓰고 룰 정해서 (ex. 연구 된 것만 사용, 자동화 안 된 건물 생성 금지, 창고에 쌓아둔 벨트 다 썼을 때만 생성 등) 들어왔는데
맨처음 자동화 팩까지는 할만했음 옛날에 한번 해보기도 했고
특히 유체 부산물을 미광저장소에 박아둔 다음에 싱크홀로 버리는게 2.0에서 회로 연결이 디폴트로 가능해서 쉬워졌더라고
그래서 아 py 1팩까지는 가야 뭐가 어려운가? 했는데
우선 분배기를 얻자 -> 분배기를 얻으려면 기초회로기판이 필요함 -> 기초회로기판의 재료인 1단계인쇄회로기판을 먼저 만들자.
1단계 인쇄회로기판의 재료중에 포름알데히드가 있네? -> 포름알데히드는 메테인으로 얻음
메테인은 뭘로 만들지? -> 재료중에 문드롭 씨앗이 있음
문드롭 씨앗은 문드롭을 하나는 만들어야 증식시킬 수 있는 것 같음 (확실하지는 않음 이건)
문드롭은 뭘로 만들지? -> 재료중에 패트리 접시가 있음
패트리 접시는 뭘로 만들지? -> 접시 + 세균 배양액임 접시는 유리로 만들면 되고 배양액은?
세균 배양액은 뭘로 만들지? -> 해초가 필요함
해초는 뭘로 만들지? -> 해초 재배시설에서 해초를 재배해야 함
사실 py 공정 빡센거 알고 있었고, 시작하기 전에는 그냥 과정 많으면 재밌지 할거 많고 이렇게 생각함 근데
ㅅㅂ 이걸 초당 처리량 0.77개인 개조루 투입기, 2:1로 연결해도 온도가 낮다면서 개지랄 발악하는 증기기관, 투입기 2개를 쳐 붙여둬도 재가 꽉 차서 잠깐만 한눈팔면 지혼자 멈춰버리는 보일러, 개좆만한 소형 전신주, 똥 쳐먹고 씨발거 내뱉는 화력 채광 드릴, 심지어 씨발 이 과정을 다 진행하기 전에 절대 열어줄 생각이 없는 분배기까지 없이 해야한다고?
왜 py하는 사람들이 분배기 열리면 눈물콧물 흘리는지 이제야 이해했습니다.. 나같은 개범부는 그냥 우주시대나 계속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안녕.. 내 12시간의 공장아..
아래는 혹시 궁금할 사람들을 위한 공장 스샷
자동화팩 자동화. 화력 조립 기계 하나로도 충분하다. 한 6시간째 알게 된 사실인데, 목재는 재를 뱉어내지 않는다. (통나무는 몰?루)
화력 채광 단지. 다 뒤져가는 돌 패치가 보인다. 아마 싹다 벽돌로 바꿔먹어서 그런듯.
타르 처리 단지 (인데 타르를 다써서 타르가 없음).
타르는 그냥 아스팔트 깔 때 쓰는거 아닌가 하는 정도만 알고 몸에 쳐넣기나 해봤지 이렇게 쓰임새가 다양할 줄은 몰랐다.
머리를 잘 굴려보면 무한 생산 루프가 가능할 것 같은데 나는 분배기 나오고 고치겠다고 생각해서 아직 안고쳤다.
영영 못 고치게 될 줄은 몰랐지...
강철 및 나무 생산 단지.
강철은 그냥 내가 쓸정도만 만들려고 작게 지어 뒀다.
아는 사람들은 이끼, 식목원, 삼림지 비율이 뭔가 이상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것이다.
그것은 개같은 건물들이 모듈로 이끼나 나무를 쳐먹으면 생산량이 뻥튀기된다는 사실을
비율 계산 다 하고 건물 다 만들어 놓고 지으면서 알았기 때문이다..
원래는 이끼랑 나무도 두 배 더 지으려고 했는데, 보니까 생산이 내 계산보다 ㅈㄴ 빠르더라..
참고로 우측에 깜빡거리는 용광로는 알루미늄이다.
알루미늄 얘기를 한 김에 py모드 초반 플레이 시 좆같음의 약 30% 이상을 담당하는 유체 채광 드릴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다. 이 병신같은 드릴은 철, 구리, 원탄, 돌 다음에 개발해야 하는 알루미늄, 주석, 아연, 납을 채굴할 때 필요하며, 이름처럼 '유체'를 쳐먹는다.
근데 유체만 쳐먹냐? 그렇지 않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 이새끼들은 고체 연료도 쳐먹는다.
그럼 그냥 유체 따로 모아서 한번에 생산, 고체연료 따로 모아서 생산한 뒤 각 채굴 단지로 나눠서 보내주면 되는 거 아니냐고?
맞다.
광석마다 쳐먹는 유체가 다 다르지만 않았으면 말이다.
심지어 이 단계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고체 재료는 웬만하면 원탄밖에 없어서 (내가 잘 모르는거일수도 있음 코크스? 잘하면 쓸 수 있을 것 같기도)
이딴식으로 원탄과 광석이 멀리 떨어져 있고, 운이 없어서 광석 근처에 원탄이 없으면 (나는 운좋게도 있었음) 본진에서 저기까지 벨트로 옮겨야 한다. (참고로 벨트도 초반엔 존나 비싸다)
애초에 멀리 있는 광물을 개발하기 전까지는 벨트 말고 운송 수단이 아예 없다. 캐러밴? 기차? 드론? 다 저놈들 먼저 먹어야 만들 수 있다.
마지막으로 나머지 좆같음의 70%를 담당하는 것을 보도록 하겠다.
바로 '씨발' 이다. 앞으로 이새끼의 이름은 '씨발' 으로 하겠다.
어디에서 뭘 해도 이 '씨발' 들이 튀어나오는데, 한번에 모아서 처리하려고 하니까 벨트 운송량 한계때문에 라인 터지고, 보일러가 '씨발'을 뽑아내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터지고, '씨발'이 멀리서도 뽑혀서 본진으록 가져오기는 너무 멀고, 아무튼 이새끼는 마치 세계사의 영국과도 같아서, 기지에 뭔 문제가 생겼다 하면 십중팔구 이 '씨발' 때문이다.
아마 분명히 내 기지에도 어디있는지 까먹은 '씨발' 을 에라모르겠다일단모아 식으로 모아두는 장소가 더 있을텐데, 어차피 이 세이브파일은 오늘로 바이바이이기 때문에 굳이 찾지는 않겠다.
'씨발' 을 다른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지 않냐고?
현재 연구 시점에서는 이거밖에 없다. (재료로 원래 들어가는 경우를 제외하면)
석탄 가루는 현 시점에서는 연료로 사용하는 방법밖에 없지만 당연히 이새끼도 태우면 '씨발' 을 내뱉고, 연료량은 원탄이랑 똑같고, 차이점이라고는 스택크기가 2배인 것밖에 없는데 어차피 벨트에 올릴 거라서 별로 의미가 없다.
산화 철은 구우면 철판 된다.
그럼 그을음은?
현 시점에서는 이거밖에 그을음을 처리할 방법이 없다.
참고로 분배기가 없어서 저 생산품들을 다 초당 처리량 0.77짜리 개병신 투입기로 분류해야 하는데,
저 위에 3번째 생산품이 보이는가?
그렇다.
이 레시피는, '씨발'을 두 단계나 사용해서 분리해서 총 8 가지의 생산물을 내놓고, 심지어 그 중 하나는 '씨발', 즉 자기 자신이다.
(참고로 py에서는 철, 구리는 광석 8개당 판 하나, 납은 6개당 하나, 알루미늄, 아연은 8개당 하나다)
그래서 손 댈 엄두도 못 내고 그냥 모아두고 외면하고 있다..
그래도 방법이 있다!
상자가 꽉 차서 라인이 멈춰서 생산이 터지기 전에
세이브파일을 터트리는 것이다!
안녕... 내 공장..
안녕.. 내 12시간..
R.I.P.
53가지 광석과 700가지의 기계와 6천가지의 레시피로 재를 만드는 모드
참고로 자하벨트도 없던 시절이 있었다.
??? 이때는 뭐 어떻게 한거임
@글쓴 팩붕이(218.237) 씨발이 없던 시대도 있었음
가기 전에 하드 모드도 한번 찍먹해보는게 어때?
나도 오늘 풀파이 깔아서 맵 만들고 10분 만지다 일 있어서 껐는데 내일이 두렵네 - dc App
그래서 PY할때는 맵설정에 공을 좀 들여야됨. 초반기지는 무조건 물가니까 물가근처에 원탄이 생성되는가, 자원패치들이 겹쳐져있지는 않는가, 근처에 석영과 주석이 있는가. 특히 물가에 원탄이 있으면 그나마 괜찮은거같드라ㅎㅎㅎ - dc App
참고로 저 헬모드에 올라와 있는 문드롭 레시피는 초반 만들때만 필요하고 몇개 만들고 나면 씨앗이랑 물로 무한정 생산 가능함 배양 페트리 접시 필요 없음
이런후기가 참후기지 나도 처음 py할때 기억나고 재밌게 읽었음. 난이도밸런싱을 후반부 컨텐츠쪽을 늘리는 방식을 선호하는 나로서는 앞부분을 극단적으로 늘리는 py가 정말 안맞더라
문드롭은 잘못안거임 저 페트리접시는 문드롭 최초획득에 필요한거고 문드롭 되먹임으로 불리는레시피가 따로있음
하드하고가
역시 파이는 찍먹도 안하는게 답이다
Al 안하면 할만함
곧 화학팩이긴한데 어우
바닐라 우주시대도 어려운데 저런건 근처에도 안 가야겠다..
글쓴이가 재에 대한 분노로 눈이 멀어서 살짝 간과한 것 같기도 한데, 그을음에서 또 재가 나올 수 있다는 건 사실 그렇게 중요하지 않음. 기껏해야 그을음 20개당 3개꼴의 확률로 나오니까. 저걸 또 재 분리로 보내버리면 결과적으로 재 1000개 없앨 때마다 3개 꼴로만 남아서 어마어마하게 줄어드는 건 팩트임. 오히려 저거 너무 깔면 나중에 재가 부족해서 역으로 비상이 걸릴 정도
나무로 석탄뽑고 타르뽑고 중합체? 그것만 잘정제해도 코크스 복사되서 문제없지않나
지금 밖이라 ip 가 달라졌는데 글 쓴 사람임 사실 웃기려고 오바한것도 있음.. 접는다고 해놓고 웃기긴 한데 사실 맵 아예 새로 파서 공간 넓게 잡고 크리에이트로 진도 뺀 부분까지는 빠르게 달리는중
새로 달려보니까, 재 자체가 문제라기보다는 보일러가 재를 너무 빨리 뽑아내는게 문제였던 것 같음. 벨트 처리량 한계를 생각 안하고 한줄로 연결하려고 해서 터졌는데, 오히려 보일러가 만드는 재만 따로 관리하니까 전체 재 관리는 더 쉬워진 느낌임. 기회 되면 이 내용으로 글 한번 작성해보겠음.
@ㅇㅇ(14.53) 나는 전기가 문제였음. 고체연료 필요 -> 코크스 복사 시설을 지음 -> 그 시설을 돌리기 위한 전기가 필요함 -> 증기발전을 함 (다중날 터빈도 쓸수 있는데 공간을 너무 차지해서 증기발전으로 했음) -> 증기발전을 돌리기 위한 고체 연료가 필요함 -> 처음 생산했던 코크스를 집어넣거나, 원탄을 새로 캐서 넣어줌 // 이렇게 되다보니, 원탄만 캐게 됨
@팩붕이7(211.234) 원탄 대신 코크스로 증기 발전 - 이거 아주 유명한 초반의 함정임. 코크스 만드는 과정에서 생기는 타르를 처리하려면 증기가 필요한데, 그 증기를 만드려고 보일러에 코크스 넣으려 하면 오히려 코크스가 부족해짐. 결국 얌전히 원탄만 넣는 걸로 돌아갈 수 밖에 없음. 게다가 좀 지나면 코크스 써야할 곳이 늘어나서 연료로 쓸 겨를도 없어지고.
파이하는사람은 똑똑하긴해
초반에 물고기로 만드는 터빈 많이 설치하면 전기 문제 조금 해결 되긴 함. 자원과 시간이 많이 들뿐.
py quickstart 필수다 손으로 나무 수천그루 캘거아니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