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글에 쓴 것처럼 다른 팩붕이의 메가베이스를 보고 감동받아 그 흉내 내는게 시작이었고,
그 내용을 따라 보라팩까지 얼른 구성하고 채산성 연구를 열심히 돌렸어. 700정도 도착했었지
그때쯤 자원광맥을 보며 싸함을 느꼈어
기왕 매를 맞을꺼면 먼저 맞자는 이유로 채산성 연구를 그만두고 다른 연구를 돌리며 지켜봤지
그리고
Aㅏ?
Aㅏ????
있는 광맥 꽉꽉 눌러 담아 겨우 생산 맞췄는데?? (<-- 지금 생각해보면 못 맞췄음)
채산성 연구로 사실상 무한 자원 됐다고 했잖아?? (<-- '사실상'임)
그렇게 나는 뉴비들이 자주 걸리는 2가지 병
'내 공장 구려 병'
'내 공장이 무한히 계속되지 않는 것이 두려워 병'
이 두 병에 다 걸렸어
그렇게 공장 이사도 해보고, 공장 조각도 내보고 해봤지만
단순히 풍부한 자원 설정인 맵에서는 쉽지 않다는 걸 깨달았어.
물론 조금이나마 성장한 지금의 내가 그 시점으로 돌아간다면 되는데? 하면서 해결했을지도 모르지만
여튼 그땐 못하겠더라고....
여튼 지금도 뉴비지만 그때는 더 뉴비잖아?
그때의 나는 이렇게 생각했어
"그냥 맵에 있는 자원을 다 실어 나르면 되잖아"
(뉴비특 - 혼자만의 생각이 획기적이라 생각함)
그 생각으로 지은 것이 바로 이것이야.
자원을 퍼나르고, 연구팩을 만들고, 그 자리에서 소모하면 깔-끔할테니
연구소와 과학팩 통합 세트 - 스파게티 향 첨가
그러니까 역순으로
반줄치의 연구소를 만들어 소모하고
반줄치의 과학팩을 만들고
우주에서의 과학팩은 여기로 옮기고
남들이 짓던 메가베이스를 보니 5.5줄에 연구생산성 60렙정도면 되는 것 같던데
이런걸 11개 지으면 되겠네? 이게 자원 패치 위에만 없으면 맵의 자원을 다 파먹어가며 공장을 무한히 유지할 수 있겠네??
이 얼마나 뉴비적인 발상이니
하지만 나는 저질러버렸고, 덕분에 고생했으며 마침내 완성했노라
그래서 못생겼지만 애착 가는 이것을 이 글에서 자세히 설명(자랑)해보려고 해
앞서 써둔 그림에서 구역 나뉘는 것을 메모해봤어
앞의 것은 설계한 나도 정신없지만, 이렇게 표시하니 기억이 되살아나는 것 같기도?
연구소야
팩갤에서 주웠던 16비콘 연구소를, 대충 반줄을 소모할 수 있는 숫자만큼 직사각형으로 배치했어
빨팩과 녹팩 제조 공정
내가 감동 받았던 그 메가베이스의 그 구조와 크게 다르지 않아. 더 좋은 방법이 떠오르지 않더라고
또 다른 글에서 참고한 지하 벨트를 이용한 대기라인을 만들어 벨트에 빈 공간이 나오지 않도록 했어
그나저나 재료 지하 벨트, 요즘은 상태 잘 보이라고 일반 벨트로 노출하게 놔두는데 이때는 왜 그랬을까?
이제부터 발악의 시작
군사팩의 재료 공정. 사각형 공간의 구석에 자리잡았기에 역ㄱ자로 꺽어 넣었고
수류탄이 처먹는 석탄, 벽이 처먹는 돌/벽돌을 잘 넣겠다고 지하벨트 트릭을 적용했어
지하 벨트 트릭 좋더라고... 군사팩 만들때도 마찬가지로 적용
파팩 재료의 생산
레시피 변경을 이용해 주조소 하나로 엔진 재료를 다 생산하는 것을 배워 적용했고,
이 당시에 내가 착각하고 있던 '구리선은 부피가 늘어나니 벨트에 올려놓는 것 보다 직결이 좋다'를 타파하고
벨트로 운반 가능하면 벨트로 옮겨도 된다는 것을 적용했지
파팩 공장은 그냥 조립이라 생략
보라팩의 아래쪽 - 보라팩 조립 기계와 철도와 용광로. 용광로는 별거 없는데
다들 욕하는 그 철도를 넣기 위해 몸부린 친 모습을 봐
분배기 트릭에 지하 벨트 트릭에 아는 것을 총 동원했어
그 와중에 철도에 들어가는 강철과 철봉도 레시피 변경을 이용해서 같은 모양으로 쌓도록 노력했어
보라팩 재료의 위쪽(생산 모듈)과 노랑팩 재료들
플라스틱은 너무 많이 나오니까 보라팩과 노랑팩이 그것을 공유하고 있어
그 외 노랑팩 재료에 특별한 것은 없는 것 같네.
엔진 만드는 레시피 변경 주조소에서 강철을 배다가 비행 유닛을 만든다는 것에,
플라스틱 라인 못 빼겠다고 극저온이 아니라 화학 공장이 구석에 있다는 것 정도?
이 모든 나우비스 팩을 만드는데 정유 공장은 단 하나만 있으면 되더라고
석유 가스 없을 때만 동작하는 일반 원유 처리는 왜 만들었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동작 횟수 기록되어 있는거 보니 그때의 나는 뭔가 생각을 했나봐
여기도 레시피 변경해도 됐겠지만 공간 남는데 뭐하러...라는 마인드였던 같긴 해
그 외 신호기 숫자를 줄여보겠다고 좌/우의 연구소 신호기가 재료 기계들한테도 영향을 주도록 만들었다던가
청사진 붙여넣으면 건설되도록 로보포트 꾸역꾸역 중간에 찔러넣었다던가 자잘한 발악들이 있네
전깃줄도 예쁘게 만들어보려고 했지만 그건 포기
샌드 박스에서 무한 상자를 이용해 실험하면서 이렇게 지어놓고 굉장히 뿌듯해 했어
이거 11개면 메가베이스 기반 된거죠? 11개 아쉬운데 12개 지을까? 같은거나 생각하고
가장 중요한 재료를 어떻게든 기차로 옮기면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말이지...
물론 지금은 해결 했으니까 돌아간다고 자랑하는건데
그것 때문에 꽤나 고생했고, 그래서 다음편은 기차 이야기가 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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